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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 해당되는 글 142건

  1. 2009.03.07
    2009 ICC 크리켓 월드컵 여성부 개막날! 1
  2. 2009.03.03
    스리랑카 크리켓팀, 호송차량에 총격으로 선수들에 피해 발생[추가보도 업데이트] 4
  3. 2009.03.01
    2008-09 하이네켄 컵 8강 플레이오프 프리뷰! 5
  4. 2009.02.24
    2009년 20-20오버 크리켓 월드컵 일정표!
  5. 2009.02.21
    2008 럭비리그 월드컵 결승전 하이라이트 호주VS뉴질랜드 12
  6. 2009.02.21
    럭비리그 (Rugby League) VS 럭비 유니언(Rugby Union)이 무슨 개소리야?! 4
  7. 2009.02.18
    2009 RBS 6개국 럭비 2주차 경기결과및 하이라이트영상! 7
  8. 2009.02.11
    RBS 6개국 럭비 1주차 경기결과및 하이라이트영상! 12
  9. 2009.02.07
    [한글화]RBS 6 Nations럭비 스케줄!
  10. 2009.02.05
    웨일즈 VS 호주 럭비 테스트 하이라이트(2008.11.29@Millenium Stadium) 5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크리켓&럭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KJ입니다.

요즘은 졸업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쁘긴 하지만, 그래도 놓쳐선 안될 스케줄,
크리켓 월드컵 이라는 겁니다!

항상 국제대회의 스포츠는 남성부가 대부분이어서 저도 대충 예상은 못했습니다만
이렇게 여성부 크리켓 월드컵이 개막해버렸습니다(먼산)

아, 먼저 알려드려야 할점은,
오는 6월에 열릴 예정인 남성부 크리켓 월드컵은 20오버 월드컵이지만,
이번에 열리고 있는 여성부는 50오버컵 ODI월드컵 입니다.

그럼, 여성부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호주로 가 보실까요.

....라곤 하지만, 일정을 소개하는것도 어렵고, 잘 아는 선수도 없고, 어차피 해도 늦었으니...
좀 변명같긴 하겠습니다만, 중계방송 해주는 채널도 아무데도 없어서
그냥 경기 결과를 주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막전
잉글랜드 VS 스리랑카
277/5 VS 177/7

잉글랜드팀이 100득점차로 승리


호주, 캔버라, 마누카 오발

에...무엇보다도, 잉글랜드 여성부의 대표 타자는
세계의 모든 여자보다 가장 타격을 잘하는 클레어 테일러(Claire Taylor) 선수입니다.
첫경기부터, 클레어 테일러 선수는 101득점을 기록해주며
팀의 선공때 손쉬운 리드를 이끌었지요.
그 이전에도 선발타자 캐롤린 앳킨스(Caroline Atkins) 선수가 50득점을 해주면서, 더 편하게 해 줬지만요.
스리랑카 팀은 3명이 런 아웃(태그아웃 비슷한 개념입니다)을 당해버렸고,
로라 마시(Laura Marsh) 선수는 31실점에 3명을 아웃 잡아 수비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해 줬습니다.


파키스탄 VS 인도
57 전원아웃 VS 58/0

인도팀이 10위켓 차로 승리

남성부도 대단한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파키스탄과 인도팀이기 때문에
여성부도 멋진 경기를 예상했습니다만,
선공을 펼친 파키스탄 팀을 인도 팀 투수들은 고른 활약으로
57점이라는, 거의 굴욕적인 점수로 이닝을 마무리 짓고,
후공의 인도팀의 선발타자들은 58점이라는 목표점수를
손쉽게 채워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더 많은 정보가 있다면 좋겠지만, 스카이스포츠에서라도 방송예고라도 있어야..뭘 보던가 하지(....)

그래도, 대충 며칠 정도 다음 경기 일정을 소개해 드리죠.

내일은, 홈팀 호주와 뉴질랜드의 대결과 서인도제도팀과 남아공 팀의 경기가 예정돼있습니다.

어딘가에서 방송해드리면 어떻게해서든 하이라이트라도 구해보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크리켓과 럭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이시간에 뉴스를 전해드릴것을 약속드리며,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
안녕히들 계세요.


AND

현재 파키스탄에서 투어 크리켓 경기일정을 소화중에 있는 스리랑카 크리켓 팀의 차량이
2차전 경기가 열렸던 라호르에서 총격을 당해
최소 2인이 선수생명까지도 위험을 받을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고 전해진다.

스리랑카 크리켓 담당자는 사건 직후 인터뷰에선 콜롬보에서 인도 TV채널에 다음과 같이 인터뷰를 했다.

"스리랑카 팀 버스가 경기가 끝난후 (테러)목표로 지목된거 같다.
 현재 스리랑카팀은 4명이 부상당했고 병원에 후송된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까지 보고된 피해사항은
호위중이던 경찰 5명의 피살과 함께, 
가장 심한 부상을 당한 선수는
스리랑카의 중심타자인 탈리안 사마라위라(Thalian Samaraweera)선수인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차전의 1이닝 선공때 214득점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던 스리랑카팀의 33세의 타자는,
대퇴부 근육부위에 총을 맞았고, 병원에서 치료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외에도 스핀 투수 아잔타 멘디스(Ajantha Mendis), 이번 경기의 선발타자로 기용된 파라나비타나(Tharanga Paranavitana)
중심타자인 쿠마 상가카라(Kumar Sangakkara), 그리고 이번경기에 선발투수로 기용된 투샤라(Thilan Thushara),
이상 5명이 심한 부상상태에 있으며 치료를 받고있다고 보도되었다.


이하 동영상과 자세한 뉴스는 BBC의 다음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http://news.bbc.co.uk/2/hi/south_asia/7920260.stm

이와는 별개로, 진행중에 있던 테스트 2차전은 물론,
스리랑카의 파키스탄 내에서의 경기 일정 전체가 모두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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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크리켓 인기는 엄청나죠.
그리고,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조금 더 크게 보면 방글라데시까지,
모두 크리켓에 대해선 자부심이 강한 나라들이죠.
하지만 작년의 인도 뭄바이 폭탄테러도 그렇고, 이번 총격도 그렇고,
아직도 그곳은 진정이 되지 않는군요.

작년말에 인도팀이 파키스탄의 투어를 인도 정부가 가지말라고 권고해서
경기일정을 취소했었습니다.
이런 정도에서도, 경찰까지 죽여가면서 플레이한다면,
누가 앞으로 경기를 하러 가고 싶어할까요.

아잔타 멘디스라는 투수와, 사마라위라라는 강타자가
한순간에 선수생명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파키스탄 국민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이기면 자기들 실력이고, 지면 옘병이다 라는 심보는,
페어플레이와 스포츠맨십을 제대로 갖춘 교양인이라고 보기 어려운 태도라고 말하겠습니다.
그리고, 파키스탄 정부는, 이미 수차례, 미리 알 수 있었던 이러한 예견된 사고에 대해
현시점부터라도 좀더 강력하고 테러의 위협이 없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상당한 선수들이 하루빨리 회복해서,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그리고 아무리 늦더라도
2009 크리켓 월드컵에서, 다시 좋은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타격하고, 수비하고, 투구하는 모습을 봤으면 합니다.

BBC월드뉴스와 스포츠 뉴스를 종합해서
꽤나 우울하고 기분 나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된
대한민국 유일무이의 크리켓&럭비 블로그 운영자
KJ였습니다.


AND
에...
올해의 하이네켄 컵 8강 플레이오프 팀들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시드 번호 순서대로 팀들을 정리해보면, 올해는
1. 카디프 블루즈(웨일즈), 2. 먼스터 럭비(아일랜드) 3. 할레퀸즈(잉글랜드) 4. 레스터 타이거스(잉글랜드)
5. 바스 럭비(잉글랜드) 6. 렌스터 럭비(아일랜드) 7. 오스프리즈 럭비(웨일즈) 8. 툴루즈 럭비(프랑스)

이 순서대로 8강에 올라오셨군요.
역시 대단한 팀들이니, 일단 격려의 박수부터 (짝짝짝)

그럼, 대한민국 유일무이 럭비&크리켓 전문 블로그 운영자, KJ가
럭비팬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한 유럽 챔피언스 리그 럭비 8강 대진의 하이라이트와 감상포인트를 설명해 드리죠.




카디프 블루즈(웨일즈) VS 툴루즈 럭비(프랑스)

올해 유일의 조별리그 6승팀 VS 그래도 우승경험 팀
2009년 4월 11일 15:30분. 밀레니엄 스타디움



카디프 블루즈 럭비는, 올해 하이네켄 컵 조별리그에서, 6조 소속으로서
6전 전승+보너스 트라이 점수 3점을 쌓고, 올해의 1번시드를 받았습니다.
더 대단한건 같은 조에 소속돼있던 팀들은
2003-04시즌 준우승팀인 비아리츠 올림피크 럭비팀과,
잉글랜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강팀, 글러스터 럭비가 껴있었던,
그야말로 죽느냐 사느냐, 미래는 보장돼있지 않았던 조이지요.
이런 상황을 뚫고 나온 이후로도, 카디프 블루즈는 좋은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카디프는 결승진출 경험이 단한번도 없습니다.
준결승 진출도 몇번 했지만, 결승무대를 가본적이 없어요.
특히나 가장 큰 문제는, 그놈의 준결승도 거의 10년전 일이고,
최근 가장 좋았던 역사는 2년전에 8강리그 올라온게 최고입니다.
스쿼드 상으로서도, 자국 웨일즈 리그에서 잘 뛰어주고 있는 선수들 빼면,
국제적으로 유명한 선수가 누가있냐고 묻고싶을 정돕니다.

이에 비해 툴루즈 럭비를 보실까요.
일단 작년 준우승, 2회 우승+1회 준우승이 더 있습니다.
스쿼드도 프랑스 내의 좋은 선수들, 예로서 센트레 야닉 조지언(Yannic Jauzion)선수, 풀백의 세드릭 아이만스(Cedric Heymans),
윙의 빈센트 클렉(Vincent Clerc)선수,
그리고 이곳은 하프백들의 나라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하프백들의 자원이 넘칩니다.
스테드 프랑카이즈 럭비에서 데려온 다비드 스크렐라 선수(David Skrela), 뉴질랜드에서 데려온 바이론 켈러허(Byron Kelleher)선수,
프리드릭 미셸락(Fredric Michalak) 선수, 쟝-밥티스트 엘리사들(Jean-Baptiste Elissalde)선수까지.
이거..뭐...딱보면 1위팀과 8위팀이 순서가 바뀐줄 알겠네요(...)

하지만, 카디프 블루즈는 자신들의 홈구장,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툴루즈를 상대합니다.
그 큰 경기장에 툴루즈를 응원하는 사람은 극소수로 적을겁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카디프 블루즈가 어디까지 갈 수 있나, 지켜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군요.



레스터 타이거스(잉글랜드) VS 바스 럭비(잉글랜드)
그래도 잉글랜드 명가 VS 아직 뭔가 부족해보이는 팀
2009년 4월 11일 18:00. 워커스 스타디움

 

레스터 타이거스라고 하면, 작년 시즌엔 준우승만 두개(GP;잉글랜드 리그, EDF 에너지컵)차지했고,
왜자꾸 하이네켄 컵만 오면 제 실력들이 발휘가 안되나, 그생각밖엔 안듭니다.
그래도 해리 엘리스 선수, 뉴캐슬에서 데리고온 토비 플러드 선수와 남아공 출신의 데릭 후가드 선수로 구성된 하프백,
여기에 잉글랜드 내에서도 강력한 포워드진이 존재합니다.
벤 케이, 마틴 코리, 톰 크로프트, 줄리앙 화이트, 조지 츄터, 브렛 디콘 선수등,
모두 이미 6개국 대표팀에 자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해본 선수들입니다.
저런 라인업 가지고, 이래서야 되겠나 싶지만,
이팀은 이번에 아무래도 수맥이 흐르는 것 같은(추정) 웰포드 구장이 아닌,
새로 개장하는 워커스 스타디움에서 8강전을 맞이합니다.

바스 럭비는 기껏해야 하위 컵인 챌린지컵 우승/준우승 경험해봤지만,
하이네켄 컵 본선무대에선 항상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습니다.
스타 플레이어도 적고, 국대에 뽑혀가는 선수는 기껏해야 대니 그류콕 선수 정도일겁니다.
그나마 주전킥커였던 올리 바클리선수를 글러스터 럭비에 내다팔고,
솔직히 저같이 바스 럭비팀을 잘 모르면 [이거 막장루트 타는거 아닌가]라는 걱정도 드는 거죠.
그래도 이 팀은 올해 잉글랜드 리그에서 1위권 싸움을 하고있는 팀이고,
올해 하이네켄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같은 조의 툴루즈 럭비를 2위로 밀어내고,
심지어는 툴루즈의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망칠도 했습니다.
선수층이 남아공의 부치 제임스 사오긴 했어도, 뭐...그만그만한 선수들 투성이입니다.

이래가지고 8강때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까마저도 걱정이 되는 클럽입니다(먼산) 

결론은...버텨봐라 바스럭비(응?)




먼스터 럭비(아일랜드) VS 오스프리즈 럭비(웨일즈)
무적의 포워드 팀 VS 죽여주는 백스의 팀
2009년 4월 12일 13:00. 써몬드 파크 구장



먼스터 럭비는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포워드진]을 갖추고 있는 팀이라고 하겠지요.
올해도, 카디프 블루즈가 6전 전승을 해서 그렇지, 5승 1패의 대단한 성적을 냈고, 2번시드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능력의 기반에는, 아일랜드의 무적의 킥커, 로난 오가라 선수의 건재,
이제 은퇴준비를 하셔야할 전설의 스크럼하프, 피터 스트링어 선수의 위치를
떠오르는 신인 토마스 오'리어리 선수가 잘 메우고 있고,
데니스 리미, 데이빗 월러스, 폴 오'커널 선수등등, 반이 아일랜드 국대인 포워드진.
거기다 최근 3년간 2번 하이네켄 컵 우승.
무엇보다도, 리메릭으로 원정가면 가자마자 들이치는건 빨간색 먼스터 팬들의 야유와 고함.

먼스터 럭비가 사는 리메릭은 뭔가 다른 팀의 입장에선, 원정 가기전부터 기분이 나쁩니다. 정말로요.

근데 오스프리즈 럭비는 그냥 허수아비팀이 아니죠.
이팀도 [적어도 매년 8강]팀인데다,
웨일즈의 두번째 킥커 제임스 훅 선수, 웨일즈의 득점기계 쉐인 윌리엄스선수, 전천후 풀백의 리 번 선수,
무엇보다 웨일즈의 2003년도 RBS의 영웅, 게빈 핸슨 선수등 웨일즈의 백스 주축선수들이 많습니다.
포워드들이 그냥 고만고만한 선수들도 아니고, 이건 거의 속도전을 하자는 거죠, 뭐.

이 두팀이 이기기 위한 공식은 간단합니다.
우린 상대방의 강점을 무력화하고, 우리의 장점을 살린다.

근데 그게 말이쉽죠...그 전략이 먹혔으면, 괜히 유럽의 제왕팀이고, 웨일즈의 대표클럽이겠습니까.




할레퀸즈(잉글랜드) VS 렌스터 럭비(아일랜드)
라인업은 반 아마추어팀(?) VS 성적은 반 아마추어 팀(?)
2009년 4월 12일 15:30. 트위큰햄 스투프 구장



할레퀸즈 럭비는, 예로부터 터전이 트위큰햄 구장 옆에 [딸려들어온] 트위큰햄 스투프 구장에 있어서,
도대체가 이게 지들구장이름에 []자도 쓸만한 자격이 있는 팀이냐 싶죠.
(물론 구장은 다릅니다만)
선수층 보면, 예전에 2003년 월드컵에 뛰던 잉글의 히어로, 윌 그린우드 선수라도 있던때면 그나마 낫죠.
대체가 역사란게 있을 것도 없어요.
올해에 대략 3시즌만에 하이네켄 컵 본선무대로 올라온 팀이라니까요!
거기다, 국대 경험 있는 선수는, 남아공에서 긴급수혈해온
후커의 게리 보타와 센트레의 드 왯 베리 선수이고,
겨우 좀 알거 같으면, 사모아 출신의 스티브 솔리아노 선수가 고작입니다.

근데, 이팀은 프랑스 클럽중 [당연히 올라가야 정상이다]는 스테드 프랑카이즈 럭비 팀을 상대로
홈앤 어웨이에서 모두 승리하고, 웨일즈의 스칼레츠에게도 스윕하며, 유럽패권의 도전장을 낼 자신감을 드러냈죠.
하지만, 올해도 [뒤에서 몇등]을 걱정하고있는 울스터 럭비팀에게 원정가서 패하기도 하는등,
[왜그래, 아마추어같이?]라고 듣기 딱 좋은 상태죠.

하기사, 국대가 수두룩한 팀들의 천지인 팀에 비하면, 이 할레퀸즈 럭비팀은
그냥 일류 럭비팀이긴 하죠(....)

이에 비해, 렌스터 럭비는, 예전부터 아일랜드 백스 멤버들이, 아일랜드의 캡틴, 브라이언 오'드리스콜 선수 믿고
좋은 백스 선수들이 미친듯이 몰려와서 아일랜드의 공격패턴을 살리고 있죠.
거기다가 이 팀은, 남은 포지션의 허약함을, 호주의 록키 엘섬, 남아공의 반 데 린느,
하프백엔 아르헨티나의 자랑인 펠리프 콘템포미,
그래도 안돼면 못찾았던 신인 선수를 찾아내서,
포워드에선 본토 출신의 백로우 제이미 히슬립을, 백스에선 루크 피츠제럴드 선수를,
국대급이 아니면 국대급으로 키워내서 6개국 럭비로 보내고 있는 판입니다.

근데 이팀은 결승진출 한 기억조차도 없습니다.
계속 8강, 준결승, 8강, 조별리그 탈락.........

여기야말로 매년 지역신문에서 [왜그래, 아마추어들 같이, 국대무대 안뛰어봤나?]라는 소리를 듣지요.

누가 아마추어같이 실수 안하느냐,
누가 국대급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냐,
그리고 어느 팀이 더 승리를 위해 뛸것이냐.

이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만한 팀입니다.


이로써, 제가 준비해 본 올해의 하이네켄 컵 8강 뉴스를 업데이트 해봤습니다.
아직 한달이나 일정이 남았는데,
제 가슴속엔 저 구장에 뛰고 있을 선수들과,
저 선수들에게 열광적인 응원을 펼칠 관중들,
그리고, 또 한해의 역사가 쓰여질 경기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 슈퍼14 관련소식은 제가 아는 루트내에서는 [도대체가 정보망이 없어서] 업데이트 못해드리고 있습니다.
      대표로 블랙베어님께부터 사과말씀 드립니다(꾸벅)
AND

에...
대한민국 유일무이 크리켓&럭비 블로그 애작이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는

2009년 크리켓 월드컵 스케줄을 안내해드립니다!

음...
사실 처음엔 저도 놀랐습니다.
2007년에 남아공에서 이미 월드컵을 치렀는데 2년만에 또해?
라고 생각했더니, 할 생각이더군요.
이미 토너먼트 일정표에, 구장까지 주욱 지정완료.

그에 걸맞춰 애작이 좀 허접한 실력이지만, PDF파일로 스케줄표를 만들어봤습니다.
(언제나처럼 제게 뭘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이번 월드컵은 크리켓의 본고장, 잉글랜드에서 열립니다.
이 월드컵 대회를 위해 잉글랜드의 대표 구장 세 곳이 선정되었군요.

간단히 소개를 해 드리면,
자국 리그에서는 노팅엄샤이어 팀이 쓰고 있는 트렌트 브리지 구장,
제가 크리켓을 처음 접한 팀이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팀인 서레이 브라운캡스가 쓰고있는 런던의 브릿 오발 구장,
그리고 또다른 런던에 자리잡은 잉글랜드 대표 크리켓 구장, 더 로즈 크리켓 구장의 세곳이 선정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돈이 있다면 저길 어떻게서든 가야하는게 사실입니다만,
제가 저때가 되면 졸업논문이 마감시점이 다가오기때문에 패스를;;

자세한 크리켓 관련 경기 방송 스케줄이
만약에 그럴리는 죽어도 없겠지만 혹시라도 생긴다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매경기 하이라이트나 경기 소식은 제가 가능하다면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http://icc-cricket.yahoo.com/wt20-2009/fixtures.html
AND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상은
럭비라는 같은 주제에, 상당히 많은 규칙을 가지고 있지만,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열기는 뜨겁고, 화려한 시리즈의 럭비,

럭비리그 월드컵 경기 영상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럭비리그 월드컵은 작년 10월 25일에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 22일에, 지금 소개해드릴 결승전 경기까지 진행되었었네요.

당시에는 저는 인도와 잉글랜드팀의 크리켓경기를 미친듯이 시청하고 있었(....)
죄송합니다. 럭비팬 여러분들.

그럼 먼저, 영상을 소개해드리기 전에 럭비리그의 차이점부터 좀 소개를 해 드리죠.
자세한 글로 소개해드리겠으니, 관련 글 링크를 따라가 주세요

럭비리그 VS 럭비유니언 차이점 글보기!

그리하여, 럭비리그의 대단한 두팀, 호주팀과 뉴질랜드팀이 결승을 치릅니다.
결승전은, 호주 브리스번에 자리잡은, 호주 럭비리그의 브롱코즈 팀과, 호주 럭비 유니언의 레즈 럭비팀이 공유하고 있는,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태디움(Suncorp Stadium)입니다.

돌파와, 패스와, 스피드가 살아있는 럭비리그 경기를 감상해보세요.


 
AND
내가 좀 럭비를 한다고 하면,
영국인이건, 호주분들이건, 리그식을 해봤냐, 아니면 유니언식을 해봤냐, 라고 묻죠.

대한민국에선 럭비와 미식축구도 헷갈려하는 사람이 수천만명인데
유니온은 뭐고 리그는 뭐야?

골아프시죠?
그래서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료로
럭비유니온과 럭비리그의 차이점을 아주 상세히 소개를 해 드리죠.

먼저, 제 블로그에 주로 올리는 럭비라고 하는 것은 럭비 유니언(Rugby Union)으로서,
포워드 8인, 백스가 7인으로 구성되는 15인제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해드릴 럭비리그는 그 자체가 럭비리그(Rugby League)입니다.
포워드는 6인, 백스는 그대로 7명을 구성해 13인제로 치루고 있지요.

럭비유니언과 럭비리그의 차이점을 설명드리자면,
1. 럭비유니언의 득점제도는 5-2-3-3입니다. 즉, 트라이 5점, 트라이보너스 킥 2점, 페널티킥과 드롭킥 모두 3점이죠.
하지만 럭비리그의 득점제도는 4-2-2-1입니다.  트라이가 4점, 트라이보너스킥 2점, 페널티킥 2점, 드롭킥이 1점입니다.
이때문에 럭비리그는 드롭킥을 동점상황이 아닌 이상에는 거의 볼 수 없습니다.

2. 럭비유니언에서는 녹온이나 페널티가 주어지면, 일단 심판은 어드밴티지를 줍니다.
그러다 턴오버가 되면 페널티나 녹온을 적용시키지요.
하지만 럭비리그에서는 페널티의 어드밴티지는 없이,
사이드라인으로 공을 차내는 터치파인딩(Touch Finding), 그냥 그자리에서 달리기, 아니면 페널티킥 득점을 고를 수 있습니다.

3. 럭비유니언에서 한 공격 턴의 개념인 페이즈(Phase)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즉, 자신의 편이 강해서 공을 계속 지켜내고, 뒤로 릴리스 해서, 또 전진할 수 있으면 몇십번을 해도 되는 겁니다.
하지만, 럭비리그는 다릅니다.
럭비리그에서는 한 페이즈당 6번 태클당하면 마지막 6번째 태클당한 지점부터 상대가 공격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때문에, 대개 4번째 태클 이전까지는 빠르게 돌파하거나 패스플레이를 이용한 공격이 주를 이루고,
공격을 하다가 4/5번째 태클이 이루어졌으면 대개 킥을 통한 공격을 시도합니다.

4. 럭비리그가 가장 추구하는 것은 속도전이기 때문에, 라인아웃, 몰, 럭킹이 없습니다.
여러 선수가 한군데서 몰링을 하고있으면 심판이 태클인정으로 다음 카운트의 태클을 세버립니다.
그리고 상대를 태클했으면 무조건 일어나게 해줘야하고요, 그 동안에 공이나 선수를 건드리면 또 페널티 반칙입니다.
그리고, 페널티 반칙이 됐으면, 킥을 해내면, 한 선수가 공이 나간 지점부터 공을 자기 편에게 주고
그곳부터 공격합니다.
후커나 다른 포지션의 라인아웃 없이 무조건입니다.
이래서 페널티가 생기면, 상대에게 10~20미터 보너스 전진이다, 라는 계산이 붙게 되지요.

5. 펀트 플레이의 가장 큰 차이점중 하나는 40-20이라는 개념입니다.
이것은 자신의 진영 40미터안에서 찬 펀트킥이 상대방 진영 20미터 이내 수비지역에 떨어지고 라인아웃이 되면,
펀트 찬 팀이 공이 나간 지점의 동일선상에서 스크럼 공격권을 가지고 플레이하게 됩니다.
대충 그림으로 설명하면 이렇게 되는군요.



그래서 언제나 이런식으로 킥을 하려는 선수들이 수두룩한데요,
덕분에 4/5번째 태클카운트가 되면 윙들은 거의 반자동적으로 풀백을 도우러 뒤로 옵니다.
그리고 받고 뛰죠.
럭비유니언에서처럼 풀백이 공을 받고 마크를 부를 수도 없고요,
풀백이 미쳐서 공을 받자마자 재펀트 하는 경우도 절대 없습니다.

6. 럭비유니언은 7명의 선수교체와 피를 보면 임시 교체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럭비리그는 선수교체를 위한 대기 후보선수는 4명이고,
    무조건 선수교체는 10회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교체된 선수가 다시 투입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상이라고 해서 럭비유니언 같은 임시교체는 인정 안되고, 그것도 역시 한번의 선수교체로 인정됩니다.

7. 드롭아웃, 킥킹 플레이 등등에 대해서도 다른 규칙이 적용됩니다.
   럭비리그에서는, 공이 데드가 되면, 그냥 수비팀에게 20미터를 주고, 거기서부터 그냥 태클카운트를 셉니다.
   수비가 드롭아웃을 하게 되면, 수비팀은 22미터가 아닌, 터치다운 존에서 킥을 해야 하지요.
   만약 킥이 플레이존에 안떨어지고 사이드라인밖으로 나가면, 그경우엔 스크럼을 킥한 지점에서 주는 건 동일합니다.

8. 마지막으로, 제로 태클이란게 엄청 중요합니다.
아까 설명하다 말았지만, 럭비리그에서 상대가 녹온된 공을 우리편이 세이브하면 제로 태클입니다.
이렇게 되면 원래는 태클카운트를 1,2,3,4,5,6을 세던것이 제로,1,2,3,4,5,6으로 바뀌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1번의 태클기회를 더 얻습니다.
하지만, 상대편의 공을 인터셉트 했거나, 뒤로 루즈된 공을 우리편이 뺏은 상황에서 태클되면
그경우는 다시 심판은 제로가 아닌, 1부터 태클카운트를 셉니다.

어때요?
그야말로 미칠듯한 룰이죠?
하지만, 이런 럭비리그도 재밌습니다.
왜냐면 스피디한 플레이, 강력한 돌파, 럭비유니언의 세트피스 패스플레이의 모든 벤치마킹의 대상,
그리고 7인제 럭비급의 엄청난 스태미너가 필요한 겁니다.

이렇게해서, 거울같이 비슷하지만, 전혀다른 플레이 스타일과 선수들이 요구되는,
럭비 리그와 럭비 유니언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럭비 리그 경기는
잉글랜드의 잉글리시 럭비리그와, 호주/뉴질랜드의 NRL, National Rugby League가 대표적입니다.
특이하게도(?) 럭비유니언과는 달리, 두 리그 모두 3월말정도부터 10월정도까지 플레이해서, 시즌이 거의 비슷하니까,
럭비팬 분들이시라면, 기대해보시고, 지켜보시는 것도 재밌으실겁니다.
AND

에...
대한민국 유일무이 럭비&크리켓 전문 블로그 관리자 KJ가 전해드리는
북유럽 럭비의 최강팀을 가리는 RBS6개국 럭비를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수강신청하느라 조금 늦어진 점을 가장 먼저 RBS럭비 팬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부터 시작하겠습니다.(꾸벅)

가장 먼저, 웨일즈와 잉글랜드의 경기를 먼저 살펴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가장 잘 나가고 있는 국대팀이 웨일즈 일지도 모르겠군요.
그정도로 팀의 사기가 엄청납니다.
특히 1라운드에서 스코틀랜드 정도는 가볍게 제압해주는 능력으로
올해도 작년의 디펜딩챔프 로서의 명예를 지켜야죠.
하지만, 잉글랜드 역시도 해볼만 합니다.
런던 아이리시의 풀백 델론 아미테지 선수와 잉글랜드의 센트레, 마이크 틴들 선수의 부상복귀,
그리고, 아무리 약체라고 평가받긴하는 이탈리아를 상대로라곤 했지만
극심한 연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요.

웨일즈가 자랑하는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태디움에서의 경기 하이라이트 입니다.



두번째 경기는 프랑스와 스코틀랜드의 경기가 되겠습니다.
지난주, 아일랜드에게 패하고 나서, 우승경쟁을 위해선 매우 힘든 가능성을 뚫어야 하게 돼버린 프랑스 입니다만,
아직 강팀들간의 대결들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포기할 수는 없겠죠.
이에 반해 스코틀랜드는 웨일즈와의 대결에서 패하고,
몇몇 선수들이 부상당해서 가뜩이나 약체로 분류될 지경에 더 심한 슬럼프로 갈 위기마저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스코틀랜드가 그냥 무력하게 질것이냐?
그게 아니란 점이 6개국 럭비를 볼때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머레이필드가 아닌, 스테드 데 프랑스로의 원정을 떠난 스코틀랜드의 경기를 감상해보시죠. 





마지막 경기는 이탈리아와 아일랜드의 경기가 되겠습니다.
만년 꼴등의 이탈리아와, 우승 못하면 국민이 원성하는 아일랜드의 경기는
거의 뭐 보나마나 경기결과가 나오는거 아니냐 싶지만,
스타디오 플라미노 경기장에 모여서 영어/아일랜드어로 지껄이는 사람을 패죽여버릴듯한 열기 하나는(!)
이탈리아도 지지 않는단 겁니다.
거기다 그럭저럭 프리미어 리그, 프랑스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도 있단 말입니다?!
그게 아일랜드에게 어느 정도까지 버텨줄지가 가장 큰 걱정거리이긴 하지만 말이죠.

하지만 글쎄, 작년엔 홈그라운드에선 웨일즈도 잡았던 팀이라니깐요?!
글쎄한번자꾸묻지도따지지도말고젭라 동영상을 보고 말하자니깐요!



지난 주말까지 2라운드가 끝났군요.
이번 주말에는 6개국 럭비경기 일정이 없습니다.
한주 쉬고, 그 다음주에 3주차 일정입니다.
하이네켄 컵이나, 영국의 경우라면 EDF컵(축구로 치면 FA컵 개념)경기도 없지만,
선수들에게 체력보강의 시간을 주고,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하는 거지요.

그럼 지금까지 길고 장황했지만,
2009시즌의 6개국 럭비 하이라이트와 소개를 담당한
대한민국 유일무이 럭비&크리켓 블로그의 KJ였습니다.

맨 끝에는 지난주처럼 득점 스탯과 한줄 리플이 갑니다~!


----------------스 탯 라 인--------------------------------------------




웨일즈 VS 잉글랜드(밀레니엄 스태디움 구장)
23-15
트라이 득점 선수:
하프페니(이상 웨일즈 팀)
                          
잉글랜드: 폴 새키, 델론 아미테지(이상 잉글랜드팀)
양팀 킥커 비교: 웨일즈:5개 페널티 킥(스테픈 존스(또는 스티븐 존스 선수)+1개 페널티 킥(하프페니 선수)
                     잉글랜드: 0개 트라이 보너스 킥, 1개 드롭킥(앤디 굿 선수)+ 1개 페널티 킥(토비 플러드 선수)
 주요사항: 양팀 모두 트라이 보너스킥 없음
              델론 아미테지 선수(잉글랜드), 국제 A매치 첫 트라이 득점(현재 A매치 6경기 출장기록)

프랑스 VS 스코틀랜드(스테드 드 프랑스 구장)

22-13
트라이 득점 선수: 오에드라고(이상 프랑스 팀)
닉 에반스(이상 스코틀랜드 팀)
양팀 킥커 비교: 프랑스: 1개 트라이 보너스 킥, 5개 페널티 킥(복시우스 선수)
스코틀랜드: 2개 페널티 킥(필 굿만 선수)+1개 페널티 킥(크리스 패터슨 선수)
주요사항: 크리스 패터슨 선수의 지속적인 잔부상으로 선발 출전 불가 및
그에 따른 필 굿만 선수의 오랜만의 전반전의 킥 시도               

이탈리아 VS 아일랜드(스타디오 플라미노 구장)

9-38
트라이 득점 선수:피츠제럴드(2), 보우, 월러스, 오'드리스콜(모두 아일랜드 선수)
양팀 킥커 비교: 이탈리아: 4개 트라이 보너스 킥, 1개 페널티 킥(앤디 굿 선수)
아일랜드: 1개 페널티 킥, 4개 트라이 보너스 킥(로난 오'가라 선수)
+1개 트라이 보너스킥(키니 선수)
주요사항: 후반전 득점; 0:24로 후반에 급 무너지는 이탈리아팀.


PS:지난 첫주차때 스코틀랜드가 캐나다에게 패배했다고 전해드린것은
     BBC뉴스를 듣다가 제가 정반대로 해석했음을 알려드리며
     당시 경기는 41-0으로 스코틀랜드가 대승을 따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때도 캐나다한테 크게 패배했다는걸 의심해서 정보를 미리미리 구했어야 하는건데..죄송합니다...(꾸벅)

               
AND

지난주, 그러니까 2월 7일과 8일, 이틀간
유럽 럭비의 강자를 가리는 RBS컵 6개국 럭비 제 1라운드가 치러졌습니다.
BBC에서 구한 영상과 함께 경기결과를 되짚어보도록 하죠.

먼저, 첫경기로, 잉글랜드와 이탈리아팀의 경기를 보시도록 하죠.
잉글랜드는 이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7경기의 A매치에서 6패를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이런 성적이라면, 2008년 럭비월드컵 준우승 팀이라는게
[완전 운빨]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지요.
그런만큼, 이번 RBS대회에서, 적어도 준우승정도는 해줘야 체면이 서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와 달리, 이탈리아 럭비팀은, 그래도 월드컵에서도 웬만한 성적을 내줄 강호이지만,
6개국 럭비 참여팀들이 워낙에 세계 톱을 노리는 팀들뿐이라
만년꼴등 탈출이 최대의 목표죠.
이 두팀이 잉글랜드 팀의 홈구장, 트위큰햄 구장에서 맞대결을 했습니다.





두번째 경기는, 아일랜드와 프랑스 팀의 대결입니다.
아일랜드 럭비팀도 주장 오드리스콜 선수, 로난 오가라 선수를 비롯해서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하이네켄 컵 럭비에서 우승권을 노리는
렌스터 럭비(Leinster Rugby)아니면 먼스터(Munster)팀에 속한 선수들이지요.
하지만, 아일랜드는 [근데 왜 작년엔 4등했냐]는 자국(?)의 비판속에
올해는 어떻게든 좋은 성적을 내야하는 겁니다.
하지만, 프랑스도, 계속 좋은 성적을 유지해야 하고,
일단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의 국제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싶은 거죠.
이 엘리트급의 두 팀의 대결이 아일랜드의 홈구장, 크로크 파크에서 혈전을 벌였습니다.




이번주에 열린 RBS컵 마지막 경기는
매년 [일단은 리빌딩, 그래도 5등은 맡는다]라는(?)
그래도 크리스 패터슨 선수등이 버티고 있는 스코틀랜드가
작년 RBS컵 우승팀 웨일즈를 자신들의 홈구장 머레이필드로 불러들였습니다.
스코틀랜드로서는 작년에 [밥으로 이겼어야할]캐나다에게 패배한이후,
주전을 6명인가 몇명을 갈아치웠고요,
그런상황에서 주전 킥커 크리스 패터슨 선수가 부상으로 선발출장을 못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웨일즈라는 큰 산을 상대로 홈구장에서 승리를 따낼수 있을까요.

그 결과는 하이라이트를 감상해보시죠.




이하는 경기 결과, 득점 및 기타 주요 스탯정리입니다.
네타를 당하고싶지 않으시다면 필히 영상부터 보시는 것도 괜찮겠군요.

잉글랜드 VS 이탈리아(트위큰햄 구장)
36-11
트라이 득점 선수: 해리 엘리스(2개), 앤디 굿, 리키 플루티, 마크 쿠에토(이상 잉글랜드 팀)
M.베르가마스코
양팀 킥커 비교: 잉글랜드: 4개 트라이 보너스 킥, 1개 페널티 킥(앤디 굿 선수)
이탈리아: 2개 페널티 킥(맥린 선수)
주요사항: 앤디 굿 선수, 대략 1년정도만에 대표팀 복귀
               

아일랜드 VS 프랑스(크로크 파크 구장)
30-21
트라이 득점 선수: 브라이언 오드리스콜, 다쉬, 히슬립(이상 아일랜드 팀)
I.할리노드퀴(?), 미다르
양팀 킥커 비교: 아일랜드: 3개 트라이 보너스 킥, 3개 페널티 킥(로난 오가라 선수)
프랑스: 1개 트라이 보너스 킥, 2개 드롭킥, 1개 페널티 킥(보시우 선수)
 주요사항: 프랑스의 보시우 선수, 국제대회 첫 출장(다비드 스크렐라 선수등과 경쟁 예상)
               

스코틀랜드 VS 웨일즈(머레이필드 구장)
13-26
트라이 득점 선수: 에반스(이상 스코틀랜드 팀)
샌클린, A.존스, 하프페니, 쉐인 윌리엄스
양팀 킥커 비교: 스코틀랜드: 1개 트라이 보너스 킥, 2개 페널티 킥(크리스 패터슨 선수)
웨일즈: 0개 트라이 보너스 킥, 2개 페널티 킥(스테픈 존스 선수)
 주요사항: 스테픈 존스 선수, 혹시트라이 보너스 킥 못차는듯?
               크리스 패터슨 선수, 부상으로 30분 정도부터 교체출전했지만 등장 이후 팀 전체 공격력 변화
AND

에...
세계 럭비인들의 축제,
유럽 럭비의 최강자는 누구냐를 가리는
스코틀랜드왕립은행, 이하 RBS가 주요 스폰서를 맡고있는

RBS 6개국 럭비가 드디어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짝짝짝)

이지만...
저도 취업이니 뭐니 치여서
언제하는거였더라..하고 헷갈려 하다가
이번주가 1라운드 킥오프인걸 까먹을뻔 했군요.

그럼요. RBS야말로 럭비의 로망.
남반구에 3개국 럭비가있다면 RBS 6개국 럭비가 있죠.
전세계 럭비팬들이 하이네켄 컵 럭비 이외에 티켓이 가장 많이 사서 관람하고 열광하는 대회죠.

그걸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는게 늦었습니다만,
이렇게 좀 허접하지만 제가 만들어본 PDF파일로 
각 라운드별 스케줄과 구장, 대결팀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만들고 나니...배포하긴 부끄럽습;;

주요경기나 일정은 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AND


예. 오랜만에 다시 소개해드리는 럭비 동영상입니다.
도대체가 요즘엔 럭비영상 구하기가 힘들다보니말이죠...ㄱ-

하이네켄컵 영상도 좀 잘 올려드려야할텐데...
럭비팬 여러분들께는 제가 능력이 없는건 좀 죄송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경기는 남반구 국가들의 유럽침공(?)으로 불리는
11월의 테스트 경기 시리즈중 한경기로서,
웨일즈 럭비팀과 호주팀의 경기를 소개해드립니다.

잉글랜드 럭비의 성지라면 트윜큰햄구장(Twickenham)이 있고,
스코틀랜드 럭비의 중심이라면 머레이필드(MurreyField)라 할 수 있는데,
이들 구장과 동등한 웨일즈 럭비의 중심지,
바로 카디프에 있는 밀레니엄 스태디움(Millenium Stadium)에서
작년 11월 29일, 호주팀이 웨일즈와 맞붙었습니다.

웨일즈도 쉐인 윌리엄스선수(Shane Williams/포지션:윙), 리 번선수(Lee Byrne/포지션:풀백),
스티븐 존스(Stephen Jones:플라이 하프(10번))등
럭비 월드컵에서도 실력자로 존재하는 팀입니다.
하지만, 호주도 이미 2003 럭비월드컵 준우승,
남반구 3개국 럭비에서도 증명된 실력,
무시무시한 두 팀의 대결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제, 이 엄청났던 경기 하이라이트를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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