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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29
    DX 그랑버드 그랑캐논 커스텀 제작기

안녕하세요 니쥬입니다.

 

오늘은 일판 그레이트 파이어버드 합본에 결품이 생겨버린

그랑버드의 그랑캐논을 직접 제작해봤습니다.

 

물론 이 모든것의 원인은

타카라, 손오공에서는 더이상 부품공급이 어렵고

네이버의 불법복제 전문하시는 까페에서 부품 2개 복제견적이 15만원이라는

매우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겪었기때문에

그냥 제가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일단 작업을 하기위해서 부품만 살 수 없었기때문에

국내 손오공판을 XX토이에서

굳이 사야할 필요하지도 않지만 일단은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구입완료해서 그랑캐논의 부품을 이용,

그레이트 선가드부터 일단 완성시켜보겠습니다

 

DX great sunguard_original weapon_shiled

 

이게 그레이트선가드의 완성입니다.

참 아름다운 몸체이지요.

 

이 사진을 목표로 작업을 시작합니다.

 

DX fighbird Original sword handle

 

우선 조립상태부터 다시보죠.

플레임블래스터쪽 입니다.

그랑캐논의 전면부가 손잡이로 변형되었습니다.

끝쪽은 파이어버드의 검이 끼워져야하는 구조이지요.

 

DX fighbird Original shield handle

 

그랑버드의 블래스터제트 쪽입니다.

그랑캐논의 뒤쪽부분이 손잡이로 결합되는 식입니다.

 

일판 본체를 찍다보니 뒤에 이름에 요시아키 ㅋㅋㅋㅋ

검도 그렇고 여러군데다 써놨네요 ㅋㅋㅋ

샀을땐 못봤었는데 지금 알았습니다

 

뭐 그런고로, 작업과정을 일일이 보여드리진 못하고

완성된 두개 캐논을 보여드리겠습니다.

 

Original vs custom sword cannon

 

 Original shield cannon

 

우선 미관은 굉장히 포스팅하기 부끄러운건 저도 압니다

 

아예 제작할 자체로도 그랑버드만 분리해서

그랑캐논을 들린 포즈샷 같은거 아예 포기했고요

 

최대한 손잡이 역할을 우수하게 소화할 수 있는 구조로만 계획했습니다.

 

Original sword cannon

 

플레임블래스터쪽입니다.

간단히 검 쪽인데요

모든 부품은 일단 근처 고물상에서 녹일 수 있는 플라스틱을 샀습니다.

한 주먹 정도 사니 800원 하더군요

 

이걸 집에 가져와서 인두로 녹이고 붙이고

퍼티로 손잡이라던가 잘 안붙은 쪽 손잡이를 고정시켰습니다.

 

Original vs custom shield cannon

 

쉴드가 되는 블래스터제트쪽은 더 간단히 만들어서

손잡이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만 일단 만들었습니다.

 

뭐 그래서 원본과 비교해서

손잡이로 장착한 모습은 아래 사진처럼 됐습니다.

 

DX fighbird custom sword handle

 

DX great sunguard Custom shield handle

 

외관은 흉할지 몰라도

플라스틱을 녹이고 붙이고 퍼티질한터라

손잡이는 완벽하게 흔들리지 않게 고정됩니다.

거기다 좀 더 신경써서 칼집을 내서

'딸깍' 소리나게 고정도 됩니다

 

이게 쉬워보이지만 일단 플라스틱 냄새가

아파트 주민 여러분의 항의가 심해서

이짓 더이상은 못해먹겠네요 ㅋㅋㅋ

 

 

그럼 다시한번 원본과 제가 만든 커스텀의 끼운 모습을 보시죠.

 

먼저 검쪽입니다.

 

DX fighbird Original sword handle

 

DX great sunguard custom sword handle

 

 

그리고 방패쪽의 블래스터 젯트쪽입니다.

 

DX great sunguard Original shield handle

 

DX great firebird Original shield handle

 

보기 흉하고 이게 엉망인거 같아 보이시죠?

이제 제 커스텀 손잡이를 통해 복구시킨

DX 그레이트 파이어버드를 다시 보여드리죠.

 

 

DX great fighbird_custom weapon_shiled

 

 

이건 감동입니다.

 

 

장장 3시간이 넘는 작업이었습니다.

손도 데이고 화상도 입고

어머님이 옆에서 "돈도 안돼는거 무슨 헛짓이냐" 그러시는 핀잔을 겪어내고서,

외관은 어쩔지 몰라도

드디어 그레이트 파이어버드의 위엄을 완성시켰습니다.

 

DX great sunguard_custom handheld

 

위에서 손잡이 들린 모습을 다시 찍었습니다.

색감이 원판과 너무 달라

이거 뭔가 조치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작업했습니다.

 

일단 검과 방패가 잘 들려진다는 점만으로도 행복하거든요.

 

앞에서 사진을 좀 다시봤습니다.

 

이게 원래대로의 부품으로 그레이트 선가드 들렸을때입니다.

 

DX great fighbird_original weapon_shiled

 

그리고 이건 제가 작업완료해서 무장 들려준 상태입니다.

 

DX great sunguard_custom weapon_shiled

아 만족입니다.

 

그랑캐논이 안된다, 모양이 그렇다

뭐 어떤 이야기를 들을진 모르겠지만

이정도면 원판에 비해서도 안뒤쳐지게 잘 만들어진거 같지 않나요?

 

이 모든 작업이

집에서 욕좀 먹고

아파트 민원 들어오고

고물상에서 플라스틱 부품 800원 든게 전부입니다

그에 비하면 이 성과는 참 만족스럽네요.

 

DX great sunguard_Handheld custom

 

이렇게 잘 만들수있는걸 왜 나는 중고나라에 부품만 만원에 산다고 글을 썼었는지.

귀찮긴 해서 그랬지만요. ㅋㅋㅋ

 

이 그레이트 선가드는 가보로 잘 보관하겠습니다.

 

 

프라모델 장식장

제 방 발코니에 있는 서재겸 프라모델 장식장입니다.

변색돼서 판매안한 아바렌쟈도있네요.

 

최근에 미국에 프라모델 커뮤니티에서 그레이트 엑스카이져 무기세트,

대련왕 창과 꼬리, 아대왕 등등

몇개 또 희귀한것도 많이 구해왔습니다.

 커뮤니티에서 구매하는건 의외로 일본보다도 훨씬 쌉니다.

 

다만 영어고 뭐고 서로 의사소통은 잘 돼야하지요 ㅋㅋㅋ

뭐라고 하는지 못알아 듣는경우가 허다해서요 ㅋㅋㅋ

 

 

그리고, 쓸모없이 구입한  손오공판 DX 선가드+그랑버드를

중고나라에서 9만원에 팔고 있습니다.

 

전 그냥 XX토이에서 구입한 원가로 판매합니다.

그나마도 제가 막차로 사서 재고도 없는거 같아 보이더군요.

 

글은 중고나라에서도 검색하실 수 있을 거 같으니

관심있으신분은 연락 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까집니다.

다음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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