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2차전까지의 경기를 토대로 해서
3차전을 예상해드렸고,
어제로 EDF의 예선이 마무리가 됐습니다.
이제부터 경기 결과하고, 잡다한 이야기를 해보죠.
아. 그전에 EDF 에너지컵 사이트에서 공식적으로
동률 상황에 대한 규칙을 설명해 줬습니다.
그 전엔 없었는데 그걸 잠깐 보여드리고,
그걸 토대로 설명드리죠.
How the semi-finalists are decided
If two teams in the same pool end the pool stage equal on match points, then qualification will be determined by the results of the match played between the two sides:
But if the match is a draw:
(i) the team which has scored the greater number of tries in the match; and
(ii) if tries are equal, the team with the best points difference from all three matches
If three teams in the same pool at the end the pool stage are equal on match points, then qualification will be determined by the results of the matches played between those three teams concerned (i.e. A v B, A v C, B v C) as follows:
(i) the team which has earned the greater number of match points from the matches;
(ii) if match points are equal, the team which has scored the most tries in the matches; and
(iii) if tries are equal, the team with the best points difference from all the matches in the pool stage.
If all four teams in the same pool end the pool stage equal on match points, then qualification will be determined by:
(i) most tries scored in the pool stage; or
(ii) if tries are equal, the best points difference from all the matches in the pool stage.
If qualification is still unresolved, qualification will be based on:
(i) if points difference is equal, the team with the fewest number of players shown a red card in the pool stage; or
(ii) if the number of players shown a red card in the pool stage is equal, the team with the fewest number of players shown a yellow card in the pool stage; or
(iii) if still unresolved, by the toss of a coin.
준결승 진출팀 선정 방법
Translated By KJ
만약 한개 조에서 두팀이 승점이 같을 경우
양 팀간의 경기 결과에서 이긴 팀이 진출한다.(승자승 원칙)
하지만, 만약 양팀의 경기결과가 무승부인 경우
(i)먼저 양팀간 경기에서 어느 팀이 트라이 득점을 많이 했는가로 결정하고
(ii)그래도 동점인 경우, 득실점차가 상위인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만약 한개 조에서 세 팀이 승점이 같은 경우
승점이 같은 세개 팀의 경기 결과와 관련된 세 경기 (A와 B팀, B와 C팀, A와 C팀의 경기의 세경기)
를 우선적으로 종합해서 판단한다.
(i) 먼저 어느팀이 각팀에 해당되는 두 경기의 득실점차가 가장 우수한가로 결정한다.
(ii) 만약 득실점차가 동률팀이 나오면, 어느 팀이 가장 많은 트라이 득점을 했는가로 결정한다.
(iii) 그래도 결정이 안될 경우, 전체 경기 총합의 득실점차가 가장 우수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만약 한개 조의 모든 팀이 승점이 동률인 경우
(i) 조별 리그에서 트라이 득점이 가장 우수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ii) 만약 트라이 득점이 동률인 팀이 있을 경우, 득실점차가 가장 우수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상기의 해당 사항을 가지고도 만약 준결승 진출팀이 가려지지 않으면
(i) 만약 득실점차가 동률이면, 예선 세 경기동안 전체 퇴장 당한 선수가 가장 적은 팀이 진출한다.
(ii) 만약 예선 세경기동안 퇴장당한 선수수가 동률이면, 예선 세경기 동안 경고를 가장 적게 받은 팀이 진출한다.
(iii) 그래도 만약 준결승 진출팀이 결정되지 않으면, 동전던지기를 해서 결정한다.
A조는 Gloucester럭비 팀이 3승을 해서 가볍게 승점 13점으로 1위 진출했습니다
그런데 실상 경기 내용을 보면
초반에 뉴캐슬 팀한테 7-0으로 트라이 점수 내주고 뒤지고 있다가
나중에 페널티 2개와 역전 트라이 하나로
10-11이라는 정말 극적인 점수로 이겼습니다.
어웨이라 힘든 면이 있었지만
만약 저 경기를 졌다면
런던 와스프팀이 마지막에 승리를 거둬서 승점이 10점 동률이 되겠지만
런던와스프 팀과 글러스터 럭비팀간의 대결은 글러스터 팀이 역시 승리하였기 때문에
무난히 1점만 얻어도 되는 상황에서 아예 4점의 승점을 챙기고
자랑스럽게 진출했습니다..
B조. 간단한 카디프 블루즈 팀의 우승
1위와 2위의 대결에서 카디프 블루즈 팀이 바스 럭비를
24-18로 승리하면서 3전 전승으로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었습니다.
하지만, 바스 럭비팀에게 있어서도 마지막 기회가 남았었다는건
두고두고 팀에게 중요한 교훈이 될 겁니다.
C조. 실낱같은 시나리오의 확률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런던 아이리시 팀. London Irish
올해 운 지지리 없을 운명일까요.
워스터 럭비팀이 꼴등 할레퀸즈 럭비에게 덜미를 잡혀서
런던아이리시 팀으로서는 조 1위 오스프리 팀과의 경기에서
이기면 가능성이 보였었지요.
그런데 23-19로 승리했습니다.
1점의 패자 보너스를 챙긴 오스프리 럭비가 조 1위를 지키는 순간이었죠.
승점 1점차가 결국 밀어내버렸습니다.
만약 동점일 경우는 승자승 원칙이기 때문에 그 1점의 승점때문에
준결승리그에 나가지 못하는, 정말 슬픈 현실입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먼산)
오스프리즈는 순항을 계속할 수 있을지 주목되네요.
D조. 1-2위 쇼다운에서 결국 역전 성공
사라센즈 럭비와 브리스톨 팀의 3-4위전에서
사라센즈 럭비팀은 승점 4점을 챙기는데 그치고 보너스 1점을 못 얻어서
남은 경기인 1-2위팀간의 대결,
노스햄튼 세인츠 럭비팀과 리아넬리 스칼레츠 팀의 대결만으로 조 1위가 확정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노스햄튼 팀은 홈경기에서 33-20이란 점수차로
3점 차이던 점수차를
4점의 승점과 1점의 트라이 보너스 승점을 챙겨서
2위 리아넬리 스칼레츠가 8점으로 마친데 비해
10점을 마지막에 쌓으면서 대역전을 시켰습니다.
예전에 제가 Long White Cross라는 곡으로 소개해드린적이 있는
뉴질랜드 출신 밴드 The Pluto,
명왕성의 새로운 곡이 나왔다네요.
그렇지만 작년에 나왔지만 아무도 모르게 나온 덕에
대체 앨범을 낼 생각은 있었냐 라는 분위기죠(...)
뭐, 세곡이 새로 유투브 등지등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당시에도 밀던 후속곡 Dance Stamina하고,
Baby Cruel의 두곡은
Long White Cross가 수록된 Pipeline Under the Ocean앨범에 같이 있었습니다.
...그런데요
분위기를 너무 바꾼 거 같군요(...)
Long White Cross는 히트 싱글로 자리잡은 테마가
몽환적인 어쿠스틱 얼터너티브의 느낌이었는데(뭔가 설명 힘듬)
다른 두곡은 얼터너티브 락에서 뭔가 느낌이 다르군요...
모르겠습니다.
이 곡들이 음악적으로 어떤가는 모르겠는데요
전 적어도 예전의 그들을 알린 Long White Cross가 가장 좋았다는 느낌이군요.
그렇게 나머지 곡들이 별로 호응이 없다가
다시 원래의 느낌으로 조금 선회한듯한 French Grave가 가장 나아보이는 건 저뿐인가요.
뭐, 하지만
차트는 거짓말을 안합니다.
Long White Cross이후에 그들은 자국 뉴질랜드에서조차 순위권에 못들었으니까요.
이름 : 사카시로 츠루(坂百鶴)
애칭 : 츠(즈)루이
나이 : 24
출신지 : 오사카, 일본
현재직업 : 대학생(오사카대 음대)
좋아하는것 : 혼잡한것, 경마, 음악
싫어하는것 : 법. 딱딱한것(및 딱딱한 사람)
취미 : 기타히어로
특기 : 괴물악기 제조하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악기 : 베이스/일렉 기타 현을 섞어서 만든
커스텀 기타 7현의 시즈루(百鶴)
좋아하는 아티스트 : 케미컬 브라더스, 더 필링(Chemical Brothers, The Feeling)
키: 알아서 뭣하게?
몸무게: 그건 더 알하서 뭣하게?
3사이즈: 절벽-보통-절벽(알아서 상상해) 현재 직업 : 1. 클럽
2. 라이브 어쿠스틱 클럽 [Indiefront]
3. 프리랜서 음악가
4. 경마 분석가
주로 듣는 별명 : 개도라이
주로 입는 옷 : 청바지. 스웨터
입버릇 : 난 백학이니까.(비슷한거 등등많음)
잘하는 것 : 1. 복식 맞추기
2. 닥치고 기다리기
3. 기다리기
4. 심리치료
못하는 것 : 1. 변명하기
2. 남에게 신뢰감 주기
3. 술
4. 시험
[원래 패자들은 변명을 한다. 하지만 승자는 변명을 안해.
넌 그래서 맨날 변명을 하는거야.
패자가 되지 않는 방법엔 두가지가 있어.
하나는 돈으로 권력을 사고, 승자가 돼서, 너의 말이 법이 되도록 하던가,
아니면 닥치고 실패하지 않는 법을 죽을때까지 뼈에 새기고 다시 배워서
결과론적으로 봤을때 [그래 너가 낫냐 내가 낫냐, 내가 낫지?]라고 말해야 해.
그리고, 넌 아직도, 너의 문제점이 뭔지 모르는 거 같아.
하기사, 너같은 오리가 나같은 백학이 나는 거리를 쫓아오려고 하면
자빠지거나 다리가 찢어지거나, 날개를 펴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안되겠지.
그게 너랑 나랑 차이야.]
현재 츠루와 케이지와의 관계 :
부모한테서 독립해있긴 한데
전세도 안 얻고 집도 안 사고 버티는
싸구려 여관 방 하나에 통째로 몇달째 빌려서 사는
이상한 사람.
[그러니까. 경마도 의외로 쉽대니까.]
[어떻게 알어?]
[전적에서 1등, 2등한 놈을 반 반씩 골라서 마권을 사.]
[그러다 지면?]
[질리가 없대니까. 매 회차마다 똑같이 질르면
결국엔 배당률의 결과로 들어오는 마지막의 전체 금액은
거의 같어.]
[어떤날엔 아예 못맞출수도 있잖어.]
[하지만 어떤날엔 또 대엿번 맞출수도 있지.]
[그걸 어떻게 아는데?]
[그냥 그렇게 해서 돈을 번 사람을 알거든.]
[누군데?]
[나야.]
저질적인 이야기다.
이건 내가 크리켓경기를 들을려고 새벽 5시에 일어나려고 해서
그날 저녁 7시까지 경기를 듣다
초저녁에 잠드는 거랑 다를 바가 거의 없잖아.
[그런데 그렇게 해서 돈을 어떻게 벌어?]
[복식을 사.]
[어떻게 하면 돈을 벌수 있는데?]
[복식은 정말로, 배당이 복식 마권 버린 숫자보다 크게 하면 돼.]
[그 테크닉은 어떻게 하는건데?]
[기수를 매수해.]
더 심각한 저질적인 이야기다.
어쩌면 좋을까.
[뭐, 수업 한 1주일 정도 째고, 경마장에서 살아봐.]
[그럼 개폐인 되지 않어?]
[뭐, 우리 옆에는 6개월동안 하루 왠종일 하는 스포츠 크리켓을 들은 덕분에
리포트 같은걸 아주 심각하게 베껴내는 인간도 하나 있는걸.]
그래서,
모든 원인은 나란 건가...?
[근데 너가 승률이 좋은 건 어떻게 알어?]
[쟤가 타격을 할 줄 모르잖아]
그게 뭔상관있는거야...
[그게 무슨소리야?]
[그러니까, 쟤가 크리켓을 잘 알잖아.
하지만, 쟤가 정말로 무슨 대회에 나가면 성적이 좋을지 우린 모르잖아.]
[그게 무슨소리야?!]
[그러니까, 너도 나랑 같이 경마장에 가볼래?]
[그래서?]
[나랑 같이 경마장에 갈래?]
[그래서, 내가 돈 잃으면 니가 배상해줄거야?]
[내돈도 아닌데?]
[너 그러면 너, 돈 딸 자신은 있어?]
[없어.]
.....
[그냥, 한 몇주일 정도 지나있으면,
버린 마권하고 바꾼 마권값하고,
1등하고 2등에 투자한 마권값하고 비슷하게 돼.
근데, 하루하루는 몰라.]
[그럼 그 많은 횟수를 다 기다려?]
[응.]
[경기 안할땐 어떻게 해?]
[간단해. 쟤한테 물어봐.]
나?
[케이지? 왜?]
[쟤는 뭔 재미로 크리켓경기를 어쩜 눈 하나 까딱안하고 앉아서 밥도 먹어서 보면서
하루 왠종일을 살고 있대냐.]
그래...
내가 크리켓경기를 끊든가 해야지 안돼겠다;;
근데 정말로 안믿기는건
츠루가 그렇게 도박을 해본적이 있다는 말이 쉽게 상상은 안가.
츠루의 입버릇 대로라면 말이지.
하지만,
중간고사 안본 덕에 시험지에 문제 풀어오라는 과목이 하나 있습니다만,
가볍게 목요일에 학교에 안가니 크리켓 경기를 시청하며
천천히 답을 쓸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애사에도 글 썼다시피
제가 좀 많이 엘리트인 느낌이라;;
성적은 기대가 됩니다.
그래봤자 저의 인생의 목표는
시험기간에도 하루에 4시간동안 게임하며
10분만에 공부를 때려쳐도 학점 올 B+,즉 3.5를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저렇게 해오고 있습니다만
저걸 실패한 학기는 1학년 1학기 빼고 없네요
(아니 장학금 탄적 없으니 이건 막장인가)
뭐, 그나저나
이제 슈로대도 하고
서몬나이트도 하고
별거 다합니다.
참고로
제 지금까지 현재 게임 진행상황을 소개해드리면
슈로대는 세스코세츠코스테이지 19인가 20인가에서
토비가 자꾸 이상한 괴물놈한테 집중공격 당해서 죽고 있습니다.
파이어엠블렘-창염의 궤적은
일단 쉬운 난이도로 4프레임 돌리던게
이제 아이크가 로드로 전직 막 했는데
연동이 안됩니다(옘병)
그리고, 최고난이도로 하고있는건 이제 제 창염의 주인공급
네페니를 구출할 시나리오에 와있습니다
뭐, 그리고,
서몬나이트 엑스테제는
이제 액트 6으로 넘어왔군요.
여성형기계폭탄인형은 싫습니다.
정말로요.
아. 참고로
저런 게임 본적도 없으시면 관심 안가지시면 됩니다(....)
그리고 말이죠,
오랜만에 크리켓 경기가 예정이 됩니다.
그 크리켓 경기가,
무려 영국 시간으로 21시 30분에 합니다!!!!
뭔소리냐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아침에 경기합니다.
서인도제도의 West Indies에서 경기를 가지고 있거든요
한마디로 미쿡땅(....)
뭐랄까요.
아침에 크리켓 경기를 듣는다는 것도 신기하고
제가 미쿡 시간을 다시는 관심 가질일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좀 그렇네요(뭐가)
내일은 학교에 10시에 나가도 되는 관계로
한 경기 듣고 갑니다.
그리고, 이제 수요일 낮부터는 인도에서
인도팀과 호주팀의 5일제 테스트 국대 크리켓 경기가 있습니다. 누군가 해적방송을 해주길 기다리고 잇습니다 그거 말고도
럭비에선 [모르시면 아예 모를] EDF에너지 컵 럭비경기
(제가 소개도 하고 분석도 했죠)를
이번주말에 마지막 예선 3주차 경기가 있어서 또 달릴거 같습니다.
하지만
자격증 시험공부 또 해야죠. 그러나 이런 정신상태로 자격증 딸 수 있을지 의문
중요한건 워드 안만진지 엄청된거 같습니다?(음)
그러나 더 힘든 사실은
워드 2005로 푼 문제를 워드 2002용 채점기로 돌리면
채점결과가 기능 자체가 달라서 아예 엉망이라네요(......)
아 개뻘짓 심하게했다(....)
뭐, 그런고로,
확실히 하라는대로만 하면 다 되겠죠?
아. 그리고, 이 기세로 MOUS준비중입니다.
마스터는 목표가 아닌데,
일단 워드, 파포, 그리고 액세스나 아웃룩 정도에서 익스퍼트를 노리고 있습니다.
(쓰다보니 내주제에 액세스가 가능할까 라고 자학이 되네요...옘병)
엑셀은 코어가 목표고, 퍼블리셔는 써본적이 아예 없을 뿐더러
모르기도 심하게 모르니;;
아마 잘하면 저것들중 실제 성과는
워드하고 파포에서 익스퍼트 나오면
다 때려칠지도 모릅니다(...)
그러고보니 갑자기
총검술 하다가 훈련하다 지치면 애들한테
[야, 때려쳐 훈련해.]
아는 사람은 웃고 몇명은 바보가 되는 스킬 시전했습니다(뭐지?)
자, 그러면,
크리켓경기를 지금 안하니
뭐, 별거 다 해보겠습니다.
뭐가 막 올라올지도 모릅니다!!!!!
A조는 1위 Gloucester Rugby와 꼴등 Newcastle Falcons가 맞붙습니다.
그리고, 2위 London Wasps팀과 Newport Gwent Dragons가 맞붙습니다.
현재 A조 상황을 보시면 이렇습니다.
뭐, 당연하지만, Gloucester Rugby글러스터 럭비는
무조건 이기면 승점 13점을 얻게 돼서
2위팀 런던 와스프 팀이 트라이 보너스로 5점을 최대로 얻는다고 해도
조 1위로 플레이오프가 확정됩니다.
만약 진다고 해도 패자 보너스 1점을 받고, 런던 와스프팀이 4점만 승점을 챙기면
득실점 차가 글러스터 럭비가 +10, 런던와스프는 +8점 이군요.
혹시 모르죠.
뉴캐슬 팀이 승리하고, 3위팀 뉴포트 팀이 이기면
그건 또 모르게 됩니다;;
불안불안은 합니다;;
이제 B조 상황으로 넘어가죠.
Group B
Pos
Team
Pld
W
D
L
F
A
TF
TA
TB
LB
Pts
1
(2)
Cardiff Blues
2
2
0
0
41
26
4
1
0
0
8
2
(4)
Bath Rugby
2
1
0
1
39
40
5
3
0
1
5
3
(1)
Leicester Tigers
2
1
0
1
28
38
1
4
0
0
4
4
(3)
Sale Sharks
2
0
0
2
38
42
3
5
0
2
2
일단 B조가 좀 많이 복잡합니다.
일단 1위, 2위의
Cardiff Blues
v
Bath Rugby 팀간의 대결,
그리고 3위 4위의
Leicester Tigers
v
Sale Sharks
팀이 대결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승점 4점에 보너스 점수를 받냐, 못받냐는
2위가 올라갈 수 있냐, 3위가 갈수 있냐 없냐도 많이 영향을 줍니다.
당연히 1위 카디프 팀은 무조건 이기면 플레이오프고요,
하지만 2위 Bath의 경우부터는 승점 4점 가지고는 부족할지도 모릅니다.
만약 패자 보너스를 카디프에게 1점 내준다면 동점상황이고요,
득실점 차가 카디프는 +15인데 바스 럭비는 -11입니다.
즉, 이래봤자 패자 보너스는 최대 7점차 까지 주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팀 점수차가 26점이고, 서로 깐다고 쳐도 점수가 12점이나 모자라기때문에
이겨도 카디프 럭비가 승점 9점으로 우위에 섭니다.
근데 말이죠,
만약 다 9점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가장 실낱같은 희망의 시나리오 인 셈인데요,
만약 저 두팀이 저렇게 되고, 3위팀 레스터 타이거즈는
트라이 보너스와 함께 5점을 더해서 승점 9점을 만들면
트라이 보너스로 대량득점을 해서
1위팀과의 득실점차 +15에 -10을 깐 25점,
즉 25득점 차 에 경기결과 점수를 더 까서 넣고,
그것이 또 -11인 바스럭비와 -10인 상황에서
패자 보너스를 줬다는 자체만으로 승점에서 유리해지는 결과로 인해
3위팀 레스터 타이거즈는
딱 1위팀 한팀만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이 개판같은 시나리오에서 엄청나게 희박한 확률이지만
기적적으로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는 확률도 존재합니다.
미안하지만, Sale Sharks팀은 무슨일이 일어나도 못간다는게 너무슬픈(...)
아 B조 진짜 난장판이다(...)
이제 C조 입니다.
Pos
Team
Pld
W
D
L
F
A
TF
TA
TB
LB
Pts
1
(2)
Ospreys
2
2
0
0
61
45
6
3
1
0
9
2
(1)
Worcester Warriors
2
1
0
1
44
42
5
5
1
0
5
3
(4)
London Irish
2
1
0
1
37
39
6
7
1
0
5
4
(3)
Harlequins
2
0
0
2
40
56
5
7
0
1
1
자.
3위팀과 1위팀의 대결.
London Irish
v
Ospreys
2위팀과 꼴등의 대결.Worcester Warriors
v
Harlequins
워스터 팀에게 자력으로 조별리그 우승은 불가능 합니다.
일단 득실점 차에서 양팀이 서로 14점 차이가 나는군요.
하지만 만약 런던 아이리시 팀이 이긴다면
워스터 팀이 할레퀸즈팀을 잡고,
점수차가 똑같은 상황에서 양팀이 이기면
무조건 워스터 럭비가 우승입니다.
두 팀간엔 4점의 득실차, 즉 +2와 -2의 차이죠.
하지만
만약 오스프리즈 럭비가 이긴다.
게임 끝납니다.
다 필요없고 3위 런던아이리시 굿바이,
이길 경우 2위 워스터 럭비가 5점을 추가해도 13점대 10점으로 못 쫓아갑니다.
비겨도 됩니다.
비기면 승점이 2점이니 쫓아오질 못하죠.
5점의 보너스 승점까지 포함해서 이기더라도
만약 패자 보너스 점수를 받아서 승점에 앞서더라도
오스프리즈가 더 희망적입니다.
하지만 이건 반대로 이야기하면
런던아이리시는 똑같은 시나리오로 워스터 워리어즈가 져주기만 하면 됩니다.
아니, 우리는 보너스 트라이 점수로 5점만 넣고,
워스터가 4점만 딴다면(보너스 트라이 점수를 못따면)
런던아이리시가 우승입니다.
알고보면 이 조도 개판이군요;;
마지막 조, D조입니다.
Group D
Pos
Team
Pld
W
D
L
F
A
TF
TA
TB
LB
Pts
1
(2)
Scarlets
2
2
0
0
53
17
5
2
0
0
8
2
(1)
Northampton Saints
2
1
0
1
49
50
6
5
1
0
5
3
(3)
Saracens
2
1
0
1
50
45
4
4
0
0
4
4
(4)
Bristol Rugby
2
0
0
2
17
57
3
7
0
0
0
자.
D조도 개판인건 마찬가지입니다.
여긴
1위, 2위팀 대결인Northampton Saints
v
Scarlets
3위, 4위팀 대결이군요.Bristol Rugby
v
Saracens
다 필요없고 일단 3위 사라센즈 럭비팀은
무조건 노스햄튼 팀을 응원해야 합니다.
1위 스칼레츠 럭비가 이기면 게임 셋.
2위 노스햄튼이 보너스 트라이까지 합쳐서 5점으로 승리하면
더 볼 필요 없이 노스햄튼 럭비가 1위로 뒤바뀌면서 조 1위 확정, 플레이 진출.
즉, 사라센즈에게 마지막 시나리오는
노스햄튼이 어렵게 승리하고
4점만 따서 승점 9점이 되고
자신들은 5점을 따서 같이 9점이 되는 겁니다.
2위 노스햄튼과 3위 사라센즈 팀의 득실차는 오히려 사라센 럭비가 더 앞섭니다.
그 상황에서 보너스 점수라는건 이미 점수차가 너무많이 벌어지는 거니까
당연히 사라센즈가 이 경우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모든 인구가
[나는 잘못이 없는데, 세상은 갑자기 미쳐가기 시작했다]
라고 말하는 거 같으니까.
개인적으로,
난 영웅은 무조건 없을 거라고 생각해.
왜냐면 영웅들은 대단한 일을 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 [나는 힘들다]라고 말하고 싶은 것도 있어.
그럼 그걸 조금만 권력자의 입장에서 말하면
[내가 모든 걸 다 해줄테니까 닥치고 내가 어떤입장인지도 생각해달라.]
[나도 전지전능하진 않다. 그러니까 실수하더라도 이런 엄청난 사건엔 대책이 없다]
[결국 내가 잘못한게 아니고 다른 사람이 잘못한 거다]
그러세요.
참 잘나셨어요.
내가 대학교때 하루에 컵라면 두개를 먹어가면서 생각한건
[유명인사급 학자치고 비관론을 펼칠 수 있는 놈은 아무도 없다.
왜냐면 유명인사급이 됐다는 소리는 자신이 비관론을 펴야 할때
[저도 그만큼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거랑 같게 될거고
그러면 그 순간부터 그 사람은 유명인사급으로부터 제명된다.
그 이후부터는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비극이,
나중에 어느 순간 되돌아보니까
[사상 최악의 선택지]가 되어 있는 걸지도 몰라.
아. 지금 난
적어도 요즘에 만들고 있는 영화나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 채택되고 있는
일반론이라는 놈을 가지고 말하는거니까
틀렸다고 해서 따지지는 말자.
그리고 내 인생 최대의 비극은
부모가 실질적으로는 없다는 오명.
인터넷 개폐인.
그리고 그 대신 얻은 비밀의 마약은
UK차트와 BBC스포츠 팀 방송.
세계 각국의 친구들.
근근이 라면정도는 먹을 정도의 잔고가 남아있는 통장.
그리고,
이 모든것들이 적절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해준
나의 6평짜리 구석진 집.
난 적어도,
대출이란건 없으니까,
그리고 독신주의자라 애도 없으니까,
부모가 날 버렸으니까 내가 특별히 돈을 부칠 이유도 없으니까,
내 나름대로는 후회없이 살다 뒤질 계획을 짜고, 실행중에는 있어.
넌,
롯뽄기 사무실에서, 아니면 강남에서, 아니면 UK의 커네리워프의 중심지에서
빚 갚을 생각부터 하지 그래.
아참.
니 페라리는 기름은 넣고 다니냐?
[長崎芸者] KJ
아.
여러분들이 궁금해 할 까봐
내 차를 소개해 줄까.
대한민국의 GM대우라는데서 만든 마티즈 2라는게 있어.
이게 연비가 22킬로까지 나와.
내가 키가 남잔데 169.8센티라서
큰차는 쓰잘데기가 없어.
중고로 사서 값도 2백 5십주고 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