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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플린트오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6.23
    크리켓 구장 이야기- 잉글랜드의 올드 트래포드 크리켓 구장 4
  2. 2009.04.07
    앤드류 플린트오프 해트트릭 장면! 6
  3. 2009.01.15
    잉글랜드 크리켓 대표팀은 어디로 가고있나 점검해보자. 2

에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유일무이 크리켓&럭비 블로그 운영자 KJ가 다시 인사드립니다.

에..지금까지 제 블로그 배경으로
영국의 The Brit Oval, 브릿 오발구장과,
호주의 MCG, 멜버른 크리켓 구장을 써왔었지요.

그리고 이번에, 세번째 구장을 선정했습니다.
바로 영국의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 크리켓 구장입니다.

놀라지 마세요. 맨유의 올드 트래포드가 아닙니다.
영국의 크리켓 팀 랭커셔(랑카셔?, Lancashire)가 쓰는 구장입니다.

이곳은 그 유명한 잉글랜드 크리켓 팀의 히어로, 앤드류 플린트오프 선수의 홈팀이기도 하지요.

여러분들께도 받아가실 수 있도록 올려 드리겠습니다.

원본과 배경용 흑화 컷 두개를 준비했습니다.

그럼 다음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시길.




AND

잉글랜드의 새로운 역사가 하나 더 쓰였습니다.
올라운더 [프레디]앤드류 플린트오프가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투수들도 못하는 걸 앤드류 플린트오프가 해주다니요.

오해는 마셨으면 합니다.
플린트오프는 원래 투구도 하지요.
아웃도 잘 잡긴 합니다.
하지만, 남들이 못할 기록을 해냈습니다.

특히나 잉글랜드 역사상에선 이번에 플린트오프가 해낸게
ODI에선 세번째 랍니다.
그리고, 그 지긋지긋한 시리즈 연패 기록도
서인도제도 원정에서 3-2 승리를 따내며 끝냈습니다.

얼마나 대단한 영웅이 아닐 수 없겠습니까.
아마도 그에겐 테스트 3차전에, 부상 투혼을 벌였는데도
결국 마지막 아웃을 못 잡고 무승부를 기록했어야 했던
그 기록을 깨고싶었을지도 모릅니다.

저와, 잉글랜드 팬들은 어찌나 좋아했었던지 모릅니다.

잉글랜드의 프레디에게, 다시한번 축하하며, 이 영상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AND


잉글랜드 크리켓 대표팀은 최근 KP가 주장직을 사퇴하자
선발타자 앤드류 스트라우스 선수를 주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그것도 5일제 무제한 오버 경기와, ODI와 20-20대회등의 원데이(One day)캡틴을 동시에 말이죠.

먼저, 앤드류 스트라우스 선수는 주장을 맡은데 대해 대단히 영광이며,
그만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잉글랜드는 국기로서의, 종주국으로서의 명예가 땅에 실추가 돼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역할이라는 것도, 서인도제도로의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이후에는 올해 여름에 열릴 호주와의 Ashes에서 승리하는게 최종 목표일 것입니다)
http://news.bbc.co.uk/sport2/hi/cricket/england/7817231.stm

하지만, 팀내 불화가 없었느냐, 아니냐는 끝없는 논쟁이 벌어지고 있지요.
특히 가장 큰 문제는 잉글랜드 팀 코치인 피터 무어스(Peter Moores)와 KP는
과연 괜찮았느냐에 대해 의구심이 남습니다.
현재 잉글랜드 크리켓 협회는 피터 무어스 씨를 대신할 대체할 지도자를 찾고있지만
지목된 사람들 모두가 암묵적, 혹은 실질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호주팀 대표로 선수생활을 했던 대런 레만(Darren Lehmann)씨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을 거부한 상태입니다.
http://news.bbc.co.uk/sport2/hi/cricket/england/7822262.stm

누가 독이든 성배를 들 지도 의문이 되네요.
(더 정확한 감독직 관련 뉴스는 관련보도가 나오는 대로 추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아직 정확한 보도자료가 없네요.)

하지만, KP에게만 문제가 있는 걸까요?
제가 찾아서, 걸고있는 링크들은
뭔가 팀내에 불협화음이 있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먼저, KP는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주장직에 있으면서)욕먹을 이유가 없다]라고 밝혔지요.
http://news.bbc.co.uk/sport2/hi/cricket/england/7822596.stm
그 자신도 [아직 주장으로서 해야할 역할을 완수하지 못했다] 고 밝혔지요.
근데 왜 갑자기 그만뒀을까요?

그러기 위해서 KP가 주장이 된 타이밍을 되짚어봅시다.
KP가 작년에 주장직을 맡기 시작했을때에는
영국의 홈그라운드에서 남아공 팀과의 5일제 테스트 시리즈에서 2-1로 패하는 동안
당시 주장이었던 마이클 보언 선수의 무릎부상에 의한 저질적인 득점력에 의해
마이클 보언 선수가 잠시 쉴 필요가 있고,
그 당시에 임시 주장직을 맡던 프레디 앤드류 플린트오프 선수도 부상을 당해버려서
갑작스럽지만 당장의 대체 주장직을 수행했었지요.
주장직에 들어온 이후엔, 그는 꽤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그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팀과의 7경기의 ODI시리즈에서
뭄바이 테러로 인해 취소된 6, 7차전을 제외하면 5-0 완패,
그리고 뭄바이 테러 이후에 재개된 2경기의 테스트 대회에서 1-0 패배,
실질적으로는 한경기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습니다.
그러한 책임감 때문에 주장직을 떠난다면, 글쎄요.

현재로서는 그는 서인도제도팀과의 대결을 위해 출정할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득점을 충실히 해줄 선수]인데도 말이죠.

다음으로, 가디언지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재 팀의 선수들은 3개로 구별돼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guardian.co.uk/sport/2009/jan/09/england-cricket-team-allegiances

KP의 동지/프레디 플린트오프의 동지/중립 인 선수들로 나눴는데요,
KP그룹엔 KP, 마이클 보언, 몬티 파네사, 폴 콜링우드 선수,
프레디의 그룹엔 프레디, 스티브 하미슨, 지미 앤더슨, 알리스터 쿡, 그리고 맷 프라이어(위켓키퍼)선수를,
그리고 중립에 있는 선수로 이안 벨, 그레임 스완, 스튜어트 브로드선수,
그리고 이번에 주장이 된 앤드류 스트라우스선수로 분류했더군요.

하지만 플린트오프 선수는 KP가 주장직에서 사임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http://news.bbc.co.uk/sport2/hi/cricket/england/7825838.stm
주장이 돼서 무거운 책임을 지기 싫다는 건지,
아니면 팀이 정말로 잘 이끌어지길 바랬다는 건지,
언론플레이인건지,
일반적인 제 생각으로는 이 뉴스들을 조합해보면 전혀 납득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쓰다보니, 이젠 어느게 진실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신문은 일부러 이야기거리를 부풀려서라도 쓴거다 라는 말도 농담같지 않네요.
하지만, 결국 가장 큰 논쟁을 억제할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이번에 주장이 된 앤드류 스트라우스 선수가, 어떻게든 팀을 이끌고,
서인도제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Ashes 크리켓에서 성적을 내면
팀이 다시 상승기류를 타면서 조화를 이룰 수 있겠지요.
문제는 갈길이 멀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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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뉴스의 링크는 BBC UK/BBC Cricket뉴스 혹은 Guardians지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제 개인적인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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