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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edjy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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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크리켓'에 해당되는 글 49건

  1. 2009.03.03
    스리랑카 크리켓팀, 호송차량에 총격으로 선수들에 피해 발생[추가보도 업데이트] 4
  2. 2009.02.24
    2009년 20-20오버 크리켓 월드컵 일정표!
  3. 2009.01.15
    잉글랜드 크리켓 대표팀은 어디로 가고있나 점검해보자. 2
  4. 2009.01.08
    케빈 피터슨,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자리 사임
  5. 2008.12.31
    2008년 마지막 날에도 크리켓 방송을 진행합니다
  6. 2008.12.26
    사상 첫번째 슈퍼 1오버 하이라이트-뉴질랜드 VS 서인도제도 20-20 4
  7. 2008.12.22
    잉글랜드VS 인도팀 3일째&4일째 한번에 정리!
  8. 2008.12.19
    잉글랜드-인도 테스트 2차전 첫날 하이라이트 영상 및 소개 2
  9. 2008.12.19
    인도와 잉글랜드 크리켓 방송 합니다!!!! 1
  10. 2008.12.19
    파키스탄 크리켓팀 유니스 칸 선수 소개(Younis Khan) 1

현재 파키스탄에서 투어 크리켓 경기일정을 소화중에 있는 스리랑카 크리켓 팀의 차량이
2차전 경기가 열렸던 라호르에서 총격을 당해
최소 2인이 선수생명까지도 위험을 받을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고 전해진다.

스리랑카 크리켓 담당자는 사건 직후 인터뷰에선 콜롬보에서 인도 TV채널에 다음과 같이 인터뷰를 했다.

"스리랑카 팀 버스가 경기가 끝난후 (테러)목표로 지목된거 같다.
 현재 스리랑카팀은 4명이 부상당했고 병원에 후송된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까지 보고된 피해사항은
호위중이던 경찰 5명의 피살과 함께, 
가장 심한 부상을 당한 선수는
스리랑카의 중심타자인 탈리안 사마라위라(Thalian Samaraweera)선수인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차전의 1이닝 선공때 214득점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던 스리랑카팀의 33세의 타자는,
대퇴부 근육부위에 총을 맞았고, 병원에서 치료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외에도 스핀 투수 아잔타 멘디스(Ajantha Mendis), 이번 경기의 선발타자로 기용된 파라나비타나(Tharanga Paranavitana)
중심타자인 쿠마 상가카라(Kumar Sangakkara), 그리고 이번경기에 선발투수로 기용된 투샤라(Thilan Thushara),
이상 5명이 심한 부상상태에 있으며 치료를 받고있다고 보도되었다.


이하 동영상과 자세한 뉴스는 BBC의 다음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http://news.bbc.co.uk/2/hi/south_asia/7920260.stm

이와는 별개로, 진행중에 있던 테스트 2차전은 물론,
스리랑카의 파키스탄 내에서의 경기 일정 전체가 모두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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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크리켓 인기는 엄청나죠.
그리고,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조금 더 크게 보면 방글라데시까지,
모두 크리켓에 대해선 자부심이 강한 나라들이죠.
하지만 작년의 인도 뭄바이 폭탄테러도 그렇고, 이번 총격도 그렇고,
아직도 그곳은 진정이 되지 않는군요.

작년말에 인도팀이 파키스탄의 투어를 인도 정부가 가지말라고 권고해서
경기일정을 취소했었습니다.
이런 정도에서도, 경찰까지 죽여가면서 플레이한다면,
누가 앞으로 경기를 하러 가고 싶어할까요.

아잔타 멘디스라는 투수와, 사마라위라라는 강타자가
한순간에 선수생명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파키스탄 국민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이기면 자기들 실력이고, 지면 옘병이다 라는 심보는,
페어플레이와 스포츠맨십을 제대로 갖춘 교양인이라고 보기 어려운 태도라고 말하겠습니다.
그리고, 파키스탄 정부는, 이미 수차례, 미리 알 수 있었던 이러한 예견된 사고에 대해
현시점부터라도 좀더 강력하고 테러의 위협이 없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상당한 선수들이 하루빨리 회복해서,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그리고 아무리 늦더라도
2009 크리켓 월드컵에서, 다시 좋은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타격하고, 수비하고, 투구하는 모습을 봤으면 합니다.

BBC월드뉴스와 스포츠 뉴스를 종합해서
꽤나 우울하고 기분 나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된
대한민국 유일무이의 크리켓&럭비 블로그 운영자
KJ였습니다.


AND

에...
대한민국 유일무이 크리켓&럭비 블로그 애작이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는

2009년 크리켓 월드컵 스케줄을 안내해드립니다!

음...
사실 처음엔 저도 놀랐습니다.
2007년에 남아공에서 이미 월드컵을 치렀는데 2년만에 또해?
라고 생각했더니, 할 생각이더군요.
이미 토너먼트 일정표에, 구장까지 주욱 지정완료.

그에 걸맞춰 애작이 좀 허접한 실력이지만, PDF파일로 스케줄표를 만들어봤습니다.
(언제나처럼 제게 뭘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이번 월드컵은 크리켓의 본고장, 잉글랜드에서 열립니다.
이 월드컵 대회를 위해 잉글랜드의 대표 구장 세 곳이 선정되었군요.

간단히 소개를 해 드리면,
자국 리그에서는 노팅엄샤이어 팀이 쓰고 있는 트렌트 브리지 구장,
제가 크리켓을 처음 접한 팀이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팀인 서레이 브라운캡스가 쓰고있는 런던의 브릿 오발 구장,
그리고 또다른 런던에 자리잡은 잉글랜드 대표 크리켓 구장, 더 로즈 크리켓 구장의 세곳이 선정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돈이 있다면 저길 어떻게서든 가야하는게 사실입니다만,
제가 저때가 되면 졸업논문이 마감시점이 다가오기때문에 패스를;;

자세한 크리켓 관련 경기 방송 스케줄이
만약에 그럴리는 죽어도 없겠지만 혹시라도 생긴다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매경기 하이라이트나 경기 소식은 제가 가능하다면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http://icc-cricket.yahoo.com/wt20-2009/fixtures.html
AND


잉글랜드 크리켓 대표팀은 최근 KP가 주장직을 사퇴하자
선발타자 앤드류 스트라우스 선수를 주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그것도 5일제 무제한 오버 경기와, ODI와 20-20대회등의 원데이(One day)캡틴을 동시에 말이죠.

먼저, 앤드류 스트라우스 선수는 주장을 맡은데 대해 대단히 영광이며,
그만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잉글랜드는 국기로서의, 종주국으로서의 명예가 땅에 실추가 돼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역할이라는 것도, 서인도제도로의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이후에는 올해 여름에 열릴 호주와의 Ashes에서 승리하는게 최종 목표일 것입니다)
http://news.bbc.co.uk/sport2/hi/cricket/england/7817231.stm

하지만, 팀내 불화가 없었느냐, 아니냐는 끝없는 논쟁이 벌어지고 있지요.
특히 가장 큰 문제는 잉글랜드 팀 코치인 피터 무어스(Peter Moores)와 KP는
과연 괜찮았느냐에 대해 의구심이 남습니다.
현재 잉글랜드 크리켓 협회는 피터 무어스 씨를 대신할 대체할 지도자를 찾고있지만
지목된 사람들 모두가 암묵적, 혹은 실질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호주팀 대표로 선수생활을 했던 대런 레만(Darren Lehmann)씨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을 거부한 상태입니다.
http://news.bbc.co.uk/sport2/hi/cricket/england/7822262.stm

누가 독이든 성배를 들 지도 의문이 되네요.
(더 정확한 감독직 관련 뉴스는 관련보도가 나오는 대로 추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아직 정확한 보도자료가 없네요.)

하지만, KP에게만 문제가 있는 걸까요?
제가 찾아서, 걸고있는 링크들은
뭔가 팀내에 불협화음이 있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먼저, KP는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주장직에 있으면서)욕먹을 이유가 없다]라고 밝혔지요.
http://news.bbc.co.uk/sport2/hi/cricket/england/7822596.stm
그 자신도 [아직 주장으로서 해야할 역할을 완수하지 못했다] 고 밝혔지요.
근데 왜 갑자기 그만뒀을까요?

그러기 위해서 KP가 주장이 된 타이밍을 되짚어봅시다.
KP가 작년에 주장직을 맡기 시작했을때에는
영국의 홈그라운드에서 남아공 팀과의 5일제 테스트 시리즈에서 2-1로 패하는 동안
당시 주장이었던 마이클 보언 선수의 무릎부상에 의한 저질적인 득점력에 의해
마이클 보언 선수가 잠시 쉴 필요가 있고,
그 당시에 임시 주장직을 맡던 프레디 앤드류 플린트오프 선수도 부상을 당해버려서
갑작스럽지만 당장의 대체 주장직을 수행했었지요.
주장직에 들어온 이후엔, 그는 꽤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그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팀과의 7경기의 ODI시리즈에서
뭄바이 테러로 인해 취소된 6, 7차전을 제외하면 5-0 완패,
그리고 뭄바이 테러 이후에 재개된 2경기의 테스트 대회에서 1-0 패배,
실질적으로는 한경기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습니다.
그러한 책임감 때문에 주장직을 떠난다면, 글쎄요.

현재로서는 그는 서인도제도팀과의 대결을 위해 출정할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득점을 충실히 해줄 선수]인데도 말이죠.

다음으로, 가디언지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재 팀의 선수들은 3개로 구별돼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guardian.co.uk/sport/2009/jan/09/england-cricket-team-allegiances

KP의 동지/프레디 플린트오프의 동지/중립 인 선수들로 나눴는데요,
KP그룹엔 KP, 마이클 보언, 몬티 파네사, 폴 콜링우드 선수,
프레디의 그룹엔 프레디, 스티브 하미슨, 지미 앤더슨, 알리스터 쿡, 그리고 맷 프라이어(위켓키퍼)선수를,
그리고 중립에 있는 선수로 이안 벨, 그레임 스완, 스튜어트 브로드선수,
그리고 이번에 주장이 된 앤드류 스트라우스선수로 분류했더군요.

하지만 플린트오프 선수는 KP가 주장직에서 사임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http://news.bbc.co.uk/sport2/hi/cricket/england/7825838.stm
주장이 돼서 무거운 책임을 지기 싫다는 건지,
아니면 팀이 정말로 잘 이끌어지길 바랬다는 건지,
언론플레이인건지,
일반적인 제 생각으로는 이 뉴스들을 조합해보면 전혀 납득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쓰다보니, 이젠 어느게 진실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신문은 일부러 이야기거리를 부풀려서라도 쓴거다 라는 말도 농담같지 않네요.
하지만, 결국 가장 큰 논쟁을 억제할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이번에 주장이 된 앤드류 스트라우스 선수가, 어떻게든 팀을 이끌고,
서인도제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Ashes 크리켓에서 성적을 내면
팀이 다시 상승기류를 타면서 조화를 이룰 수 있겠지요.
문제는 갈길이 멀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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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뉴스의 링크는 BBC UK/BBC Cricket뉴스 혹은 Guardians지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제 개인적인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AND

케빈 피터슨 선수가 잉글랜드 크리켓 대표팀 주장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계속 불거져오던 잉글랜드 코치인 피터 무어씨와의 불화설이 나돌고있던 마당에
마이클 보언 선수가 이번에 서인도제도로의 원정 투어 경기일정시
스쿼드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KP는 주장자리를 그만 뒀습니다.

BBC의 동영상 플레이어에서도 볼수 있습니다만
KP는 상당히 조심스러운 태도로 이동합니다.
맘이 편치는 않을 것 같은데요..
그만큼 잉글랜드는 지금은 다 필요없고 성적을 내줘야하는 상황이라
별수가 없나봅니다...

그의 성적에 큰 영향은 가지 않고, 서인도제도 투어때도 잘 참여한 모습을 보고싶군요.

밑에서부터는 BBC의 기사 원문입니다.
해석은 올린후 보면서 해석하겠습니다
(사실 저도 방금 막 기사를 읽고있었고, 워낙에 놀라운 소식이라 올리는게 먼저라고 생각해서;;)

http://news.bbc.co.uk/sport2/hi/cricket/england/7817231.stm

Kevin Pietersen has arrived home as England look to the future after his shock resignation as captain.

Pietersen, 28, made no comment after flying into London on Thursday following a holiday in South Africa.

He quit as skipper on Wednesday after just five months in charge following a fall-out with coach Peter Moores, who was sacked on Wednesday.

New England captain Andrew Strauss will address the media at a news conference at Lord's at 1500 GMT.

Wednesday's tumultuous events leave England in disarray ahead of the tour to the West Indies and the Ashes series against Australia this summer.

 

They leave for the Caribbean on 21 January, and the England and Wales Cricket Board will now begin its search for a new coach.

Strauss has been named as captain for the tour of the West Indies, although it is not known whether he will also take charge of the one-day and Twenty20 teams.

Pietersen, who admitted last week his relationship with Moores was strained, has stated his desire to remain involved in the England set-up.

And former skipper Michael Vaughan, whose potential return to the England team led to a clash between Pietersen and Moores, has backed him to put the controversy behind him.

"What Kevin has to do now is go to the West Indies and score a hundred in the first Test, then it will be forgotten," Vaughan told the Daily Telegraph.

"England need Kevin to be challenging to be the number one batsman in the world.

ECB confirms Pietersen and Moores departure

"Strauss and KP get on well although they are very different people. There will be pressure on KP after all the controversy and I hope he is not going to be affected by it.

"He has the flair and ability to make world-class bowlers look ordinary, and I think he will average 50-odd and become the world number one."

BBC cricket correspondent Jonathan Agnew believes Pietersen was desperate not to relinquish the captaincy but insists he has only himself to blame.

"He hung on and he hung one, he didn't want to go. It wasn't until 1715 GMT that he finally resigned when he was given the ultimatum by the ECB that either you resign or you are going to be sacked," Agnew told BBC Radio 5 Live.

"He brought about his own downfall. I don't know who was advising him or what position he thought he was coming from but it was a serious miscalculation.

"He clearly felt that he had the team behind him in flagging up that he didn't think Peter Moores was a good enough coach to take England forward and he miscalculated there.


 

"We can probably assume that Andrew Flintoff was more in the Moores camp than Pietersen's. There will have been one or two other senior players who will have felt the same way too.

Pietersen has signalled his intent to play a full part in the West Indies tour, which includes four Tests, a Twenty20 international and five one-dayers.

With England then hosting the West Indies, the ICC World Twenty20 and an Ashes series, Agnew feels it was important for the Pietersen-Moores rift to come out sooner rather than later.

"The Board were very angry that this had been put into the public domain but I'd say thank goodness it was," he added.

"If it hadn't come out now what would the impact have been had it come out in April or May, with the Ashes just around the corner? It would have been an absolute disaster for English cricket.

"Now they have got time to put things in place, get a new captain and go out and find a good new coach. It might be the man they didn't bother approaching last time, Tom Moody.

Pietersen will regret behaviour - Gatting

"There have now been three captains in far too short a space of time. I wouldn't have thought there will be a coach in place until the start of this summer, but this sort of thing can sometimes pull a team together."

Duncan Fletcher, Moores's predecessor as England coach, thinks Strauss could have serious problems uniting a squad that is reportedly divided over Pietersen.

The Sun newspaper described Pietersen as "cricket's most hated man" who had been "shunned" by his team-mates and employers, the Daily Mirror claimed Flintoff, James Anderson, Graeme Swann and Steve Harmison were "not his fans" and the Daily Mail alleged "Flintoff and other senior players had turned against him in his battle for power with Peter Moores".

"Not the least of the difficulties will be how to handle KP when he returns to the rank and file," Fletcher wrote in his Guardian column.

"The ECB has exposed him somewhat by admitting that its research, whatever form it took, revealed a lack of support for Pietersen as captain.

"That to me sounds like a huge problem in the making: will the dressing room divide into pro- and anti-KP camps? How will it gel?

 
 

"Will the new captain have the backing of all the senior players? It's going to be a huge issue for the poor captain in the months ahead."

Former England batsman Graham Thorpe has no doubt that Pietersen can make a successful return to the side but feels he should be dispensed of if he causes further problems.

"Kevin Pietersen has taken a massive gamble and it has backfired on him and the next phase will be whether or not he can step back in a be a player again. He can make it work," Thorpe told 5 Live.

"Strauss has got to try to bring the team back together again and he'll have to sit down with Kevin Pietersen to see whether he'll buy into that.

"Every player has to toe the line and if it's to the detriment of the team then that player has to go. I don't care how good he is, you're not bigger than the game."


AND

올해는 크리켓 때문에 많이 울고 웃네요.
제 한해의 영향력 뿐만아니라
이젠 크리켓을 전문으로 다루게 돼버릴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하여간 제가 좋아하는 거니까요.
그리고, 오늘, 한해의 마지막 날에
아침 8시부터 시작되는 마지막 게임을 즐기려고 합니다.
뉴질랜드와 서인도제도의 경기가 2008-09시리즈 ODI시리즈인데
어쩌다보니 오늘 경기가 일정이 있는거지만
제게는 한해의 마지막도 크리켓이군요.

감회가 새롭게 중계하고있습니다

방송은 이쪽으로~
www.afreeca.com/nrlrugby
AND

오늘 뉴질랜드와 서인도제도 팀의 20오버 제한 크리켓 경기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졌습니다.
바로 작년 월드컵까지 쓰였던 동점시 승부를 가르기 위해 사용했던 방식이
기존의 Bowled Out에서
이번 대회부터 쓰이게 된 슈퍼 1오버 라는 것으로 바뀐 겁니다.
(BBC에서는 super-over eliminator라고 사용하는군요.
정식 명칭은 알아서 누군가가 제대로 된 용어를 쓰겠지요. 그때까지는 그냥 1오버 대회로 칭하겠습니다)

규칙은 이렇습니다.
양팀이 동점으로 끝나면 양팀 주장이 모여서 다시 동전던지기를 해서 선후공을 결정한다음에
한명의 투수에게만 공 6개가 주어집니다.
그동안 타자는 3명이 나올 수 있는데요,
실질적으로 크리켓은 두명이 필드에 서 있으니 두명이 아웃당하면 경기가 끝나는 겁니다.
그 동안에 공/수를 해서 어느 팀이 득점을 많이 했는가로 승부를 가르는 겁니다.
(이 규칙에선 아웃카운트가 승부엔 영향이 없습니다)

20-20오버의 양팀의 공/수 장면도 하이라이트이지만,
오늘 경기는 이 동영상만으로 이미 사람을 충분히 죽일 정도라니까요.

아예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느낌으로 쳤던 선수들의 1오버 경기 동영상을 보시죠.

먼저, 선공으로 나오게 된 서인도제도 팀의 라인업입니다.
서인도제도 팀의 타자들을 상대할 투수는
뉴질랜드팀의 주장이자 엄청난 스핀투수인 다니엘 베토리 선수가 나왔고요,
타석에는 서인도제도팀 주장인 크리스 게일선수와, 사비에르 마샬 선수,
그리고 리저브 멤버로 시브나린 챈더폴 타자가 대기중이었지요.




이제, 후공을 펼칠 뉴질랜드 팀을 소개해 드리죠.
뉴질랜드팀은 타석에 , 로스 테일러, 제이콥 오람의 두명의 타자를 올리고,
대기 타자로, 브랜든 맥컬럼선수를 준비시키고 있었죠.
이에 맞서 서인도제도 팀은 투수로 스핀 투수인 슬리만 벤 선수를 올렸습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손에 땀이 날 정도의 긴장되는 후공을 감상해보시죠.




어떠셨나요.
만족하셨나요?
크리켓 경기도 지루하다는 이미지를 탈피하려고 여러 방법을 생각해내는군요.
정말 타격은 시원스럽게 잘 하는군요.

지금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Intl. 20-20 시리즈 안내를 해드린
대한민국 유일무이 전문 크리켓&럭비 블로그 운영자
KJ 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멋진 동영상을 준비해서 보여드릴것을 약속드리며
오늘은 여기서 정리하도록 하죠.
감사합니다.
AND

일요일은 방학이 돼도 피곤하군요(무슨뜻일까;;)
크리켓을 보는 것도 꽤 힘들더군요(먼산)
하지만 그래도, 중계방송 해두고, 녹화해서 틀고,
열심히 경기 하이라이트 편집해보고있습니다.

그래서 인도팀의 첫날, 둘째날 공격소식은 전해드렸고,
3일째와 4일째는 잉글랜드 팀의 공격 이었어야 할텐데;

3일째, 그러니까 일요일에는 첫날에 선두타자인 스트라우스 선수가 무득점으로 아웃당하고
그것도 모자라 3번타자로 나온 이안벨선수도 1득점에 그치고 아웃당했죠.
잉글랜드 팀은 거의 캐안습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쿡선수와 주장 KP, 케빈 피터슨선수가 파트너십에서 점수를 따고
반격을 시도했죠.
이후에도 KP프레디 플린트오프 두명의 선수가 계속 파트너십을 쌓아갔지만
3일째 후반에 그렇게 잘 버티던 두 선수가 아웃당했습니다.
그것도 플린트오프선수는 3일째 경기의 마지막 투구에 잡혀서 아웃됐지요.

4일째엔 남은 포수 프라이어 선수와 4명의 투수 순번이었지만
크리켓에서 흔히 이야기하면 [투수가 발악해봤자 별수없다]라는 느낌이라
무려 경기시간이 예정보다 2시간 늦어진채로 경기가 시작했지만
그래도 1피리어드에 302점으로 잉글랜드팀의 1이닝이 끝났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잉글랜드 팀 1이닝 FOW, 아웃장면 비디오를 보시도록 하시죠.




이렇게해서, 4일째, 즉 오늘은 2피리어드하고 3피리어드에 인도팀이 두번째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초반엔 세와그 선수 공략, 드라비드 선수의 덕아웃(무득점),
그리고 마스터 사친 텐둘카 선수도 5득점으로 막으면서
이제 해볼만 하다 라는 느낌을 줬습니다.
랙스만 선수도 득점을 시도하다가 태그아웃 당하고,
80-4까지 상당한 선방을 유지했죠.
하지만 고향에 온 유브라 싱 선수와 남아있던 선발타자 갬비어 선수가 계속 배팅을 유지해서
80-4를 134-4까지 54득점의 파트너십만 기록하고 아웃당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4일째까지 인도팀은 1이닝에 453득점, 현재까지 134득점을 추가했고,
잉글랜드는 1이닝에 302점 득점했으니까
285득점을 현재까지 앞서고 있군요.

하지만 전에도 설명드렸지만 크리켓경기는 점수가 몇점이 높다고 쳐도
상대편을 두번 다 공격을 다 끝내지 못하면 이기지 못한 거니까
인도팀은 타격을 대충 점수차가 여유가 있다면 그만 하고(크리켓 용어로 디클레어;Declare)
다시 투수들이 던져서 반격을 시도하겠죠.

과연 잉글랜드팀은 2-0의 수모를 당할지,
아니면 1-0에서 무승부로 그나마 수모를 덜할 수 있을지,
아니면 엄청난 운과, 타격의 집중력으로 1-1로 시리즈를 잡을 수 있을지,
마지막 날인 내일 경기가 주목됩니다.

내일은 11시 30분부터 경기가 시작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AND

오늘 처음으로 아프리카를 통해 크리켓 경기 중계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밌게 봤군요.
방문자수 총합 4명(ㄷㄷㄷ)
별 받은거 없음(....)

뭐 저런 잡다한 사항은 다 까먹고,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실까요.

먼저, 처음 경기 시작은 원래 한국시각으로 1시였는데요,
날이 흐려서 30분 지연돼서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1시반에 양팀 주장들이 나와서 동전던지기를 했는데요,
인도팀이 동전던지기를 따내서 타격을 먼저 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런데, 처음엔 아주 엉망이었죠.
2오버만에, 매우 빠른 속도로 스튜어트 브로드 선수가
세와그 선수를 덕아웃(0)을 잡았습니다.
두 장면을 감상해보시죠.




이로서 초반에 6-1이라는 상당히 깔끔한 출발을 했지요.
하지만, 지속적으로 공격을 차분히 해나간 갬비어 선수와 라울 드라비드 선수의 파트너십은
160점 이상을 얻고,
갬비어선수는 자신의 테스트 커리어 4번째 100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타격장면 하이라이트는 못찍었네요;; 나중에라도 편집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후에도 인도팀은 계속 타격을 성공적으로 해나가다
3피리어드때 제임스 앤더슨 선수의
아웃을 잡을 수도 있었던 아주 아슬아슬한 투구가 있었죠.



하지만 아웃은 잡지 못했고,
결국 인도의 두 타자가 잘 버티면서
오늘 경기는 날이 너무 흐린 관계로 배드라이트 선언 되면서
첫날 스텀프를 맞이했습니다.

오늘 스튜어트 브로드선수의 위켓 하나,
갬비어 선수의 100득점,
갬비어-드라비드 선수의 150점 이상의 파트너십,
이정도가 오늘 경기의 주요 하이라이트 였다고 볼수 있겠네요.

내일, 12시 30분 정도부터 제 2일째 경기 아프리카 TV에서 중계예정입니다.
내일도 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유일무이 전문 크리켓 블로그 주인장 KJ

http://nrlrugby.tistory.com
http://afreeca.com/nrlrugby
AND

19일부터 23일까지 잉글랜드와 인도 크리켓 경기 2차전 테스트 경기를

생방으로 아프리카에서 중계방송 할 생각입니다.

 

주말에 2일째, 3일째는 제가 피씨방 야간알바를 하는 턱에

잘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자신은 일단 없습니다만

계속 중계방송 할 생각이고

나중에 다른 경기도 방송할 생각입니다

 

오늘 첫 경기는 대략 12시 40분 정도부터 토인 코스부터 되는대로 방송하겠습니다!

한글로 방송 예정은 일단 없습니다!

http://afreeca.com/nrlrugby

AND

현대의 크리켓에선 인도팀은 거의 최강이라 불러도 손색없습니다.
타자에는 유브라 싱(Yuvraj Singh),
작은 마스터(Master) 사친 텐둘카(Sachin Tendulkar),
선발투수타자에도 세와그(Sehwag),
(미쳤죠 제가 선수 한명 포지션을 완전히 바꿧던;;ㅈㅈ 마이클 보언님 지적 감사 ^^;)
투수는 강속구를 던질수 있는 투수가
관록있는 자히어 칸(Zaheer Khan)과 떠오르는 신예 이샨트 샤마(Ishant Sharma)
저뿐만이면 다행인데 엄청난 스피너 하바잔 싱(harbhajan singh)
저들을 이끌고있는 캡틴이자 위켓키퍼 도니(Dhoni).

저 라인업 보면 답이 안나오죠.

이 대단한 라인업에 대해 자신있게 대항할 성적을 내는 선수가 있다면,
인도팀의 라이벌, 파키스탄 팀의 대표타자
유니스 칸 선수라고 말하겠습니다.

유니스 칸 선수는 인도팀을 상대로 100득점을 한 경기가 대단히 많습니다.
그것도 경기들의 밸류가 상당하죠.

비록 2008년 아시안 컵에서는 결승진출은 실패했지만, 4강 토너먼트 슈퍼 4에서
파키스탄 팀도 2승 1패로 전부 동률이었으니 그걸 뭐라고 따지긴 어렵지요.
그 4강 토너먼트 중에서 인도팀과의 대결에서 123점 치고도 아웃안된채로 끝냈고요,
그리고, 이전에 있었던 Kitply컵(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 3개국 컵)에서
또 인도팀을 상대로 100득점을 넘게 쳤습니다.
ODI에 있어서는 이 선수가 인도팀 상대하는 타격감은 죽입니다.

한번 이 시원스런 타격장면들을 보세요.
파키스탄 크리켓팀의 새로운 영웅감이라고 부를 만 하지 않습니까.

위에 비디오가 Kitply컵 결승 비디오고요,
밑은 2008 아시아컵 Super4(4강 토너먼트)때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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