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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edjy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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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 해당되는 글 132건

  1. 2008.12.22
    잉글랜드VS 인도팀 3일째&4일째 한번에 정리!
  2. 2008.12.19
    잉글랜드-인도 테스트 2차전 첫날 하이라이트 영상 및 소개 2
  3. 2008.12.19
    인도와 잉글랜드 크리켓 방송 합니다!!!! 1
  4. 2008.12.19
    파키스탄 크리켓팀 유니스 칸 선수 소개(Younis Khan) 1
  5. 2008.12.18
    하이네켄 컵 조별리그 5/6차전 예정 및 8강 진출팀 예상 4
  6. 2008.12.08
    유럽 럭비 챔피언스리그 하이네켄 컵 3주차 레스터 타이거스 VS 파피뇽 럭비
  7. 2008.11.30
    Guinness Premiership 08-09시즌 5라운드 워스터 VS 할레퀸즈 하이라이트 2
  8. 2008.11.25
    현대의 ODI크리켓을 볼때 알아야 할 D/L과 파워플레이 정리! 3
  9. 2008.11.05
    스리랑카 팀 크리켓 대표 선수-Ajantha Mendis(아잔타 멘디스 선수) 3
  10. 2008.11.04
    EDF 에너지컵 예선 라운드 총정리!

일요일은 방학이 돼도 피곤하군요(무슨뜻일까;;)
크리켓을 보는 것도 꽤 힘들더군요(먼산)
하지만 그래도, 중계방송 해두고, 녹화해서 틀고,
열심히 경기 하이라이트 편집해보고있습니다.

그래서 인도팀의 첫날, 둘째날 공격소식은 전해드렸고,
3일째와 4일째는 잉글랜드 팀의 공격 이었어야 할텐데;

3일째, 그러니까 일요일에는 첫날에 선두타자인 스트라우스 선수가 무득점으로 아웃당하고
그것도 모자라 3번타자로 나온 이안벨선수도 1득점에 그치고 아웃당했죠.
잉글랜드 팀은 거의 캐안습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쿡선수와 주장 KP, 케빈 피터슨선수가 파트너십에서 점수를 따고
반격을 시도했죠.
이후에도 KP프레디 플린트오프 두명의 선수가 계속 파트너십을 쌓아갔지만
3일째 후반에 그렇게 잘 버티던 두 선수가 아웃당했습니다.
그것도 플린트오프선수는 3일째 경기의 마지막 투구에 잡혀서 아웃됐지요.

4일째엔 남은 포수 프라이어 선수와 4명의 투수 순번이었지만
크리켓에서 흔히 이야기하면 [투수가 발악해봤자 별수없다]라는 느낌이라
무려 경기시간이 예정보다 2시간 늦어진채로 경기가 시작했지만
그래도 1피리어드에 302점으로 잉글랜드팀의 1이닝이 끝났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잉글랜드 팀 1이닝 FOW, 아웃장면 비디오를 보시도록 하시죠.




이렇게해서, 4일째, 즉 오늘은 2피리어드하고 3피리어드에 인도팀이 두번째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초반엔 세와그 선수 공략, 드라비드 선수의 덕아웃(무득점),
그리고 마스터 사친 텐둘카 선수도 5득점으로 막으면서
이제 해볼만 하다 라는 느낌을 줬습니다.
랙스만 선수도 득점을 시도하다가 태그아웃 당하고,
80-4까지 상당한 선방을 유지했죠.
하지만 고향에 온 유브라 싱 선수와 남아있던 선발타자 갬비어 선수가 계속 배팅을 유지해서
80-4를 134-4까지 54득점의 파트너십만 기록하고 아웃당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4일째까지 인도팀은 1이닝에 453득점, 현재까지 134득점을 추가했고,
잉글랜드는 1이닝에 302점 득점했으니까
285득점을 현재까지 앞서고 있군요.

하지만 전에도 설명드렸지만 크리켓경기는 점수가 몇점이 높다고 쳐도
상대편을 두번 다 공격을 다 끝내지 못하면 이기지 못한 거니까
인도팀은 타격을 대충 점수차가 여유가 있다면 그만 하고(크리켓 용어로 디클레어;Declare)
다시 투수들이 던져서 반격을 시도하겠죠.

과연 잉글랜드팀은 2-0의 수모를 당할지,
아니면 1-0에서 무승부로 그나마 수모를 덜할 수 있을지,
아니면 엄청난 운과, 타격의 집중력으로 1-1로 시리즈를 잡을 수 있을지,
마지막 날인 내일 경기가 주목됩니다.

내일은 11시 30분부터 경기가 시작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AND

오늘 처음으로 아프리카를 통해 크리켓 경기 중계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밌게 봤군요.
방문자수 총합 4명(ㄷㄷㄷ)
별 받은거 없음(....)

뭐 저런 잡다한 사항은 다 까먹고,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실까요.

먼저, 처음 경기 시작은 원래 한국시각으로 1시였는데요,
날이 흐려서 30분 지연돼서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1시반에 양팀 주장들이 나와서 동전던지기를 했는데요,
인도팀이 동전던지기를 따내서 타격을 먼저 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런데, 처음엔 아주 엉망이었죠.
2오버만에, 매우 빠른 속도로 스튜어트 브로드 선수가
세와그 선수를 덕아웃(0)을 잡았습니다.
두 장면을 감상해보시죠.




이로서 초반에 6-1이라는 상당히 깔끔한 출발을 했지요.
하지만, 지속적으로 공격을 차분히 해나간 갬비어 선수와 라울 드라비드 선수의 파트너십은
160점 이상을 얻고,
갬비어선수는 자신의 테스트 커리어 4번째 100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타격장면 하이라이트는 못찍었네요;; 나중에라도 편집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후에도 인도팀은 계속 타격을 성공적으로 해나가다
3피리어드때 제임스 앤더슨 선수의
아웃을 잡을 수도 있었던 아주 아슬아슬한 투구가 있었죠.



하지만 아웃은 잡지 못했고,
결국 인도의 두 타자가 잘 버티면서
오늘 경기는 날이 너무 흐린 관계로 배드라이트 선언 되면서
첫날 스텀프를 맞이했습니다.

오늘 스튜어트 브로드선수의 위켓 하나,
갬비어 선수의 100득점,
갬비어-드라비드 선수의 150점 이상의 파트너십,
이정도가 오늘 경기의 주요 하이라이트 였다고 볼수 있겠네요.

내일, 12시 30분 정도부터 제 2일째 경기 아프리카 TV에서 중계예정입니다.
내일도 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유일무이 전문 크리켓 블로그 주인장 KJ

http://nrlrugby.tistory.com
http://afreeca.com/nrlrugby
AND

19일부터 23일까지 잉글랜드와 인도 크리켓 경기 2차전 테스트 경기를

생방으로 아프리카에서 중계방송 할 생각입니다.

 

주말에 2일째, 3일째는 제가 피씨방 야간알바를 하는 턱에

잘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자신은 일단 없습니다만

계속 중계방송 할 생각이고

나중에 다른 경기도 방송할 생각입니다

 

오늘 첫 경기는 대략 12시 40분 정도부터 토인 코스부터 되는대로 방송하겠습니다!

한글로 방송 예정은 일단 없습니다!

http://afreeca.com/nrlrugby

AND

현대의 크리켓에선 인도팀은 거의 최강이라 불러도 손색없습니다.
타자에는 유브라 싱(Yuvraj Singh),
작은 마스터(Master) 사친 텐둘카(Sachin Tendulkar),
선발투수타자에도 세와그(Sehwag),
(미쳤죠 제가 선수 한명 포지션을 완전히 바꿧던;;ㅈㅈ 마이클 보언님 지적 감사 ^^;)
투수는 강속구를 던질수 있는 투수가
관록있는 자히어 칸(Zaheer Khan)과 떠오르는 신예 이샨트 샤마(Ishant Sharma)
저뿐만이면 다행인데 엄청난 스피너 하바잔 싱(harbhajan singh)
저들을 이끌고있는 캡틴이자 위켓키퍼 도니(Dhoni).

저 라인업 보면 답이 안나오죠.

이 대단한 라인업에 대해 자신있게 대항할 성적을 내는 선수가 있다면,
인도팀의 라이벌, 파키스탄 팀의 대표타자
유니스 칸 선수라고 말하겠습니다.

유니스 칸 선수는 인도팀을 상대로 100득점을 한 경기가 대단히 많습니다.
그것도 경기들의 밸류가 상당하죠.

비록 2008년 아시안 컵에서는 결승진출은 실패했지만, 4강 토너먼트 슈퍼 4에서
파키스탄 팀도 2승 1패로 전부 동률이었으니 그걸 뭐라고 따지긴 어렵지요.
그 4강 토너먼트 중에서 인도팀과의 대결에서 123점 치고도 아웃안된채로 끝냈고요,
그리고, 이전에 있었던 Kitply컵(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 3개국 컵)에서
또 인도팀을 상대로 100득점을 넘게 쳤습니다.
ODI에 있어서는 이 선수가 인도팀 상대하는 타격감은 죽입니다.

한번 이 시원스런 타격장면들을 보세요.
파키스탄 크리켓팀의 새로운 영웅감이라고 부를 만 하지 않습니까.

위에 비디오가 Kitply컵 결승 비디오고요,
밑은 2008 아시아컵 Super4(4강 토너먼트)때 장면입니다.









AND

에..
작년과 마찬가지로, 2008-09시즌의 하이네켄 컵 진출 팀을 한번 예측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지난번 EDF컵때처럼, 연기됐지만
조별에서 1위한 팀들이 과연 어떻게 시드를 배정받는지 한번 복사해서 적어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일단 각 조별로 어떻게 성적을 가지고 계신지 한번 조별로 볼까요.

성적표도 이거 좀 정리를 해야하는데 아직 못했네요. 하는대로 PDF질 하겠습니다.
(물론 ERC에서 터치안한다는 가정을 하면요)


 
 그리고..
한글화 해서 만든
각 조별 5~6주차 경기 스케줄표를 PDF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만든거니 주소만 잘 써주신다면 퍼가셔도 됩니다.


그렇게 해서...

성적을 예상해보도록 할까요.

1조는, 대단합니다.
최약체로 평가받던 몬타우번 럭비가 세일 샤크스팀을 때려잡고
1조의 향방 자체를 엉망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거기다 현재 1,2위팀인 먼스터럭비와 세일 샤크스는 당장 5주차부터 맞대결입니다.
세일 샤크스는 또 거기다 6주차에 클레몽뜨와 또 대결입니다.
가뜩이나 2위에서 승점대결로 올라올려면 죽을 맛인 조이니까
이 조는 무조건 조 1위 하는데가 이깁니다.

2조를 살펴볼까요.
렌스터 럭비가 같은 3승 1패를 한 런던와스프팀보다 보너스 득점을 더 잘챙긴 덕에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5주차에 렌스터 럭비와 런던와스프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이조도, 당장 한팀은 점수를 못 얻는다고 치면
2위대결할때 골 터지게 아파질 겁니다.
그러므로 저 경기는 주목해서 봐야 할 필요가 있겠네요.

제가 시즌 시작부터 주구장창 지목해온
죽음의 3조입니다.
오스프리 하고 레스터 타이거즈는15점, 파피뇽 럭비가9점입니다.
이조에는 변수가 죽어라 많습니다.
3조의 [밥]이라 부를 수 있는 베네통 트레비소팀과의 대결이 남지 않은 팀은 오스프리 럭비,(즉 점수쌓기 힘들다는 거죠)
파피뇽 럭비도 2승을 싹다 보너스 점수까지 채우면 19점으로 어지간한 2위팀 대결에 낄수도 있습니다.
누가 2위가 될지도, 아니면 누가 조 우승을 차지할 지 조차도 아무도 모릅니다.

4조는 할레퀸즈가 압도적입니다.
조 2위인 스테드 프랑카이즈 럭비팀과의 양팀 맞대결도 이미 두번 다 4주차가 되기전에 끝냈고,
상대적으로 할레퀸즈 럭비입장에선 실수 안하고 남은 두경기를 보너스 득점 없이도 승리만 한다고 치면
스테드 프랑카이즈 파리의 입장에서 보너스 트라이 최고득점으로 2점을 더 따라잡아도
조 1위는 힘듭니다.
따라서, 할레퀸즈가 실수를 안하냐에 따라 조 우승을 향해갈 수 있겠고요,
그리고 스테드 프랑카이즈 럭비는 2위 대결을 위해 최대한 많은 득점을 노려야겠네요.

5조는 툴루즈 럭비와 바스 럭비가 대단합니다.
양팀이 17점과 15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정도는 서로 엎치락 뒤치락 할 수도 있고요,
그 전에 있어서 15점이란 점수는 조 2위 점수로서도 상위권입니다.
이럴 경우 1위와 8위가 다시 만날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5조의 향방은 아무래도 6주차에 양팀의 맞대결에서 향방이 갈려지겠네요.

6조의 경우는 글러스터 럭비에게 있어선 정말 먼길 가는 구조입니다.
4주차까지는 카디프 블루즈 팀이 매우 우수합니다.
2경기나 보너스 트라이 승리를 챙겼지요.
거기다 카디프 블루즈는 (비아리츠도 마찬가지지만),
상대적으로 손쉬운 상대인 칼비사노 전이 1경기씩 남아있습니다.
결국 글러스터 럭비가 조 1위를 하기 어렵다라고 치면 조 2위들간의 대결에서 가장 좋은 우위를 차지해야하는데
남은 5-6차전이 모두 비아리츠와 카디프 전이라는 점에서
몇점을 따낼 수 있을지에 따라서 운명이 달라지겠군요.


우아아아아아아...
이렇게 해서 특집으로 준비해본
대한민국 유일의 럭비와 크리켓 전문 취급 블로그 운영자 애작이
야심차게 준비해본 2008~09시즌
하이네켄 컵 진출의 가능성을 점쳐보았습니다.

원래는 월요일에 쓰기 시작했지만 더 자세히 파야겠다고 해서 시간잡아먹고,
PDF파일질 하고 있어서 초판 올리는건 목요일이고,
그것도 아직도 수정이 안돼서 좀 부끄러운 수준이긴 하네요.
하지만 이걸로 한국에서 럭비와 크리켓에 대한 관심이 늘었음 좋겠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도 지켜봐 주시고 있는 점, 대단히 감사합니다.

1차 수정으로 저 점수표 좀 어떻게 해서 PDF화를 하건, 아니면 한글화를 하건 진행예정이고요,
그래도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더 많은 업데이트를 통해
좋아하는 클럽 및 유명 클럽들의 히스토리를
주우우우우욱 한번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크리켓과 럭비 전문 블로그의 주인인 KJ는
여기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다시 뵙도록 하죠.
그럼.


 

AND


에...
유럽 럭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챔피언스리그 럭비 하이네켄 컵이 이번주까지 3주차 경기가 끝났습니다.

모든 경기를 보고, 모든 경기를 정리하려면 시험공부를 포기해야하기때문에
일단 한경기만...(응?)

그래서 제가 선정한 경기는 베네통 트레비소 럭비
한팀 빼고 완전 서바이벌을 펼쳐야하는 죽음의 3조 경기중
이번 3주차 잉글랜드의 레스터 타이거스와
프랑스의 대표 럭비클럽 파피뇽의 대결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번주에는 레스터의 홈구장 웰포드 로드에서 경기가 열렸는데요,

홈팀 레스터가 원정온 파피뇽을 보너스 트라이 점수까지 챙기면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참고로 다음주에는 리벤지 매치가 열리는데요
이제 파피뇽의 홈구장에서 레스터와 4주차에서 다시 맞붙습니다.
자 과연 발리느냐 아니면 리벤지를 해서 점수를 따라잡느냐
기대해보면서,

하이라이트 감상해보시죠.
레스터가 초록색유니폼, 파피뇽이 보라색유니폼 입니다.



AND


꽤 오랜만에 럭비 하이라이트를 쓰네요.
요즘 워낙에 국제 크리켓 경기들이 워낙 많이 열리는 통에 그거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오늘만 해도 호주와 뉴질랜드 크리켓팀의 국제 테스트 경기
제3일째 경기가 열렸습니다.
그이야기는 나중에 영상이 올라오면 하겠습니다만
마이클 클락 선수와 브랫 해딘 선수가 100점 득점 기록을 세웠군요.
대단들 합니다.


뭐, 그건 크리켓 얘기에서 다시 다루고,
이건 10월 첫주에 열렸던 럭비경기 제 5라운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이번주에는 8주차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그 중간에 EDF 에너지컵 예선으로 3주,
국가대표 럭비팀들간의 A매치경기로 1주 휴식,
하이네켄 컵 조별예선(하이네켄 컵 하위팀들은 챌린지 컵 조별예선) 각각 1/2라운드씩 펼쳤습니다.

뭐, 그렇다는 거고,
일단 iTV스포츠에서말이죠, 잉글리시 프리미어 럭비리그 하이라이트를 서비스해 주더군요.
스카이 스포츠가 서비스를 유투브에 많이 막고있는 상황에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럭비 팬들에게 있어선 정말 행복한 일이죠.

그렇게 된거니까 5주차 럭비 하이라이트
워스터 워리어즈의 홈구장 Sixways에서 열린 할레퀸즈와의 경기입니다.
워스터 워리어즈는 검정색, 할레퀸즈는 흰색에 무늬가 있는 팀입니다.


AND

21세기에 크리켓을 보는 팬이라고 하려면
적어도 D/L과 파워플레이를 알아야 한다고 하겠습니다.
ODI가 원래부터 테스트 경기 같이 4일 내내 하는게 아니고
하루에 공격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여러가지 알아야 할 상식이 수도 없이 많거든요.

그중 오늘은 저도 헷갈렸던 D/L과 파워플레이에 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파워플레이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죠.

원래 하루 경기 50오버 기준 Oneday 크리켓은 15오버의 수비제한이 걸립니다.
그런데 2007년 10월 1일부터 수비제한에 대한 룰이 변경이 됐습니다.

원래는 무조건 각 팀 공격 시작부터 15오버동안 수비가 30야드 원 밖으로 2명밖에 배치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3번의 파워플레이를 줘서 수비제한을 바꿨습니다.
공격 시작부터 첫 10오버가 첫번째 파워플레이,
그리고 수비팀과 공격팀은 각각 1번씩의 파워플레이를 선언해서 5오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워플레이가 진행되고 있는 동안에는 30야드 원 밖으로는 수비를 세명 배치할 수 있습니다.

즉 20오버동안엔 수비가 3명밖에 못 나가있게 되고, 나머지는 수비가 맘대로 범위를 정할 수 있단 뜻이죠.
하지만 요즘에는 원 안에 수비가 너무 타이트하게 막으면 득점이 안나니까
밖으로 수비를 빼서 수비들의 빈공간으로 공을 치겠다, 라는 계산도 있나 봅니다.


자. 두번째로 설명드릴 D/L룰 입니다.
원래 정식 명칭은 Duckworth-Lewis method로서, 간단히 설명드리면
각 팀이 50오버를 모두 공격해야하는데 기상악화, 악천후, 급변하는 날씨, 구름, 일몰, 비/눈 등의 영향으로
한 팀/혹은 양팀이 50오버의 공격을 소화하지 못할 거 같다 싶을때 승자를 가리기 위해서
타자의 능력, 기상악화 이전의 득점력 등등이 감안돼서
추론에 의한 득점계산을 통해 어느 팀이 일정 오버를 기준으로 쳤을때 우위인가를 따지는 방식입니다.
이 D/L계산방식은 어느 한팀의 아웃카운트 하고 남은 공격 오버를 기준으로
최대 점수가 얼마까지 나올 수 있는가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ICC가 제공하는 D/L점수표 환산 비율표를 구해봤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만으로는 대체 [이게 무슨 개소리야]라고 하실 거 같으니
한번 계산해보도록 합시다.

먼저 지난주 일요일에 열렸던 인도와 잉글랜드 팀의 ODI경기의 D/L결과를 보도록 할까요.

비가 내리는 통에 경기를 심판진이 양팀이 모두 22오버만 공격하도록 조정하였지요.
그리고, 인도팀은 166득점에 4명이 아웃당했습니다.
그렇다면 22오버에 4명 아웃은 47%가 나오고요, 그 결과에 따라서 예측되는 득점은
약 353.19득점이 나오는군요.
이제, 잉글랜드 팀을 보면 178득점에 8명이 아웃당했습니다.
그래서....보면...11.9%가 나오는데...
계산하면 202.04득점인데....

왜 경기결과는 인도팀이 잉글랜드 팀을 19점 차로 이겼다 인가요!!!!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ㅅㅂ
계산 정말 어렵다!
이거 혹시 이렇게 해야하나?
166:0.47=?:0.119
아닌데...

죄송합니다.
KJ는 수능때 무려 10분만에 문제를 전부다 때려찍고 잠을 자서
30점을 맞은 성적이라(.....)
못풀겠습니다;;;;

뭐, 하여간 저런게 있다, 정도로 알아주세요.
대부분의 경기에는 D/L룰을 적용하겠다고 하면
한 팀의 점수를 기준으로 다른 팀이 이기기 위해 필요한 점수,
즉 타겟 점수를 계산해서 알려주니까요.
어제 경기에도 잉글랜드 팀 타겟이 198점 이었던거 보면
197점이 동점 점수고, 19점 모자란 178이 되겠네요.
타겟 점수는 그 점수부터 그 이상이면 이긴다는 뜻이니까요.

화가나서 급 분노샷으로 저지른 일이 이렇게 힘든 일이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계산 잘하시는 분은 언제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까지 유일무이한 대한민국 크리켓 블로그의 KJ였습니다.

전 지금 짐바브웨하고 스리랑카 경기 조금 더 보다 잘랍니다.
모두들 즐거운 밤 되세요.

AND

잉글랜드 국대의 대표 선수
사이몬 존스 선수와 알리스터 쿡 선수 이후에 잠시 뜸했었는데요.
럭비 주간이니 잠시 크리켓에 신경이 줄었군요;;

라기보다는 지금 자격증준비해야하는데 자꾸 이런걸로 시간낭비하면 안되니까
(하지만 이미 수천만번 쓸까말까 고민하는 통에 시간을 버렸다)
이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리랑카 크리켓 국대팀에서 뽑은 선수는
신인 크리켓 투수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대단한 스핀 투수
아잔타 멘디스(Ajantha Mendis) 선수를 뽑았습니다.

1985년 3월 11일 생이고, 겨우 24살이며,
올해 7월에 데뷔한 엄청난 갓 신인입니다.
하지만, 이 선수는 벌써 투수로서의 커리어에 있어서
남들은 한번 하기도 힘들다는
5위켓 하울(한 이닝동안 전체 아웃카운트는 10번인데 절반을 스스로 아웃시킨 경우입니다)과
10 위켓 하울(무한 이닝제, 즉 ODI나 20-20경기가 아닌, 5일제 테스트 국제경기 크리켓대회에서
두 이닝동안 합쳐서 아웃 카운트 수가 10개, 즉 전체 아웃의 반을 잡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도말이죠, 아시아 컵 크리켓 대회 결승전에서,
20-20월드컵 우승팀 인도를 상대로
그런 대기록을 세웠으니
얼마나 강력한 포스를 지닌 겁니까.

저런 엄청난 기록들을 올해안에 이미 벌써 해버렸습니다.
무시무시한 겁니다.
한 경기에 아웃을 못 잡는 투수도 수두룩한데
저렇게 강력한 집중력을 가진 스핀투수는
정말로 호주의 셰인 원(Shane Warne)선수나 인도의 하바잔 싱(harbhajan singh)
선수 이외에 처음 봤습니다.

5위켓 하울 동영상과 10 위켓 하울 동영상을 유투브에서 가져와봤습니다.

대단한 투수죠?

즐겨 봐 주세요.




AND

지난번 2차전까지의 경기를 토대로 해서
3차전을 예상해드렸고,
어제로 EDF의 예선이 마무리가 됐습니다.
이제부터 경기 결과하고, 잡다한 이야기를 해보죠.

아. 그전에 EDF 에너지컵 사이트에서 공식적으로
동률 상황에 대한 규칙을 설명해 줬습니다.
그 전엔 없었는데 그걸 잠깐 보여드리고,
그걸 토대로 설명드리죠.

 
이제부터 본론의 3경기 경기결과와 진출팀 분석을 해 드리죠.

A조. 3승의 Gloucester럭비의 무난한 진출

A조는 Gloucester럭비 팀이 3승을 해서 가볍게 승점 13점으로 1위 진출했습니다
그런데 실상 경기 내용을 보면
초반에 뉴캐슬 팀한테 7-0으로 트라이 점수 내주고 뒤지고 있다가
나중에 페널티 2개와 역전 트라이 하나로
10-11이라는 정말 극적인 점수로 이겼습니다.

어웨이라 힘든 면이 있었지만
만약 저 경기를 졌다면
런던 와스프팀이 마지막에 승리를 거둬서 승점이 10점 동률이 되겠지만
런던와스프 팀과 글러스터 럭비팀간의 대결은 글러스터 팀이 역시 승리하였기 때문에
무난히 1점만 얻어도 되는 상황에서 아예 4점의 승점을 챙기고
자랑스럽게 진출했습니다..

B조. 간단한 카디프 블루즈 팀의 우승

1위와 2위의 대결에서 카디프 블루즈 팀이 바스 럭비를
24-18로 승리하면서 3전 전승으로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었습니다.
하지만, 바스 럭비팀에게 있어서도 마지막 기회가 남았었다는건
두고두고 팀에게 중요한 교훈이 될 겁니다.

C조. 실낱같은 시나리오의 확률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런던 아이리시 팀. London Irish
올해 운 지지리 없을 운명일까요.

워스터 럭비팀이 꼴등 할레퀸즈 럭비에게 덜미를 잡혀서
런던아이리시 팀으로서는 조 1위 오스프리 팀과의 경기에서
이기면 가능성이 보였었지요.

그런데 23-19로 승리했습니다.
1점의 패자 보너스를 챙긴 오스프리 럭비가 조 1위를 지키는 순간이었죠.
승점 1점차가 결국 밀어내버렸습니다.
만약 동점일 경우는 승자승 원칙이기 때문에 그 1점의 승점때문에
준결승리그에 나가지 못하는, 정말 슬픈 현실입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먼산)
오스프리즈는 순항을 계속할 수 있을지 주목되네요.

D조. 1-2위 쇼다운에서 결국 역전 성공

사라센즈 럭비와 브리스톨 팀의 3-4위전에서
사라센즈 럭비팀은 승점 4점을 챙기는데 그치고 보너스 1점을 못 얻어서
남은 경기인 1-2위팀간의 대결,
노스햄튼 세인츠 럭비팀과 리아넬리 스칼레츠 팀의 대결만으로 조 1위가 확정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노스햄튼 팀은 홈경기에서 33-20이란 점수차로
3점 차이던 점수차를
4점의 승점과 1점의 트라이 보너스 승점을 챙겨서
2위 리아넬리 스칼레츠가 8점으로 마친데 비해
10점을 마지막에 쌓으면서 대역전을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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