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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요즘 잘 듣게 됐습니다.
원체부터 클래식 류를 안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좀 잡니다(....)
그런데 말이죠
나이가 먹었나(이런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데;;)
클래식 같은게 재밌더군요.
뭐, 예전부터 instrumental 음악은 주로 들었는데
이건 그냥 좀 일렉적인 느낌 없는 자연스러운 instrumental 인가 보다
싶어서 몇곡 들으면 재밋더군요.
그덕에 요즘에 논문쓸땐 크리켓경기 보는것도 재밌지만
역시 클래식음악을 틀면서 타자치는것도 즐겁습니다.
교양을 키우는 거지요.
아. 참고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악기는
놀라실지도 모르겠지만(?) 비올라, 오보에 류 입니다.
즉, 바이올린은 너무 가볍단 느낌이고, 첼로는 너무 무게잡는 느낌이라
그 중간에 어중간하게 낀 비올라,
클라리넷은 너무 높게 올라가고 플루트는 뭐랄까, 개성이 없는 느낌이라
또 어중간하게 기본음부터 시작하는 오보에가....
완전 중립형 인간인 KJ라 그렇답니다(이봐)
하지만, 팝송하고, UK차트 아직 안듣고있는건 아닙니다!
다만 댄스음악이 인기있어서 좋은 곡이 안나오고 있어서 그렇지(뭐가 달라)
그리고, 책을 한권 샀습니다.
예전에 즐겨 봤던 도서관 전쟁이 라노벨로 나왔길래
포인트하고 같이 질러줬습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4670438
이건데요
꽤 재밌습니다.
워낙에 즐겁게 본 작품이었던지라 아직도 나중엔 어떻게되나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라노벨에선 어떻게 끝내나도 잘 모르고 있습니다(뭬야?)
뭐 어찌됐건, 이젠 시험기간 빼면 조금 여유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잠시 기대를 해보면서 자기전에 30분정도씩 읽다 잡니다.
해리포터 영어판도 7권
이제 반 읽었으니 어서 끝마쳐야지요
(산지는 1년이 다돼가는거 같은데?)
뭐... 크리켓때문에 일상이 다 망쳐지는군요(결국 그건가)
PS: A.F.I는 대단한곡 넣었더군요. 그거 즐겁게 듣고 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