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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edjy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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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해드릴 책은

KBS예능 1박 2일, 현재 TvN의 꽃보다 할배,

등등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한 나영석 PD께서 내신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 책 입니다.

 

제가 책이라고 한 이유는,

이건 아이슬란드 여행 수기라고 하기도 뭣하고,

1박 2일 PD로서의 수기를 담은 점으로 봐서 자서전(?) 같은것도 아니고

그냥, 나영석 PD께서 내신 "책" 이라 저렇게 말했습니다.

 

괜찮습니다. 아무도 크게 신경쓰지 않을 거에요.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092026

 

책 내용이... 뭐랄까요.

 

굉장히 하고싶은 말씀이 많으신거 같습니다.

따옴표, 엔터 다 무시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괄호치고) 상황설명이라던가,

주요한 말에는 색칠하고 계십니다.

 

워낙에 많은 에피소드와 말들이 넘쳐나지만,

읽는 내내 느낀 점은.

이분은 방송엔 프로페셜하면서도

사람과의 소통 좋아하신 분이라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여행 에피소드를 지루하지 않게 써주셨습니다.

 

이러니 지금의 꽃보다 할배도 그런 감동이 있구나. 싶기도 합니다.

 

 

나영석 PD께서 책에 적어주신 몇 개의 소중한 글 적어보겠습니다.

 

"..누군가는 어차피 돈을 받고 하는 일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물론 돈은 받는다.

 문제는 일처리의 디테일이고 완성도이다."

 

"...일이 10분 늦었다고 해서 아무도 뭐라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뛰어나오자마자 내기로 열이 받친 상황에서 시작하는 족구와

 10분을 기다려 시작된 족구는 미묘하게 분위기가 다를 수 밖에 없다...."

 

" ..슬그머니 서랍을 열어본다.

 거기엔 오래된 꿈이 담겨 있다.

 '과정은 재미있고 결과물은 올바른 작업'

 이제 과정은 충분히 재미있어졌다.

 결과물이 올바를 수 있으면 된다.

 꿈을 이룰 시간이 된것이다.

 아주 오랜만에, 심장이 쿵쾅거리며 뛰기 시작한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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