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eheart님 블로그에서 밟아버렸습니다.
꽤 고딩틱해 보이는 디자인 입니다
덕분에 아직도 [학생이요]하고 버스카드 찍으면 돈이 아껴진다는(어이)
- 가방의 주된 내용물은?
잡지와 학과목 책들, 신간 소설과 왁스, 휴대용 세면백(치약과 칫솔,빗을 가지고 있습니다)
MP3과 CDP(이 고물을?), 전자수첩과
(뽀대용)무도수 (투명) 선글래스(라고 보이나 실제로는 낚인것 같다)
- 만약 크레파스로 다시 태어나신다면 무슨 색이 좋은가요?
노란색이 좋겠군요.
자연스러움부터 따뜻함까지 묻어났음 합니다
- 좋아하는 요일은?
금요일입니다
대충 한 주의 어려운 일들은 끝이 보이고
극장에서 새 영화가 개봉하고
슬슬 축구건 럭비건 경기가 또 시작되겠지요.
그렇지만 그 금요일은 쉬기 전에 마지막까지 확실한 마무리를 요구합니다
잘못하면 무한대의 야근이 기다리기도 하니까요
그런 긴장돼있지만 끝없이 재밌는 일상이 재밌달까요.
- 마지막으로 본 영화는?
벡실이군요.
혼자서 봤지만
일본에 가서 DVD점에 가보니 벡실 DVD 발매에 기분이 좋았습니다(어째서)
- 화날 때는 어떻게 하나요?
원래 잘 안참습니다
경찰한테도 맘에 안드는게 있으면 욕을 하거든요
(근데도 안잡혀간거 보면 이녀석도 신기해)
- 세뱃돈은 어디에 쓰나요?
..전부 재테크(라고 쓰고 저축이라고 읽는다)
- 여름과 겨울 중 어느쪽이 좋은가요?
여름입니다
겨울은 춥고 귀찮아요
나다니기 싫고 운동하기 좋지 않습니다
물론 겨울스포츠가 싫다는건 아니지만
사이클링, 달리기, 축구, 럭비 등등
어느 것 하나 겨울보단 여름이 좋군요
옷도 여름옷이 겨울 옷의 약 새배 정도 많군요
거기다 일단은 여름 태생입니다
땀이 좀 안나면 좋겠지만(...)
- 최근 울었던 건 언제? 왜?
아버님 다치셨을때죠.
짐정리 하면서 일하다가 지겨워서 말을 해가면서 시끄럽게 음악틀고 일하다가
아버님 다치셨단 전화 받고 그 모든게 다 싫어지더군요
나중에 알았지만 음악이고 뭐고 대략 네시간 정도 전화기만 보고 멈춰있었답니다
그리고 나선 병원에서 응급환자 안받아줄때에
간호사 얼굴에 음료수를 집어던지고 싶었을때 욕을 하면서 슬쩍 울었습니다
- 침대 아래에 뭐가 있나요?
여름에 땀띠 안나게 쓸 대나무 깔이(?)
(보통 저는 땀이 보통사람의 3배이상 나서 잠 자고 일어나면 흠뻑 젖어있습니다)
가 가족 전체의 것이 모여있군요
- 어젯밤 뭐했죠?
일본 다녀와서 짐정리좀 하고 럭비경기 언제하나 체크하다 잤습니다
- 좋아하는 자동차는?
크고 빠른 차는 필요없지만 4인승에 트렁크가 있는
베르나 정도만 돼도 좋겠다 싶습니다
- 좋아하는 꽃은?
음...꽃이라 함은 어느게 어느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푸른색 장미가 좋습니다
Irregular적인 느낌이지만 없던 것의 새로운 창조 라는 게 아름답더군요
(파라다이스 키스보다가 처음 본 꽃)
- 가고싶은 나라는?
이제 일본도 갔다왔고 미국도 다녀왔으니
이젠 럭비의 천국 영국이나 호주에 다녀왔음 하네요
크리켓과 럭비가 살아 숨쉬는 나라 두곳(미쳤어)
근데 아마 둘중 한군데를 가라면
환율문제땜에 호주를 먼저 갈거 같습니다(그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