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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는'에 해당되는 글 83건

  1. 2008.11.27
    가끔 나는 스스로가 매우 독한놈이라고 생각해. 2
  2. 2008.11.24
    가끔 나는 세상에 믿을 놈이 단 한명도 없다고 생각해.
  3. 2008.11.24
    가끔 나는 내가 정말로 도라이였다는걸 실감해. 2


생존법칙에서 얘기하잖어.
적자생존.

유리한 고지에 없다면 아예 얘기를 안하는 편이라
그냥 조용히 닥치고 있겠지만
그래도 독립할 방법은 찾고 있어.

조금 힘든 길을 간다고 생각하곤 있지만
뭐, 큰 문제는 아닐 거 같아.

오타쿠라고 불리면 뭐 어때?

BBC를 듣고, BBC에서 뉴스를 보고, 음악을 UK차트 듣고.

혼자가 돼도 외롭다고 생각하면 지는 걸지도 몰라.
그래서 난 독해질래.

아니.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공부하지 않아도
실제로 내가 뭘 어떻게 하고 싶은지 그대로 꾸며가고 있으니까
독한 놈은 맞나;;
AND


세상에....
최근에야 안 사실이 하나 있어.
뭔지 알어?

모든 사람은 IFF 잼머(IFF Jammer)를 가지고 있어.
그래서, 모두 적이면서도 일단 적군이 아닌 것 처럼 행동할 수 있어.
그래서, 믿으면 안될 거 같아.

적어도 난 친하게 지내고,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
정말로 사는데 필요한 지식을 준다고 했지만

결국 그걸 들을 생각도 하지도 않고서 그냥 흘려버리는 정도면 극상,
아예 처음부터 딴 생각하고 [너는 지껄여라 나는 안듣는다]면 보통,
그리고, 아예 대놓고 딴소리를 하지.

나중에 알고보니까, 이득이 되면 친한척 하고,
이득이 안되니까 갖다 버리더라.

그래서 나도, 비겁하긴 하지만,
웬만해선 내가 알지만 자신없는 건 대부분 모른 척 해.
나중에 자신없는 걸 자신있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야.
AND


그런 편은 아닌데
남들 중에
[나는 왕따가 아니고 내가 남을 따돌리고 있다]
라고 외치는 사람 있잖어.

뭐;
분위기가 설명은 뭐한데...
나는 딱히 따돌리고 싶진 않았는데
남들은 모두 나와 거리를 두고 더이상 어울리지 않아.

그리고 왜 그런가 돌아보니까

나는 너무 멀리 떨어져버렸어.

지금은.... 그래도 뭘 어떻게 하고싶진 않아.
다만, 그냥 무감각해.
돌이 돼버린 거 같아.
그게 싫은데 말야.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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