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잉글랜드는 프랑스하고 스코틀랜드를 잡았단 말이죠.
그리고, 원래대로라면 5승의 우승팀과 4승 1패의 트리플 크라운 팀이 나와야 정상인데,
4승 1패는 아무도 못하고, 죄다 3승 2패를 해서,
모두 승점 6점이 됐죠.
그런데, 득실과 트라이 득점갯수가 가장 좋은걸, 5주차에 맨 마지막 경기까지 끝나고서야 알게 됐습니다.
사람들의 예측으로는, 프랑스가 이탈리아한테 이길건 뻔하고, 몇대 몇으로 이기느냐를 봤어야 했으니까요.
그리고, 설마설마했지만, 아일랜드가 웨일즈를 잡아줄 줄은,
누가 알았겠습니까.
참 잉글랜드는 뒤지게 운이 좋은것 같습니다.
아일랜드 - 가장 실수가 적고, 할 만큼 한 덕분에 우승
여긴 문제가 없죠.
아일랜드가 작년에 4등한 거 자체가 일단 에러였던겁니다.
아니, 렌스터 럭비와 먼스터 럭비, 두팀가지고도 아일랜드 국대를 만드는 팀인데,
그 두팀이 다 하이네켄 컵 8강에 진출했고,
거기다 한팀은 우승경력이 뒤지게 많은 팀인데,
축구로 치면 맨유하고 리버풀 스쿼드 합친 건데,
이정도면 뭐...솔직히 말해서, 대한민국 축구 국대정도는 바를 정도가 되죠.
홈구장에서 잉글 잡고, 득점해야할때 하고, 신인들도 실수 적었고,
로난 오가라 선수 킥과, 오'리어리 선수의 스크럼 하프 플레이도 좋고.
그야말로 완벽했다고밖에 말을 못하겠습니다.
최곱니다.
축하합니다. 아일랜드여!
스코틀랜드 - 변함없이 이탈리아만 잡는 실력
제일 먼저 하고 싶은 말.
이뭐병.
이것들은 뭐 병신도 아니고(..)
아니, 크리스 패터슨 선수가 후보로 나오는 경기는 엄청 많고,
진작부터 크리스 패터슨 선수가 못나오면 다른 사람을 빨리 찾든가 해야지,
전반엔 허무하게 먹히다,
크리스 패터슨 선수가 교체되자마자 미친듯한 공격 리드와 득점 추격은
뭐하자는 건지요.
진짜로 스코틀랜드엔, 크리스 패터슨 외엔 믿을 선수가 아무도 없는 겁니까아아.
거기다, 그래도 잉글랜드의 글러스터에서 뛰고 있는
로리 로슨 이라는 훌륭한 스크럼하프는 일부러 집에 보내고
(뽑힐 가능성이 90%라고 지역언론이 보도하더만)
이외에도 스쿼드의 변화가 제일 없던 팀이 스코틀랜드인데요.
두고보겠습니다.
언제까지고 이러다가는 스코틀랜드 국민들이 국적을 바꿀지도 모릅니다.
웨일즈 - 마지막 경기에서의 치명적 패배로 아까운 4등
아깝습니다.
아아...아일랜드 잡아주시면 기본이 트리플 크라운이셨습니다.
75분까지만 해도, 스티븐 존스가 드롭킥을 집어넣었을때만 해도
야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외치던 분들이었습니다.
77분에 로난 오가라가 드롭킥을 집어넣었을때도
스티븐 존스가 마지막에 페널티킥을 넣어서 드라마를 쓸라 그러나보다,
그렇게 믿었나 봅니다.
아 하지만 공은 날지 않았습니다.
골대 밑으로 떨어졌지, 그 위로 날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허무하게, 공은 차졌습니다.
그리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젠장 우리가 득실로 치면 트리플 크라운 받을 수 없구나]
그렇습니다
이들은 또 운이 없이 무관으로 4위를 차지해야만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신이시여 그때 왜 바람은 불어가지고 골을 못넣게 하셨었나요....
굿바이 2009시즌 내년에 두고보자 ㅇㅈㄹ
이탈리아 - 아직도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팀
이탈리아도 슬슬 이제 잉글랜드 프리미어 팀,
프랑스 탑 14 1부리그 소속 선수,
자국의 1,2위 팀에서 뽑아온
나름대로 [나 좀 한다]는 선수들 갖고 모아왔는데,
대체가 왜자꾸 안되는 겁니까.
아니, 특히 5차전부터 이야기합시다.
3대3까지 페널티킥으로 잘 쫓아가던 20분대까진 압박도 하고,
땅따먹기 싸움에서 안밀리고 잘 하더만,
왜갑자기 20~30분대에 실수 연발에 5분만에 3개 트라이를 그냥 헌납을 하시는 건지요.
첫번째는 세바스챤 샤발이 잘했다고 칩시다(녹온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럼 그 실수는 안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래도 다행인건, 이탈리아가 잉글 이외의 5개국 우수 리그컵인
매그너스 리그에 자국 팀이 참가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니
매그너스 리그에서 뛰게 되면, 좀 더 실력들이 좋아진 선수들이 나올 수 있을까
라는 먼지같은 확률을 믿어야 할 것 같습니다.
부끄러운줄 아세요.
저스틴에서, 이탈리아 사람이,
꽉 찬 홈구장에 들이찬 관중들과 함께 자막으로 자국 애국가를 부르던데
30분만에 경기를 [이런 X발 안봐]
이러면서 방송중단 사태가 나오면 안돼지 않습니까.
프랑스 - 아 - 레젠드를 부활시켜야 하냐?
프랑스의 영광의 순간이라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프리드릭 미셸락 선수와 드미트리 야치빌리 선수가 하프백에 서서,
센트레의 야닉 조지언 선수와 윙의 크리스토프 도미니시, 풀백의 세드릭 아이만스에게 패스.
당시엔 범접이 불가했죠.
이게 2003년이던가 6개국 럭비때 우승 스쿼듭니다.
지금이요?
툴루즈에선 뭐 그렇게 선수 많이 아낀댑니까?
스크렐라, 엘리사들, 빈센트 클렉, 세드릭 아이만스, 미셸락, 야닉 조지언까지.
여기에 좀더 붙이면, 포이트란드와피오리안 프리츠선수까지.
걸러가면서 몇명씩만 나오더이다 ㅇㅈㄹ
거기다, 스테드 프랑카이즈에서 나와주셨던 복시우스 선수.
뭐..그럭저럭 해주시더이다.
근데 이제 프랑스의 윙자리는 허전하덥디다 ㅇㅈㄹ
어쩔건가요?
은퇴한 크리스토프 도미니시를 다시 부활시켜요?
어쩔건데?
팀 안꾸려?
왜자꾸 지기 시작하는것인데요?
..적어도 웨일즈 이길때만해도 이팀은 매우 우수한 팀이었는데....
아아 나의 우승멤버들을 돌려주세요 신이시여!!!!!
자, 이렇게, 유럽의 한해가 거의 정리가 돼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클럽들끼리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하이네켄 컵 8강전입니다.
그야말로 기대해야만 하게 되는 경기들입니다.
언제 다시 또 글이 올라올지 모르지만,
일단 다시한번 나중에 뵙도록 하겠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대한민국 유일무이의 럭비&크리켓 블로그 운영자로서의 명예를 걸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럭비와 크리켓에 애정들 버리지 말아주세요.
에...
대한민국 유일무이 럭비&크리켓 전문 블로그 관리자 KJ가 전해드리는
북유럽 럭비의 최강팀을 가리는 RBS6개국 럭비를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수강신청하느라 조금 늦어진 점을 가장 먼저 RBS럭비 팬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부터 시작하겠습니다.(꾸벅)
가장 먼저, 웨일즈와 잉글랜드의 경기를 먼저 살펴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가장 잘 나가고 있는 국대팀이 웨일즈 일지도 모르겠군요.
그정도로 팀의 사기가 엄청납니다.
특히 1라운드에서 스코틀랜드 정도는 가볍게 제압해주는 능력으로
올해도 작년의 디펜딩챔프 로서의 명예를 지켜야죠.
하지만, 잉글랜드 역시도 해볼만 합니다.
런던 아이리시의 풀백 델론 아미테지 선수와 잉글랜드의 센트레, 마이크 틴들 선수의 부상복귀,
그리고, 아무리 약체라고 평가받긴하는 이탈리아를 상대로라곤 했지만
극심한 연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요.
웨일즈가 자랑하는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태디움에서의 경기 하이라이트 입니다.
두번째 경기는 프랑스와 스코틀랜드의 경기가 되겠습니다.
지난주, 아일랜드에게 패하고 나서, 우승경쟁을 위해선 매우 힘든 가능성을 뚫어야 하게 돼버린 프랑스 입니다만,
아직 강팀들간의 대결들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포기할 수는 없겠죠.
이에 반해 스코틀랜드는 웨일즈와의 대결에서 패하고,
몇몇 선수들이 부상당해서 가뜩이나 약체로 분류될 지경에 더 심한 슬럼프로 갈 위기마저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스코틀랜드가 그냥 무력하게 질것이냐?
그게 아니란 점이 6개국 럭비를 볼때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머레이필드가 아닌, 스테드 데 프랑스로의 원정을 떠난 스코틀랜드의 경기를 감상해보시죠.
마지막 경기는 이탈리아와 아일랜드의 경기가 되겠습니다.
만년 꼴등의 이탈리아와, 우승 못하면 국민이 원성하는 아일랜드의 경기는
거의 뭐 보나마나 경기결과가 나오는거 아니냐 싶지만,
스타디오 플라미노 경기장에 모여서 영어/아일랜드어로 지껄이는 사람을 패죽여버릴듯한 열기 하나는(!)
이탈리아도 지지 않는단 겁니다.
거기다 그럭저럭 프리미어 리그, 프랑스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도 있단 말입니다?!
그게 아일랜드에게 어느 정도까지 버텨줄지가 가장 큰 걱정거리이긴 하지만 말이죠.
하지만 글쎄, 작년엔 홈그라운드에선 웨일즈도 잡았던 팀이라니깐요?!
글쎄한번자꾸묻지도따지지도말고젭라 동영상을 보고 말하자니깐요!
지난 주말까지 2라운드가 끝났군요.
이번 주말에는 6개국 럭비경기 일정이 없습니다.
한주 쉬고, 그 다음주에 3주차 일정입니다.
하이네켄 컵이나, 영국의 경우라면 EDF컵(축구로 치면 FA컵 개념)경기도 없지만,
선수들에게 체력보강의 시간을 주고,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하는 거지요.
그럼 지금까지 길고 장황했지만,
2009시즌의 6개국 럭비 하이라이트와 소개를 담당한
대한민국 유일무이 럭비&크리켓 블로그의 KJ였습니다.
맨 끝에는 지난주처럼 득점 스탯과 한줄 리플이 갑니다~!
----------------스 탯 라 인--------------------------------------------
웨일즈 VS 잉글랜드(밀레니엄 스태디움 구장) 23-15 트라이 득점 선수: 하프페니(이상 웨일즈 팀) 잉글랜드: 폴 새키, 델론 아미테지(이상 잉글랜드팀)
양팀 킥커 비교: 웨일즈:5개 페널티 킥(스테픈 존스(또는 스티븐 존스선수)+1개 페널티 킥(하프페니 선수) 잉글랜드: 0개 트라이 보너스 킥, 1개 드롭킥(앤디 굿 선수)+ 1개 페널티 킥(토비 플러드 선수)
주요사항: 양팀 모두 트라이 보너스킥 없음 델론 아미테지 선수(잉글랜드), 국제 A매치 첫 트라이 득점(현재 A매치 6경기 출장기록)
프랑스 VS 스코틀랜드(스테드 드 프랑스 구장)
22-13
트라이 득점 선수: 오에드라고(이상 프랑스 팀)
닉 에반스(이상 스코틀랜드 팀)
양팀 킥커 비교: 프랑스: 1개 트라이 보너스 킥, 5개 페널티 킥(복시우스 선수)
스코틀랜드: 2개 페널티 킥(필 굿만 선수)+1개 페널티 킥(크리스 패터슨 선수)
주요사항: 크리스 패터슨 선수의 지속적인 잔부상으로 선발 출전 불가 및
그에 따른 필 굿만 선수의 오랜만의 전반전의 킥 시도
이탈리아 VS 아일랜드(스타디오 플라미노 구장)
9-38
트라이 득점 선수:피츠제럴드(2), 보우, 월러스, 오'드리스콜(모두 아일랜드 선수)
양팀 킥커 비교: 이탈리아: 4개 트라이 보너스 킥, 1개 페널티 킥(앤디 굿 선수)
아일랜드: 1개 페널티 킥, 4개 트라이 보너스 킥(로난 오'가라 선수)
+1개 트라이 보너스킥(키니 선수)
주요사항: 후반전 득점; 0:24로 후반에 급 무너지는 이탈리아팀.
PS:지난 첫주차때 스코틀랜드가 캐나다에게 패배했다고 전해드린것은
BBC뉴스를 듣다가 제가 정반대로 해석했음을 알려드리며
당시 경기는 41-0으로 스코틀랜드가 대승을 따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때도 캐나다한테 크게 패배했다는걸 의심해서 정보를 미리미리 구했어야 하는건데..죄송합니다...(꾸벅)
예. 오랜만에 다시 소개해드리는 럭비 동영상입니다.
도대체가 요즘엔 럭비영상 구하기가 힘들다보니말이죠...ㄱ-
하이네켄컵 영상도 좀 잘 올려드려야할텐데...
럭비팬 여러분들께는 제가 능력이 없는건 좀 죄송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경기는 남반구 국가들의 유럽침공(?)으로 불리는
11월의 테스트 경기 시리즈중 한경기로서,
웨일즈 럭비팀과 호주팀의 경기를 소개해드립니다.
잉글랜드 럭비의 성지라면 트윜큰햄구장(Twickenham)이 있고,
스코틀랜드 럭비의 중심이라면 머레이필드(MurreyField)라 할 수 있는데,
이들 구장과 동등한 웨일즈 럭비의 중심지,
바로 카디프에 있는 밀레니엄 스태디움(Millenium Stadium)에서
작년 11월 29일, 호주팀이 웨일즈와 맞붙었습니다.
웨일즈도 쉐인 윌리엄스선수(Shane Williams/포지션:윙), 리 번선수(Lee Byrne/포지션:풀백),
스티븐 존스(Stephen Jones:플라이 하프(10번))등
럭비 월드컵에서도 실력자로 존재하는 팀입니다.
하지만, 호주도 이미 2003 럭비월드컵 준우승,
남반구 3개국 럭비에서도 증명된 실력,
무시무시한 두 팀의 대결이라고 하겠습니다.
에..
작년과 마찬가지로, 2008-09시즌의 하이네켄 컵 진출 팀을 한번 예측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지난번 EDF컵때처럼, 연기됐지만
조별에서 1위한 팀들이 과연 어떻게 시드를 배정받는지 한번 복사해서 적어드리겠습니다.
Clubs in the same Pool
(ii) if Clubs are equal on points and the Clubs are in the same Pool, then qualification/
ranking will be based on the two matches played between the Clubs concerned:
(a) the Club which has earned the most number of match points from the two
matches (four points for a win, two points for a draw and bonus points).
(b) the Club which has scored the most tries in the two matches.
(c) the Club with the best aggregate points difference from the two matches.
같은 조에 있는 팀들의 경우
-만약 같은 조에 두 팀이 점수가 같을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팀은
관계되는 두 팀간의 해당되는 다음 사항을 통해 결정한다
(a) 두 팀간의 홈앤 어웨이 경기중 승점을 더 많이 쌓은팀이 우위가 된다(승리 4점, 무승부 2점과 보너스 포인트)
(b) 그 다음에 두 경기중 트라이를 더 많이 기록한 팀이 승자가 된다
(c) 두 팀간의 두 경기에서 득실점차가 우위인 팀이 승자가 된다
Clubs from different Pools (if still unresolved)
(iii) if the teams have not played each other previously in the Pool
stage, qualification / ranking will be based on:
(a) the number of tries scored in all Pool matches.
(b) aggregate points difference from all Pool matches.
(c) the Club with the fewest number of players sent off and / or suspended in all Pool
matches.
(d) toss of a coin.
Teams ranked 1 - 4 will have home advantage. The Quarter-Finals will be:
Team 1 v Team 8; Team 2 v Team 7; Team 3 v Team 6; Team 4 v Team 5
만약 다른 조들끼리의 경우 순위는
가장먼저 해당되는 사항은 각 조가 각 조에서 따진 승점을 가지고 비교한다.
하지만 승점이 같아 시드를 결정하기 어려우면
-만약 다른조에 있는 팀들이 서로 대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랭킹 및 플레이오프 진출은
다음과 같은 결과로 결정한다
(a) 먼저 각 팀이 소속된 각 조에서 트라이를 가장 많이 득점한 팀이 승자가 된다
(b) 그 다음에 각 조에서 가장 많은 득실점을 따낸 팀이 우위가 된다
(c)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경고/퇴장을 조별경기에서 가장 적게 받은 팀이 승리한다.
(d)그래도 최종적으로 해결이 안되면, 동전던지기를 해서 결정한다.
각 조 1위팀들은 위의 순서에 따라 시드를 1~6번까지 배정받고
1~4번 시드를 받은 팀은 홈어드밴티지를 갖는다.
8강 플레이오프는 1위팀 v 8위팀; 2위팀 v 7위팀; 3위팀 v 6위팀; 4위팀 v 5위팀이 대결한다.
그렇게 해서,
일단 각 조별로 어떻게 성적을 가지고 계신지 한번 조별로 볼까요.
성적표도 이거 좀 정리를 해야하는데 아직 못했네요. 하는대로 PDF질 하겠습니다.
(물론 ERC에서 터치안한다는 가정을 하면요)
1조
Pos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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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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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A
Pts Diff
TB
LB
Pts
1
Munster
4
3
0
1
7
4
3
85
71
14
0
1
13
2
Sale Sharks
4
2
0
2
10
3
7
96
61
35
2
1
11
3
ASM Clermont Auvergne
4
2
0
2
5
9
-4
77
93
-16
0
0
8
4
Montauban
4
1
0
3
3
9
-6
58
91
-33
0
2
6
2조
Pos
Team
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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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y Diff
F
A
Pts Diff
TB
LB
Pts
1
Leinster
4
3
0
1
15
2
13
116
48
68
2
1
15
2
London Wasps
4
3
0
1
6
9
-3
80
79
1
0
0
12
3
Castres Olympique
4
1
0
3
1
9
-8
38
86
-48
0
1
5
4
Edinburgh
4
1
0
3
4
6
-2
56
77
-21
0
0
4
3조
Pos
Team
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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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y Diff
F
A
Pts Diff
TB
LB
Pts
1
Ospreys
4
3
0
1
15
2
13
125
45
80
2
1
15
2
Leicester Tigers
4
3
0
1
15
6
9
130
75
55
2
1
15
3
Perpignan
4
2
0
2
8
7
1
89
89
0
0
1
9
4
Benetton Treviso
4
0
0
4
4
27
-23
56
191
-135
0
0
0
4조
P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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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A
Pts Diff
TB
LB
Pts
1
Harlequins
4
4
0
0
11
7
4
105
70
35
1
0
17
2
Stade Francais Paris
4
2
0
2
8
6
2
90
59
31
1
2
11
3
Ulster Rugby
4
1
1
2
9
10
-1
73
100
-27
0
0
6
4
Scarlets
4
0
1
3
6
11
-5
69
108
-39
0
1
3
5조
Pos
Team
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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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y Diff
F
A
Pts Diff
TB
LB
Pts
1
Toulouse
4
4
0
0
10
5
5
92
52
40
1
0
17
2
Bath Rugby
4
3
0
1
11
6
5
89
77
12
2
1
15
3
Newport Gwent Dragons
4
1
0
3
5
11
-6
61
87
-26
0
1
5
4
Glasgow Warriors
4
0
0
4
10
14
-4
88
114
-26
1
3
4
6조
Pos
Team
Pl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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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Try F
Try A
Try Diff
F
A
Pts Diff
TB
LB
Pts
1
Cardiff Blues
4
4
0
0
13
7
6
124
67
57
2
0
18
2
Gloucester Rugby
4
3
0
1
16
8
8
134
69
65
2
0
14
3
Biarritz Olympique Pays Basque
4
1
0
3
9
3
6
74
63
11
1
2
7
4
Rugby Calvisano
4
0
0
4
6
26
-20
52
185
-133
0
0
0
그리고..
한글화 해서 만든
각 조별 5~6주차 경기 스케줄표를 PDF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만든거니 주소만 잘 써주신다면 퍼가셔도 됩니다.
1조는, 대단합니다.
최약체로 평가받던 몬타우번 럭비가 세일 샤크스팀을 때려잡고
1조의 향방 자체를 엉망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거기다 현재 1,2위팀인 먼스터럭비와 세일 샤크스는 당장 5주차부터 맞대결입니다.
세일 샤크스는 또 거기다 6주차에 클레몽뜨와 또 대결입니다.
가뜩이나 2위에서 승점대결로 올라올려면 죽을 맛인 조이니까
이 조는 무조건 조 1위 하는데가 이깁니다.
2조를 살펴볼까요.
렌스터 럭비가 같은 3승 1패를 한 런던와스프팀보다 보너스 득점을 더 잘챙긴 덕에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5주차에 렌스터 럭비와 런던와스프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이조도, 당장 한팀은 점수를 못 얻는다고 치면
2위대결할때 골 터지게 아파질 겁니다.
그러므로 저 경기는 주목해서 봐야 할 필요가 있겠네요.
제가 시즌 시작부터 주구장창 지목해온
죽음의 3조입니다.
오스프리 하고 레스터 타이거즈는15점, 파피뇽 럭비가9점입니다.
이조에는 변수가 죽어라 많습니다.
3조의 [밥]이라 부를 수 있는 베네통 트레비소팀과의 대결이 남지 않은 팀은 오스프리 럭비,(즉 점수쌓기 힘들다는 거죠)
파피뇽 럭비도 2승을 싹다 보너스 점수까지 채우면 19점으로 어지간한 2위팀 대결에 낄수도 있습니다.
누가 2위가 될지도, 아니면 누가 조 우승을 차지할 지 조차도 아무도 모릅니다.
4조는 할레퀸즈가 압도적입니다.
조 2위인 스테드 프랑카이즈 럭비팀과의 양팀 맞대결도 이미 두번 다 4주차가 되기전에 끝냈고,
상대적으로 할레퀸즈 럭비입장에선 실수 안하고 남은 두경기를 보너스 득점 없이도 승리만 한다고 치면
스테드 프랑카이즈 파리의 입장에서 보너스 트라이 최고득점으로 2점을 더 따라잡아도
조 1위는 힘듭니다.
따라서, 할레퀸즈가 실수를 안하냐에 따라 조 우승을 향해갈 수 있겠고요,
그리고 스테드 프랑카이즈 럭비는 2위 대결을 위해 최대한 많은 득점을 노려야겠네요.
5조는 툴루즈 럭비와 바스 럭비가 대단합니다.
양팀이 17점과 15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정도는 서로 엎치락 뒤치락 할 수도 있고요,
그 전에 있어서 15점이란 점수는 조 2위 점수로서도 상위권입니다.
이럴 경우 1위와 8위가 다시 만날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5조의 향방은 아무래도 6주차에 양팀의 맞대결에서 향방이 갈려지겠네요.
6조의 경우는 글러스터 럭비에게 있어선 정말 먼길 가는 구조입니다.
4주차까지는 카디프 블루즈 팀이 매우 우수합니다.
2경기나 보너스 트라이 승리를 챙겼지요.
거기다 카디프 블루즈는 (비아리츠도 마찬가지지만),
상대적으로 손쉬운 상대인 칼비사노 전이 1경기씩 남아있습니다.
결국 글러스터 럭비가 조 1위를 하기 어렵다라고 치면 조 2위들간의 대결에서 가장 좋은 우위를 차지해야하는데
남은 5-6차전이 모두 비아리츠와 카디프 전이라는 점에서
몇점을 따낼 수 있을지에 따라서 운명이 달라지겠군요.
우아아아아아아...
이렇게 해서 특집으로 준비해본
대한민국 유일의 럭비와 크리켓 전문 취급 블로그 운영자 애작이
야심차게 준비해본 2008~09시즌
하이네켄 컵 진출의 가능성을 점쳐보았습니다.
원래는 월요일에 쓰기 시작했지만 더 자세히 파야겠다고 해서 시간잡아먹고,
PDF파일질 하고 있어서 초판 올리는건 목요일이고,
그것도 아직도 수정이 안돼서 좀 부끄러운 수준이긴 하네요.
하지만 이걸로 한국에서 럭비와 크리켓에 대한 관심이 늘었음 좋겠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도 지켜봐 주시고 있는 점, 대단히 감사합니다.
1차 수정으로 저 점수표 좀 어떻게 해서 PDF화를 하건, 아니면 한글화를 하건 진행예정이고요,
그래도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더 많은 업데이트를 통해
좋아하는 클럽 및 유명 클럽들의 히스토리를
주우우우우욱 한번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크리켓과 럭비 전문 블로그의 주인인 KJ는
여기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지난번 2차전까지의 경기를 토대로 해서
3차전을 예상해드렸고,
어제로 EDF의 예선이 마무리가 됐습니다.
이제부터 경기 결과하고, 잡다한 이야기를 해보죠.
아. 그전에 EDF 에너지컵 사이트에서 공식적으로
동률 상황에 대한 규칙을 설명해 줬습니다.
그 전엔 없었는데 그걸 잠깐 보여드리고,
그걸 토대로 설명드리죠.
How the semi-finalists are decided
If two teams in the same pool end the pool stage equal on match points, then qualification will be determined by the results of the match played between the two sides:
But if the match is a draw:
(i) the team which has scored the greater number of tries in the match; and
(ii) if tries are equal, the team with the best points difference from all three matches
If three teams in the same pool at the end the pool stage are equal on match points, then qualification will be determined by the results of the matches played between those three teams concerned (i.e. A v B, A v C, B v C) as follows:
(i) the team which has earned the greater number of match points from the matches;
(ii) if match points are equal, the team which has scored the most tries in the matches; and
(iii) if tries are equal, the team with the best points difference from all the matches in the pool stage.
If all four teams in the same pool end the pool stage equal on match points, then qualification will be determined by:
(i) most tries scored in the pool stage; or
(ii) if tries are equal, the best points difference from all the matches in the pool stage.
If qualification is still unresolved, qualification will be based on:
(i) if points difference is equal, the team with the fewest number of players shown a red card in the pool stage; or
(ii) if the number of players shown a red card in the pool stage is equal, the team with the fewest number of players shown a yellow card in the pool stage; or
(iii) if still unresolved, by the toss of a coin.
준결승 진출팀 선정 방법
Translated By KJ
만약 한개 조에서 두팀이 승점이 같을 경우
양 팀간의 경기 결과에서 이긴 팀이 진출한다.(승자승 원칙)
하지만, 만약 양팀의 경기결과가 무승부인 경우
(i)먼저 양팀간 경기에서 어느 팀이 트라이 득점을 많이 했는가로 결정하고
(ii)그래도 동점인 경우, 득실점차가 상위인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만약 한개 조에서 세 팀이 승점이 같은 경우
승점이 같은 세개 팀의 경기 결과와 관련된 세 경기 (A와 B팀, B와 C팀, A와 C팀의 경기의 세경기)
를 우선적으로 종합해서 판단한다.
(i) 먼저 어느팀이 각팀에 해당되는 두 경기의 득실점차가 가장 우수한가로 결정한다.
(ii) 만약 득실점차가 동률팀이 나오면, 어느 팀이 가장 많은 트라이 득점을 했는가로 결정한다.
(iii) 그래도 결정이 안될 경우, 전체 경기 총합의 득실점차가 가장 우수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만약 한개 조의 모든 팀이 승점이 동률인 경우
(i) 조별 리그에서 트라이 득점이 가장 우수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ii) 만약 트라이 득점이 동률인 팀이 있을 경우, 득실점차가 가장 우수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상기의 해당 사항을 가지고도 만약 준결승 진출팀이 가려지지 않으면
(i) 만약 득실점차가 동률이면, 예선 세 경기동안 전체 퇴장 당한 선수가 가장 적은 팀이 진출한다.
(ii) 만약 예선 세경기동안 퇴장당한 선수수가 동률이면, 예선 세경기 동안 경고를 가장 적게 받은 팀이 진출한다.
(iii) 그래도 만약 준결승 진출팀이 결정되지 않으면, 동전던지기를 해서 결정한다.
A조는 Gloucester럭비 팀이 3승을 해서 가볍게 승점 13점으로 1위 진출했습니다
그런데 실상 경기 내용을 보면
초반에 뉴캐슬 팀한테 7-0으로 트라이 점수 내주고 뒤지고 있다가
나중에 페널티 2개와 역전 트라이 하나로
10-11이라는 정말 극적인 점수로 이겼습니다.
어웨이라 힘든 면이 있었지만
만약 저 경기를 졌다면
런던 와스프팀이 마지막에 승리를 거둬서 승점이 10점 동률이 되겠지만
런던와스프 팀과 글러스터 럭비팀간의 대결은 글러스터 팀이 역시 승리하였기 때문에
무난히 1점만 얻어도 되는 상황에서 아예 4점의 승점을 챙기고
자랑스럽게 진출했습니다..
B조. 간단한 카디프 블루즈 팀의 우승
1위와 2위의 대결에서 카디프 블루즈 팀이 바스 럭비를
24-18로 승리하면서 3전 전승으로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었습니다.
하지만, 바스 럭비팀에게 있어서도 마지막 기회가 남았었다는건
두고두고 팀에게 중요한 교훈이 될 겁니다.
C조. 실낱같은 시나리오의 확률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런던 아이리시 팀. London Irish
올해 운 지지리 없을 운명일까요.
워스터 럭비팀이 꼴등 할레퀸즈 럭비에게 덜미를 잡혀서
런던아이리시 팀으로서는 조 1위 오스프리 팀과의 경기에서
이기면 가능성이 보였었지요.
그런데 23-19로 승리했습니다.
1점의 패자 보너스를 챙긴 오스프리 럭비가 조 1위를 지키는 순간이었죠.
승점 1점차가 결국 밀어내버렸습니다.
만약 동점일 경우는 승자승 원칙이기 때문에 그 1점의 승점때문에
준결승리그에 나가지 못하는, 정말 슬픈 현실입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먼산)
오스프리즈는 순항을 계속할 수 있을지 주목되네요.
D조. 1-2위 쇼다운에서 결국 역전 성공
사라센즈 럭비와 브리스톨 팀의 3-4위전에서
사라센즈 럭비팀은 승점 4점을 챙기는데 그치고 보너스 1점을 못 얻어서
남은 경기인 1-2위팀간의 대결,
노스햄튼 세인츠 럭비팀과 리아넬리 스칼레츠 팀의 대결만으로 조 1위가 확정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노스햄튼 팀은 홈경기에서 33-20이란 점수차로
3점 차이던 점수차를
4점의 승점과 1점의 트라이 보너스 승점을 챙겨서
2위 리아넬리 스칼레츠가 8점으로 마친데 비해
10점을 마지막에 쌓으면서 대역전을 시켰습니다.
무슨 배짱인지는 저도 전혀 모르겠습니다만
영국 크리켓리그의 4개 대회를 소개해드린이후로
비밀댓글, 메일등으로 [럭비 잘 아시네요]라는 문구 덕분에
이렇게 럭비리그도 소개하게 돼버렸습니다(먼산)
그보다는 하이네켄 컵 소개때문에(이게다 하이네켄 컵 때문이다 파문?!)
뭐 어쨋거나, EDF 에너지컵을 소개해 드리자면
일단 EDF Energy사는 정유업체(맞나?), 뭐 하여간 그런 업계쪽 기업입니다.
이 에너지컵은 12개의 잉글랜드 1부리그 팀들과
웨일즈의 4개 클럽이 모여서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서 조별리그를 거쳐서 진출하지요.
그런데, 아마도 이 대회만큼 논쟁이 될 수 있으면서 긴장되는 경기는 없지요.
왜냐면 조별 풀리그 방식이 아닌 그냥 조별 대결을 한차례만 하는,
즉 홈앤 어웨이도 없는, 예선은 각 팀당 3번밖에 없고
조별 리그가 끝나면 4팀만이 살아남는 혹독한 리그입니다.
예. 4팀만 살아남습니다.
즉, 각 조 1위만 살아서 준결승 무대로 갑니다.
조 2위한테 혜택따위 없습니다.
이런 엄청난 부담의 이 EDF 에너지컵은 [한번 지면 힘들다]라고 볼 정도입니다.
참고로 현재까지 최하의 성적으로 EDF에너지컵 준결승 진출팀 성적은
2승 1패가 다수이군요.
(물론 트라이 보너스점수라던가 패자 보너스 점수는 계산을 안했습니다만
이것도 대충 보너스 점수가 2점 안되면 힘들거 같군요.)
하지만 EDF에너지컵 우승은 다음시즌 하이네켄 컵 진출권 확보입니다.
영국에서 리그 6위까지,
웨일즈 팀은 웨일즈 리그에서 4팀이 올라오는데,
성적이 안나오면 하이네켄 컵 본선은 힘든겁니다.
이들에게 하이네켄 컵의 가치는
챌린지 컵 우승보다 하이네켄 컵 본선무대가 수입도 좋고 팀 인기도 생기고
무엇보다도 수준급의 팀들과 대결을 해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득이지요.
그런면에서 약체팀이거나 다음 시즌 하이네켄 컵을 위해서는
분명히 노려보지 않으면 안되는 대회이기도 합니다.
기회는 만드는게 아니고 무조건 압박을 이겨내서 한번에 해야 합니다.
여기서 세번만 이기고, 준결승, 결승을 이기면 하이네켄 본선무대입니다.
그러니 포기하긴 이르죠.
이번해는 웨일즈쪽이 우승할 것인가, 잉글랜드 팀이 우승할 것인가.
그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모두 기대해보도록 하죠.
아.
그리고 혹시나 해서 팬 여러분들이 계실까 해서 말씀드릴 공지가 있습니다.
원래는 첫주 경기가 시작하기 전에 올리려했지만
첫 경기 끝나고 첫번째 점수 업데이트 상황이 엉망이어서
더 정확한 정보를 드리려고 좀 많이 지연 게재가 돼버렸습니다.
알아보니까 그쪽 컴터 관리자가 농땡이를 쳐서 xml(추정입니다; 잘모릅니다!)을 잘못건드린걸로 추정돼서
점수가 잘못 표시됐었다고 답장을 해주더군요.
처음엔 제가 아는 점수제도가 아닌 EDF측만의 방식이 있나 했었습니다.
그런고로 좀 늦게 게재됐습니다.
죄송합니다.
(확인요청메일을 현지시간 월요일 아침에 보냈는데
edf쪽이 답장온게 목요일이니;; 옘병)
어제는 영국 럭비리그의 빅 클럽 두팀의 1라운드 매치를 소개시켜드렸다면
오늘 1라운드 영상은 강등권을 가지고 싸우는 두 팀의 매치를 소개해드립니다. (2라운드 아니군요. 같은 주에 했던 1라운드 다른 경기였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Northampton팀과 Worcester팀이 주인공인데요
먼저 Northampton Saints팀을 간략히 소개해드리면
리그 꼴찌로 1부리그 강등이 됐지만 유럽 챔피언스 리그 하이네켄 컵에서 준결승에서 떨어지는
기적적인(?)일이 일어날 뻔 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Northampton팀이 챔프 결승에 갔다면, 결승에 올라온 두 팀이
다음해 하이네켄컵 자동 참가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영국 럭비팀으로선 최초로 2부리그 팀이 챔피언스 리그에 갈 뻔도 했었습니다
(아니, 이 경우는 일단 EPL에도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죠)
그래서 이팀은 현재 작년에 2부에 있었다가 2부에서 올라와서 1부리그로 다시 재진입했습니다.
Worcester팀의 경우는 1부리그에서 살아남기
항상 간당간당 위태로워 보이는 팀 이죠.
12개 팀이 1부리그에 속해있는데 꼴찌한 12위팀만 강등되는 탓에
이 팀의 마지노선은 11등입니다(....)
죽을듯 말듯한 서바이벌을 매주 펼치며 그래도 어떻게든 우리는 살아남는다
라는 정신으로 강등을 안당하고 잘 버티는 팀 입니다.
그래도 이팀도 무시하긴 어렵습니다.
이팀의 경우는 유럽 챌린지컵(축구에서 전 UEFA컵 개념)에서 매년 준결승 근처까지 꾸준히 올라옵니다.
그야말로 대단한 근성이고, 너무 강한 영국 리그팀들사이에서 껴있어서 허약해보일뿐,
만약 웬만한 약체급 국대팀하고 대결한다고 치면(스코틀랜드 급?)
정말로 승부 예측이 힘들겠는데요;;
스코틀랜드도 무시 못한다고 치지만 이팀도 그렇게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라서요;;
이부분에서 중간
PS: 저거 누가 스페셜 매치 준비 안할라나(.....)
어쨋거나 다시 경기내용으로 돌아와서
2라운드의 하이라이트를 감상해보세요.
하지만 유투브 영상에선 풀 하이라이트로 경기종료휘슬이 없어서
저도 못본 경기라 누가 이겼었는지 헷갈리는군요.
영상은 만약 법이 뭐라 안그러고 풀 하이라이트가 제공된다면 교체토록 하겠습니다.
럭비의 시대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크리켓을 계속 집중하고 있지만,
이미 영국 럭비리그는 이번주에 3주차까지 마쳤습니다.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럭비 첫주차 매치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첫주는 Gloucester VS Leicester의 경기입니다.
두팀은 모두 대단한 명문 클럽입니다.
작년만 해도 Gloucester럭비는 프리미어 리그 준결승에 올라갔었고,
Leicester팀은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EDF 에너지컵 준우승의 안습(?)을 맞았던 팀이죠.
이 두팀이 Gloucester럭비팀의 홈 Kingsholm에서 첫번째 라운드에서 맞붙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