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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럭비'에 해당되는 글 54건

  1. 2008.11.30
    Guinness Premiership 08-09시즌 5라운드 워스터 VS 할레퀸즈 하이라이트 2
  2. 2008.11.04
    EDF 에너지컵 예선 라운드 총정리!
  3. 2008.10.27
    EDF Energy Cup 1주&2주차 및 플레이오프 진출 전망
  4. 2008.10.01
    Heineken Cup European Trophy 08-09시즌을 진단해보자!
  5. 2008.09.23
    영국 Guinness Premiership럭비 2008/09시즌 1라운드 Northampton VS Worcester 2
  6. 2008.09.22
    영국 Guinness Premiership럭비 2008/09시즌 1라운드 Gloucester VS Leicester
  7. 2008.07.04
    Super 14럭비 준결승 및 하이라이트 총집합 9
  8. 2008.06.23
    잉글랜드 프리미어 럭비 Guinness Premiership 2007~2008시즌 결승전 하이라이트
  9. 2008.04.24
    EDF 에너지컵 럭비 2008 결승전- 오스프리즈 Vs 레스터 하이라이트 6
  10. 2008.02.14
    ERC 하이네켄컵 챔피언스리그 5차전/6차전 Pick of the Week


꽤 오랜만에 럭비 하이라이트를 쓰네요.
요즘 워낙에 국제 크리켓 경기들이 워낙 많이 열리는 통에 그거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오늘만 해도 호주와 뉴질랜드 크리켓팀의 국제 테스트 경기
제3일째 경기가 열렸습니다.
그이야기는 나중에 영상이 올라오면 하겠습니다만
마이클 클락 선수와 브랫 해딘 선수가 100점 득점 기록을 세웠군요.
대단들 합니다.


뭐, 그건 크리켓 얘기에서 다시 다루고,
이건 10월 첫주에 열렸던 럭비경기 제 5라운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이번주에는 8주차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그 중간에 EDF 에너지컵 예선으로 3주,
국가대표 럭비팀들간의 A매치경기로 1주 휴식,
하이네켄 컵 조별예선(하이네켄 컵 하위팀들은 챌린지 컵 조별예선) 각각 1/2라운드씩 펼쳤습니다.

뭐, 그렇다는 거고,
일단 iTV스포츠에서말이죠, 잉글리시 프리미어 럭비리그 하이라이트를 서비스해 주더군요.
스카이 스포츠가 서비스를 유투브에 많이 막고있는 상황에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럭비 팬들에게 있어선 정말 행복한 일이죠.

그렇게 된거니까 5주차 럭비 하이라이트
워스터 워리어즈의 홈구장 Sixways에서 열린 할레퀸즈와의 경기입니다.
워스터 워리어즈는 검정색, 할레퀸즈는 흰색에 무늬가 있는 팀입니다.


AND

지난번 2차전까지의 경기를 토대로 해서
3차전을 예상해드렸고,
어제로 EDF의 예선이 마무리가 됐습니다.
이제부터 경기 결과하고, 잡다한 이야기를 해보죠.

아. 그전에 EDF 에너지컵 사이트에서 공식적으로
동률 상황에 대한 규칙을 설명해 줬습니다.
그 전엔 없었는데 그걸 잠깐 보여드리고,
그걸 토대로 설명드리죠.

 
이제부터 본론의 3경기 경기결과와 진출팀 분석을 해 드리죠.

A조. 3승의 Gloucester럭비의 무난한 진출

A조는 Gloucester럭비 팀이 3승을 해서 가볍게 승점 13점으로 1위 진출했습니다
그런데 실상 경기 내용을 보면
초반에 뉴캐슬 팀한테 7-0으로 트라이 점수 내주고 뒤지고 있다가
나중에 페널티 2개와 역전 트라이 하나로
10-11이라는 정말 극적인 점수로 이겼습니다.

어웨이라 힘든 면이 있었지만
만약 저 경기를 졌다면
런던 와스프팀이 마지막에 승리를 거둬서 승점이 10점 동률이 되겠지만
런던와스프 팀과 글러스터 럭비팀간의 대결은 글러스터 팀이 역시 승리하였기 때문에
무난히 1점만 얻어도 되는 상황에서 아예 4점의 승점을 챙기고
자랑스럽게 진출했습니다..

B조. 간단한 카디프 블루즈 팀의 우승

1위와 2위의 대결에서 카디프 블루즈 팀이 바스 럭비를
24-18로 승리하면서 3전 전승으로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었습니다.
하지만, 바스 럭비팀에게 있어서도 마지막 기회가 남았었다는건
두고두고 팀에게 중요한 교훈이 될 겁니다.

C조. 실낱같은 시나리오의 확률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런던 아이리시 팀. London Irish
올해 운 지지리 없을 운명일까요.

워스터 럭비팀이 꼴등 할레퀸즈 럭비에게 덜미를 잡혀서
런던아이리시 팀으로서는 조 1위 오스프리 팀과의 경기에서
이기면 가능성이 보였었지요.

그런데 23-19로 승리했습니다.
1점의 패자 보너스를 챙긴 오스프리 럭비가 조 1위를 지키는 순간이었죠.
승점 1점차가 결국 밀어내버렸습니다.
만약 동점일 경우는 승자승 원칙이기 때문에 그 1점의 승점때문에
준결승리그에 나가지 못하는, 정말 슬픈 현실입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먼산)
오스프리즈는 순항을 계속할 수 있을지 주목되네요.

D조. 1-2위 쇼다운에서 결국 역전 성공

사라센즈 럭비와 브리스톨 팀의 3-4위전에서
사라센즈 럭비팀은 승점 4점을 챙기는데 그치고 보너스 1점을 못 얻어서
남은 경기인 1-2위팀간의 대결,
노스햄튼 세인츠 럭비팀과 리아넬리 스칼레츠 팀의 대결만으로 조 1위가 확정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노스햄튼 팀은 홈경기에서 33-20이란 점수차로
3점 차이던 점수차를
4점의 승점과 1점의 트라이 보너스 승점을 챙겨서
2위 리아넬리 스칼레츠가 8점으로 마친데 비해
10점을 마지막에 쌓으면서 대역전을 시켰습니다.

AND


시험기간인데
좀 막장인척하고
EDF 에너지컵의 전망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DF에 대해 꽤 많은 분들이 질문도 해주시고 있어서 말이죠.

먼저, 첫주차와 둘째주차 경기결과를 밑에 줄여드리겠습니다.
너무 많은 관계로 일단 점수표상황을 보도록 하지요.


음. 간단히 시작하도록 하죠.
Well. Let's Start Briefly.

Group A
Pos

Team
Pld
 W
 D
L
 F
 A
TF  
TA
 TB
 LB 
Pts
1 Up (2) Gloucester Rugby 2 2 0 0  49  39  6 5 1 0 9
2 Up (3) London Wasps 2 1 0 1  45  37  6 3 1 1 6
3 Down (1) Newport Gwent Dragons 2 1 0 1  45  39  6 6 0 1 5
4 No change (4) Newcastle Falcons 2 0 0 2  27  51  3 7 0 0 0

A조는 1위  Gloucester Rugby와 꼴등 Newcastle Falcons가 맞붙습니다.
그리고, 2위 London Wasps팀과 Newport Gwent Dragons가 맞붙습니다.
현재 A조 상황을 보시면 이렇습니다.
뭐, 당연하지만, Gloucester Rugby글러스터 럭비는
무조건 이기면 승점 13점을 얻게 돼서
2위팀 런던 와스프 팀이 트라이 보너스로 5점을 최대로 얻는다고 해도
조 1위로 플레이오프가 확정됩니다.
만약 진다고 해도 패자 보너스 1점을 받고, 런던 와스프팀이 4점만 승점을 챙기면
득실점 차가 글러스터 럭비가 +10, 런던와스프는 +8점 이군요.
혹시 모르죠.
뉴캐슬 팀이 승리하고, 3위팀 뉴포트 팀이 이기면
그건 또 모르게 됩니다;;
불안불안은 합니다;;

이제 B조 상황으로 넘어가죠.

Group B
Pos

Team
Pld 

D
 

 L
 F
 A
 TF
 TA
TB
LB
Pts
1 Up (2) Cardiff Blues 2 2 0  0   41 26  4 1 0 0 8
2 Up (4) Bath Rugby 2 1  1 39   40  5 3 0 1 5
3 Down (1) Leicester Tigers 2 1 0  1 28 38  1 4 0 0 4
4 Down (3) Sale Sharks 2 0 0  2 38 42  3 5 0 2 2

일단 B조가 좀 많이 복잡합니다.
일단 1위, 2위의  Cardiff Blues   v   Bath Rugby 팀간의 대결,
그리고 3위 4위의
Leicester Tigers   v   Sale Sharks
팀이 대결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승점 4점에 보너스 점수를 받냐, 못받냐는
2위가 올라갈 수 있냐, 3위가 갈수 있냐 없냐도 많이 영향을 줍니다.

당연히 1위 카디프 팀은 무조건 이기면 플레이오프고요,
하지만 2위 Bath의 경우부터는 승점 4점 가지고는 부족할지도 모릅니다.
만약 패자 보너스를 카디프에게 1점 내준다면 동점상황이고요,
득실점 차가 카디프는 +15인데 바스 럭비는 -11입니다.
즉, 이래봤자 패자 보너스는 최대 7점차 까지 주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팀 점수차가 26점이고, 서로 깐다고 쳐도 점수가 12점이나 모자라기때문에
이겨도 카디프 럭비가 승점 9점으로 우위에 섭니다.

근데 말이죠,
만약 다 9점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가장 실낱같은 희망의 시나리오 인 셈인데요,
만약 저 두팀이 저렇게 되고, 3위팀 레스터 타이거즈는
트라이 보너스와 함께 5점을 더해서 승점 9점을 만들면
트라이 보너스로 대량득점을 해서
1위팀과의 득실점차 +15에 -10을 깐 25점,
즉 25득점 차 에 경기결과 점수를 더 까서 넣고,
그것이 또 -11인 바스럭비와 -10인 상황에서
패자 보너스를 줬다는 자체만으로 승점에서 유리해지는 결과로 인해

3위팀 레스터 타이거즈는
딱 1위팀 한팀만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이 개판같은 시나리오에서 엄청나게 희박한 확률이지만
기적적으로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는 확률도 존재합니다.

미안하지만, Sale Sharks팀은 무슨일이 일어나도 못간다는게 너무슬픈(...)

아 B조 진짜 난장판이다(...)

이제 C조 입니다.

Pos

Team
Pld
W
D
L
F
A
 TF 
TA
TB
LB
Pts
1 Up (2) Ospreys 2 2 0 0 61  45   6 3 1 0 9
2 Down (1) Worcester Warriors 2 1 0 1 44 42   5 5 1 0 5
3 Up (4) London Irish 2 1 0 1 37 39   6 7 1 0 5
4 Down (3) Harlequins 2 0 0 2 40 56   5 7 0 1 1


자.
3위팀과 1위팀의 대결. London Irish   v   Ospreys
2위팀과 꼴등의 대결.Worcester Warriors   v   Harlequins

워스터 팀에게 자력으로 조별리그 우승은 불가능 합니다.
일단 득실점 차에서 양팀이 서로 14점 차이가 나는군요.
하지만 만약 런던 아이리시 팀이 이긴다면
워스터 팀이 할레퀸즈팀을 잡고,
점수차가 똑같은 상황에서 양팀이 이기면
무조건 워스터 럭비가 우승입니다.
두 팀간엔 4점의 득실차, 즉 +2와 -2의 차이죠.
하지만
만약 오스프리즈 럭비가 이긴다.
게임 끝납니다.
다 필요없고 3위 런던아이리시 굿바이,
이길 경우 2위 워스터 럭비가 5점을 추가해도 13점대 10점으로 못 쫓아갑니다.
비겨도 됩니다.
비기면 승점이 2점이니 쫓아오질 못하죠.
5점의 보너스 승점까지 포함해서 이기더라도
만약 패자 보너스 점수를 받아서 승점에 앞서더라도
오스프리즈가 더 희망적입니다.

하지만 이건 반대로 이야기하면
런던아이리시는 똑같은 시나리오로 워스터 워리어즈가 져주기만 하면 됩니다.
아니, 우리는 보너스 트라이 점수로 5점만 넣고,
워스터가 4점만 딴다면(보너스 트라이 점수를 못따면)
런던아이리시가 우승입니다.

알고보면 이 조도 개판이군요;;

마지막 조, D조입니다.

Group D
Pos

Team
Pld
W
D
L
  F

A

TF
 TA
TB
LB
Pts
1 Up (2) Scarlets 2 2 0 0   53  17    5  2 0 0 8
2 Down (1) Northampton Saints 2 1 0 1   49  50 6  5 1 0 5
3 No change (3) Saracens 2 1 0 1   50  45 4  4 0 0 4
4 No change (4) Bristol Rugby 2 0 0 2   17  57 3  7 0 0 0

자.
D조도 개판인건 마찬가지입니다.
여긴
1위, 2위팀 대결인Northampton Saints   v   Scarlets
3위, 4위팀 대결이군요.Bristol Rugby   v   Saracens

다 필요없고 일단 3위 사라센즈 럭비팀은
무조건 노스햄튼 팀을 응원해야 합니다.
1위 스칼레츠 럭비가 이기면 게임 셋.
2위 노스햄튼이 보너스 트라이까지 합쳐서 5점으로 승리하면
더 볼 필요 없이 노스햄튼 럭비가 1위로 뒤바뀌면서 조 1위 확정, 플레이 진출.

즉, 사라센즈에게 마지막 시나리오는
노스햄튼이 어렵게 승리하고
4점만 따서 승점 9점이 되고
자신들은 5점을 따서 같이 9점이 되는 겁니다.
2위 노스햄튼과 3위 사라센즈 팀의 득실차는 오히려 사라센 럭비가 더 앞섭니다.
그 상황에서 보너스 점수라는건 이미 점수차가 너무많이 벌어지는 거니까
당연히 사라센즈가 이 경우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스칼레츠가 1점의 패자 점수 따면 안됩니다.
왜냐면 사라센즈 럭비는 득실차가 +5인데,
스칼레츠 럭비는 +36이거든요.
힘듭니다.
점수차를 엄청나게 못벌리면 좌절인겁니다.



후우.
10시에 시작해서 1시간 걸리는군요(먼산)
EDF럭비 들으시는 분 계신가요?
거의 없으실걸로 압니다.(먼산)

하지만 럭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계속 와 주시고 검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
지금까지 BBC런던에서 KJ라는 한국인으로 통하는 KJ였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나면 하이네켄컵이라도 보내드릴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AND

럭비팬 여러분들(일단 많이 없을 거 같지만)안녕하신지요.

2008-2009 유럽 럭비 챔피언스 리그인 하이네켄 컵이
다시금 돌아왔습니다.
이제 10월 첫째주 부터 경기가 킥오프 될 텐데요
지난 시즌엔 대충 막 설명해드렸지만
이번시즌엔 완전히 준비해서 제대로 준비해드릴 생각입니다.

저 이름 긴 설명을 줄이고
앞으로 간단히 줄여서 하이네켄 컵을 소개해드리고자 하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꾸벅)

그런고로 각 조 편성이 어떻게 되었는가, 어떤 경기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는가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지요.

먼저 조편성인데요
너무 많은 관계로 줄여두겠습니다.
그리고 팀들이 국적이 좀 많이 갈리는 관계로 팀 옆에 국적을 표시하겠습니다

 

먼저 간단히 이 하이네켄컵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지요.
조는 6개이고 참가팀은 24개팀이니 각 조당 4개 팀이 들어가지요.
그리하여 조별 풀리그로 6경기씩 치러서
승리시 승점 4점, 지면 0점, 비기면 2점을 주고
추가로 4번 트라이 득점을 하거나 상대팀과의 점수차가 7점 차 이내로 아깝게 지면
보너스 1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경기당 얻을 수 있는 승점의 시나리오도
5점(최대점수;승리+트라이 보너스1점), 4점(승리만), 3점(비기고 트라이가 각팀이 4개 이상씩),
2점(그냥 비기면), 1점(그냥 7점차 이내로 아깝게 지면), 그리고 0점(완파했을때)
의 엄청나게 잔혹한 점수제도로
8강전에 나갈 팀을 정합니다.

예. 8강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지 미치실겁니다.
이 하이네켄컵은 사람이 정말로 미치는 리그입니다.
왜냐면 무조건 적으로 8강에 진출하려면 조 1위를 하는 수밖에 없거든요.
나머지 두 팀은 6개 조의 2위팀들중 가장 성적이 좋은 두 팀을 뽑아서 갑니다.
그런데 그것만이 아닙니다.
8강전부터는 단판승부라서 홈 어드밴테이지가 어느쪽에 가느냐도 피말립니다.
즉, 꼭 조 1위를 한다고 해서 플레이오프 경기를 홈에서 치르는건 아니란겁니다.
1위들끼리도 승점을 비교해서 시드를 순서대로 1~6번까지 주거든요.
그래서 가장 약한 1위팀 두팀은 또 홈경기 플레이오프를 받지 못합니다.

이 얼마나 잔혹하며 가혹하되 진짜 강한 럭비팀을 가리기 좋은방식이 아니겠습니까.

1조는
Sale Sharks(잉글랜드), Munster(아일랜드), ASM Clermont Auvergne(프랑스), Montauban의 네 팀인데요
먼저 가장 주목하실 사실은 디펜딩 챔피언 Munster럭비입니다.
아일랜드 팀인데요, 이 Munster, 먼스터 럭비는 2005~6시즌, 2007~8시즌을
하이네켄 컵을 우승했습니다.
이 강력한 우승후보팀과 맞붙는 팀들중 Montauban팀은
지난 시즌까지 꾸준히 챌린지 컵(UEFA컵 수준으로 보시면 맞습니다)에 머무르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하이네켄 컵에 도전합니다.
프랑스팀의 ASM Clermont Auvergne와 영국의 Sale Sharks팀은
계속 2~3위권에서 잘하면 1위로 하이네켄 컵 통과도 가능한 팀이고
가끔 챌린지컵에 가셔도 챌린지컵은 우승경험도 있으니
이번엔 하이네켄 컵 본선무대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팀을 유지시킬 수 있느냐도 중요할 거 같습니다.

그럼 2조를 소개해드리죠.
2조는 London Wasps(잉글랜드), Leinster(아일랜드), Edinburgh(스코틀랜드),
Castres Olympique(프랑스)의 네팀이네요.
London Wasps는 몇번이고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 클럽입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2007~08시즌 리그 우승에 2006~2007시즌 하이네켄컵 우승.
이런 화려한 전적인데요
사실 이번 시즌 영국 프리미어 리그 4주차 경기까지 지켜보면서 느낀 점은
좀 많이 약해졌다 는 느낌이라 불안하네요.
(런던 와스프 럭비팀에 대한 여러 소개는 나중에 추가로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조 1위를 놓고 싸울 팀은 역시 아일랜드의 Leinster팀이 유력하네요.
나머지 두팀은 사실 조별리그에서 활약한적이 별로 없어서 기대가 안되는 편입니다.
(쓰면서 느끼는게 스코틀랜드는 정말 기대를 가지게 할만한 선수도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에휴)

이제 3조의 순서군요.
3조는 제가 선정한 올해의 죽음의 조 입니다.
Perpignan(프랑스), Ospreys(웨일즈), Leicester Tigers(잉글랜드), 그리고 Bennetton Treviso(이탈리아)
의 네팀입니다.
정말 미안한 이야기지만, Bennetton Treviso팀은 지금까지 매년 하이네켄컵에 올라오면서도
어떻게 단한번도 매년 조별리그 꼴드을 못벗어나냐 라는 불명예를 가진 팀으로
가뜩이나 조가 잘 걸려야 하는데 이런 팀들이니 지못미. 네요. 정말로.
그 팀들이 어떤 팀이냐 하면
파삐뇽팀, Perpignan은 일단 작년에 하이네켄컵 8강 팀입니다.
그리고 더 무서운 사실중 하나는 남아공의 히어로 킥커인 퍼시 몽고메리 선수를 데리고 있는데
그것도 모자라 뉴질랜드의 미칠듯한 킥커 댄 카터 선수를 또 영입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댄 카터] 라고 검색하시면 댄 카터선수의 미칠듯한 킥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그런데 오스프리즈, Ospreys팀은 허접팀이냐?
이팀도 작년에 8강 진출 팀입니다.
그리고 잉글랜드/웨일즈 연합 FA컵인 EDF에너지컵을 2007~08시즌에 우승했습니다.
그러나 더욱 아이러니인것은 그 EDF컵 2007~08시즌에 결승전에 붙은 상대팀이
또 그놈의 레스터 타이거스 럭비팀입니다.(Leicester Tigers)
이 두팀의 악연은 2006년에도 있었는데요
바로 다시 또 그놈의 EDF 에너지컵에서 또 그놈의 결승에 2006~2007시즌 결승이 또 저 두팀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레스터 타이거스 럭비팀이 오스프리즈를 상대로
우승을 차지했었지요.

아무래도 오스프리즈 팀과 레스터 타이거스 팀 두팀은
두팀다 진짜 벼르고 있을겁니다.
복수전이 되느냐, 아니면 아예 우위를 확실히 하게 될 것이냐,
아니면 두 팀이 서로 물고 물리는 가운데
파삐뇽팀은 실리를 챙겨 조 1위를 챙기고 우승을 도전해볼 것이냐.
아주 골아픈 조가 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아 힘들다
저도 치면서 참 힘들다는걸 느끼지만
읽으실 분들도 이걸 논문하나랑 맞먹들한 피로감이 드실 거 같다는 생각에 눈이 앞을 가립니다(먼산)

이제 4조를 볼까요.

Harlequins(잉글랜드), Scarlets(웨일즈), Stade Francais Paris(프랑스), Ulster Rugby(아일랜드)
이군요.
솔직히 이 조는 정말로...음...제가 아무리 럭비를 잉글랜드 쪽에 관심이 많다고 하지만
...참 이조는 하찮군요(먼산)
일단 그래도 다비드 스크렐라 선수를 기초로 한 SF 파리가 가장 강하고
그 다음에 세팀은 전부 2~3등, 아니면 가끔 하이네켄컵 조별리그 꼴등 하던 팀들이라
기대가 안됩니다.
누가누가 잘하나를 기대할 것인지,
아니면 혹시 이 조가 1/8위 클럽을 같이 낼 것인지 의문이 되네요.
(1/8위 동시출전은 1위팀, 즉 SF파리 팀이 6전 전승을
트라이 보너스 점수까지 30점 만점통과를 하고
이제 나머지 세팀중 한팀이 남은 4승 2패를 점수를 엄청 높게 가지고 가서
다른 조들의 2위팀들보다 우위로 통과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2005~2006시즌에 비아리츠 럭비와 노스햄튼 세인츠 팀이 그런경우가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5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Bath Rugby(잉글랜드) Glasgow Warriors(스코틀랜드) Newport Gwent Dragons(웨일즈)
Toulouse(프랑스)의 네팀인데요

일단 가장 주목할 팀은 지난시즌 준우승팀인 툴루즈, Toulouse가 주목할만 하겠군요.
장-밥티스트-엘리사들 선수와 야닉 조지온 선수,
그리고 지난시즌 뉴질랜드에 임대됐다 돌아오는 프리드릭 미셸락선수.
이 외에도 프랑스 국대의 천국이란 말이 나오는 클럽답게 성적도 우수합니다.
하지만 바스 럭비(Bath)도 적어도 잉글랜드 우승권 팀이고
하이네켄 컵에선 아깝게 2위 중 성적미달로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했던 경험이 있는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계속 보여줘왔습니다
그에 비해... 글래스고 하고 뉴포트 드래곤즈는
일단 남들 밥 역할을 해줘왔던 클럽이라(...)
유럽 챔피언스 리그 공식 1승챙기기가 저 두 클럽의 최대 목표가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 6조입니다.
이 6조엔 Biarritz Olympique Pays Basque(프랑스), Cardiff Blues(웨일즈) Gloucester Rugby(잉글랜드)

Rugby Calvisano(이탈리아)의 네팀입니다.

사실 이 6조도 3조 못지않은 경쟁이 예상되는군요.
비아리츠, Biarritz는 이미 몇번 소개해드린대로 2005~2006시즌 준우승했습니다.
하지만 글러스터 럭비,Gloucester Rugby 하고
카디프 블루즈, Cardiff 도 동반으로 작년에 8강 진출했었습니다.
저 세팀이 경쟁이 붙는데
안타깝게도(이미 확정적인 말투를 쓸정도로)Rugby Calvisano 칼비사노 팀은
1승도 챙기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먼산)

후...
드디어 어떻게든 1조부터 6조까지 하이네켄 컵 조별리그 팀 소개와
기록들을 계속 살펴보며 어떤 팀이 가능성이 있을까 점쳐봤습니다.

첫주는 이번달 10, 11, 12일의 금토일요일에 열립니다.
방송권이나 중계방송 링크를 걸면 법에 걸리므로 올리지는 못하겠지만
계속 소개 및 경기결과는 제 논문진행속도에 방해가 없는 한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영국 크리켓, 럭비를 조금 더 관심있어하는
BBC런던 라디오 94.9FM의 닉네임 KJ였습니다.

AND
어제는 영국 럭비리그의 빅 클럽 두팀의 1라운드 매치를 소개시켜드렸다면
오늘 1라운드 영상은 강등권을 가지고 싸우는 두 팀의 매치를 소개해드립니다.
(2라운드 아니군요. 같은 주에 했던 1라운드 다른 경기였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Northampton팀과 Worcester팀이 주인공인데요
먼저 Northampton Saints팀을 간략히 소개해드리면
리그 꼴찌로 1부리그 강등이 됐지만 유럽 챔피언스 리그 하이네켄 컵에서 준결승에서 떨어지는
기적적인(?)일이 일어날 뻔 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Northampton팀이 챔프 결승에 갔다면, 결승에 올라온 두 팀이
다음해 하이네켄컵 자동 참가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영국 럭비팀으로선 최초로 2부리그 팀이 챔피언스 리그에 갈 뻔도 했었습니다
(아니, 이 경우는 일단 EPL에도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죠)
그래서 이팀은 현재 작년에 2부에 있었다가 2부에서 올라와서 1부리그로 다시 재진입했습니다.

Worcester팀의 경우는 1부리그에서 살아남기
항상 간당간당 위태로워 보이는 팀 이죠.
12개 팀이 1부리그에 속해있는데 꼴찌한 12위팀만 강등되는 탓에
이 팀의 마지노선은 11등입니다(....)
죽을듯 말듯한 서바이벌을 매주 펼치며 그래도 어떻게든 우리는 살아남는다
라는 정신으로 강등을 안당하고 잘 버티는 팀 입니다.
그래도 이팀도 무시하긴 어렵습니다.
이팀의 경우는 유럽 챌린지컵(축구에서 전 UEFA컵 개념)에서 매년 준결승 근처까지 꾸준히 올라옵니다.
그야말로 대단한 근성이고, 너무 강한 영국 리그팀들사이에서 껴있어서 허약해보일뿐,
만약 웬만한 약체급 국대팀하고 대결한다고 치면(스코틀랜드 급?)
정말로 승부 예측이 힘들겠는데요;;
스코틀랜드도 무시 못한다고 치지만 이팀도 그렇게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라서요;;

이부분에서 중간
PS: 저거 누가 스페셜 매치 준비 안할라나(.....)

어쨋거나 다시 경기내용으로 돌아와서
2라운드의 하이라이트를 감상해보세요.

하지만 유투브 영상에선 풀 하이라이트로 경기종료휘슬이 없어서
저도 못본 경기라 누가 이겼었는지 헷갈리는군요.
영상은 만약 법이 뭐라 안그러고 풀 하이라이트가 제공된다면 교체토록 하겠습니다.




AND
럭비의 시대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크리켓을 계속 집중하고 있지만,
이미 영국 럭비리그는 이번주에 3주차까지 마쳤습니다.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럭비 첫주차 매치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첫주는 Gloucester VS Leicester의 경기입니다.
두팀은 모두 대단한 명문 클럽입니다.
작년만 해도 Gloucester럭비는 프리미어 리그 준결승에 올라갔었고,
Leicester팀은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EDF 에너지컵 준우승의 안습(?)을 맞았던 팀이죠.
이 두팀이 Gloucester럭비팀의 홈 Kingsholm에서 첫번째 라운드에서 맞붙었습니다.

양팀 하이라이트를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AND
이제 유럽의 럭비가 아닌, SANZAR(호주-뉴질랜드-남아프리카공화국)3개국이 모여만든
슈퍼 14리그를 돌아볼 때인거 같군요.

주목해야할 사실은 2004년 럭비 월드컵 준우승국은 호주이고
(우승은 베컴친구로 알려진 조니 윌킨슨 선수가 있었던 잉글랜드입니다)
2008년 럭비월드컵 우승은 잉글랜드를 꺾고 우승한 남아공입니다.
그야말로 럭비에 있어서는 최고의 나라들 이라고 말할 수 있는 3개국이 만든 리그입니다.

먼저 서두가 길었던데 비해
동영상 순서를 살펴드리자면 준결승 1경기, 2경기, 결승 순으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준결승부터 매치업 테이블을 살펴보면
뉴 사우스 웨일즈 Waratahs팀(호주)과 더반(Durban) Sharks팀(남아공)이 맞붙는 준결승 1경기.
(2번-3번시드)
그리고 크리스트처치 Crusaders(뉴질랜드)팀과 웰링턴 Hurricanes팀(역시 뉴질랜드)의 2경기(1번-4번)
결승부터는 네타가 될지 모르니까 일단 동영상 밑에 내려두겠습니다

 
작년에 혹시 보신 분 있다면(아마 안올렸을듯)
작년 결승전은 Sharks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Percy Montgomery선수는 프랑스 Perpignan(퍼(빠?)피뇽)으로 이적하고,
John Smit선수 은퇴, Neil De Cock선수잉글랜드툴루즈 이적(수정완료), Butch James선수 잉글랜드 이적.....
등등등 팀의 기반이 흔들렸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할진 모르지만 저는 그래도 올해는 Sharks가 좀 어렵지 않겠나 생각했고
그 결과 4강에 든것도 최선을 다했다 평하고 싶군요.
28-13으로 Waratahs팀이 결승에 진출합니다.



크루세이더즈가 허리케인즈를 33-20으로 승리하고 결승으로 올라가네요.
대단한 것중 하나는 허리케인즈는 2개의 터치다운을 모두 펀트 킥을 블록하고 루즈볼을 득점시킨 건데요
저런 플레이는 하루에 하나 볼까말까도 신기한게 두개나 그랬다니;;
노력은 대단했지만 크루세이더즈가 더 강력했습니다.



결승은 호주뉴질랜드의 크리스트처치에서 열렸습니다.
시드상 우위의 팀 홈으로 가는 특성상 1번 시드의 크루세이더즈 홈에서 열렸는데요
초반의 워래토즈의 공격이 매서웠는데 후반에 그걸 뒤집은 크루세이더즈도 대단하네요.
의문인 사실은 2분 40초때부터 3분 10초정도쯤에
분명히 크루세이더즈는 킥으로 공을 살려두면서 득점을 했는데 그 전 상황에서 반칙으로 경고를 주고
득점이 취소가 됐습니다.
현지인들도 그게 뭔 상황인지 정확히 이해할 수 없는 표정인거 같습니다
근데 어차피 우승컵의 주인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20-12로 크루세이더즈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런고로 크루세이더즈와 기타 팀들에게도 박수를(설마 나만 치는건가)

AND
올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럭비리그 결승전 경기입니다.
런던 WASPs팀과 Leicester 레스터 타이거즈 두팀이 맞붙는군요.

레스터는 지난번 EDF에너지컵때도 소개해드린 팀인데 두번 다 결승에 진출했지만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네요(뭔가 안습)
런던 와스프팀이 우승을 차지합니다(네타?)

올해 런던 와스프(WASP) 팀에게 있어서는 상당한 마일스톤이 있습니다
바로 팀의 주장이고 몇년동안이나 잉글랜드팀 NO.8 포지션에서 수비를 전두지휘해온
Lawerence Dallagio선수가 은퇴를 했습니다
좋아하는 팀 소속 선수가 아니어도 이름 들으면 알 수 있는 선수가 팬에게 환호받으면서
우승까지 차지하고 멋있게 은퇴한다는건 참 부럽군요.


결승전 장면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AND
유럽 럭비리그에 있어서 잉글랜드/웨일즈가 함께하는 에너지 컵 하이라이트 입니다.
이 에너지 컵의 우승팀은 나중에 24개팀이 참가하는
유럽 챔피언스 리그 하이네켄 컵 직행 티켓을 얻을 수 있습니다

웨일즈 팀인 오스프리즈 VS 영국팀 레스터의 하이라이트 경기입니다

참고로 이 두팀은 작년에 EDF 에너지컵에서도 결승에서 만났었지요
리매치인 두 팀의 대결 하이라이트 입니다.

AND
럭비 팬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라고 쓰지만 없을거 같다)
유럽 챔피언스 리그 럭비라고 할 수 있는 하이네켄 컵 8강 대진이 나왔습니다
미리미리 돌아와서 8강 대진과 일정을 포스팅해야했지만
아시다시피 아버님 병간호로 거의 안왔었습니다

뭐 잡담은 여기까지고 일단은 리그 상황부터 정리를 해야겠지만말입니다
워낙에 정리한게 없군요(먼산)
일단 여러 팀의 득점장면을 보고 즐겨주십시오.
하루이틀내로 조별예선결과와 그에 의한 8강 대진표를 포스팅해드리겠습니다

PS:어느분께서 챌린지컵의 뉴캐슬 소식을 물으셨는데
사정상 유럽 챌린지컵 럭비는 포스팅 안하겠습니다

차례대로 5주차 경기 하이라이트이고요
밑에 6주차 경기 하이라이트가 있습니다
멋진 득점장면들이고 일일이 설명하는게 민폐일 정도이네요
보고 즐겨주세요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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