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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edjy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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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쥬입니다

 

추석 명절을 기해서 2주 휴가를 받고 한국에 들어와 있습니다

(선진국은 휴가 참 쓰기 편하고 길게길게 주네요..)

 

집이 모래내시장근처인데 항상 공사판이던 도로가 이제 덮히고

새로 연결도 되었다그래서 인천공항에서 집 모래내시장까지 타봤습니다.

 

솔직히 캐나다에서 처음에 인천2호선 개통첫날에

인명사고 있었단 뉴스보고

이 노선 괜찮나 싶어 불안하긴 했었습니다만..

 

용기내서(?) 검암역에서 모래내시장까지 탔습니다.

 

일단 무인노선이라 그러는데

제가 캐나다 밴쿠버 스카이트레인을 타서 그런지 전혀 두렵지 않더군요

그래도 열차 앞칸에는 안전요원이 한분씩 계시더군요

 

스카이트레인도 역에 담당자가 근무하면서 모니터링하는마당에

위기 대처때 근무인력은 있는게 좋긴좋죠..

 

 

 

 

 

검암에서 인천지하철 환승하러 갈때 내려가는곳을 잘 보고 가셔야합니다

한쪽 출구는 환승이 안되고 그냥 나갈수만 있습니다

 

 

 

저녁 9시때인데 손님분들이 의외로 계신대

통로는 너무 크게 지은거같기도하고

아니면 손님이 이제 슬슬 늘어나겠지요..

 

 

검암역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 나가는 게이트입니다

추가운임 없음을 써놨더군요

 

신기한건 스카이트레인은 레일 중간에 브레이크 패드가 역에 있어서 감속하는데

인천2호선은 그런 구조는 아닌거같더군요

스크린도어때문에 안을 찍진 않았습니다..

 

하기사 스카이트레인은 들어본바로는 시속 70km대 이상을 달린다고 들었던 기억이있는데

그렇게까지 달릴 구간이 많지 않으니 감속 패드가 필요치는 않을지도요

(이건 개인적 감상이니까요)

 

뭐 이런 기술적인 이야기 다 제쳐두고

운행이 안전합니다.

전 저녁 9시경에 탔지만 문 열리는 시간도 승객 내리고 타는데는 문제 없어보여요.

나중에 출퇴근시에는 많은 승객이 타면

분명히 승하차 다 된다음에 닫히도록 관리되어야겠지만

안전요원이 열차에 타고 있으니 안심이 되더군요.

 

첫날에 탔을 때 이후에도 서구쪽으로도 타고다니고

목동 쪽 갈때도 전철뚫리고 편하게 다니고 좋더군요.

 

개인적 감상은 이렇습니다

 

1. 일단 교통 사각지역을 줄였다

승객이 서구, 거북시장, 아시아드 근처에서 많이 내리시던데

거기는 인천시민도 차로 다니지 대중교통은 ㄴㄴ 하던 곳인데

지하철 개통후 이런 불편사항 줄인건 잘한거같습니다

 

2. 서울까지 이동시간 단축(?)

이건 모르겠습니다.

서구나 계양구 이런 쪽 계신분들은 확실히 공항철도-5,9호선 통해

이동시간 단축을 체감할 정도가 되지만

저같은경우는 목동역까지 갈때

원래 국철타고 갈때 시간과 인천2호선 탈때가

체감상으로는 거의 시간차가 나지 않더군요

(인천 2호선시 : 1시간 19분, 마을버스-국철-2호선이용시 : 1시간 21분.)

(상기 시간은 모래내시장역부터 5호선 목동역기준. 네이버 지도 앱 기준)

 

 

3. 일단 무인이다 뭐다 이래서 탑승이 두려운건 없다

 

생각보다 안전합니다. 실제로도 그렇고요

편리합니다. 좋아요.

스카이트레인처럼 너무 빨라서 고막 아픈것도 없고

적당한 속도에 승차감 좋고. 그냥 전철하고 똑같습니다.

아니, 새로 개통했으니 신형이라 시트는 더 나아요.

 

근데 열차가 2개는 너무한거 아닌가요

사람 너무 수요예측을 적게 탈꺼로 착각한거 아닌가요

 

아 물론 타는거 보면 늘려주면 좋겠습니다

 

 

3. 인천 시내버스 노선이 너무 바낀데다 지금은 시행착오를 겪을 때다

 

특히 보라색 광역버스들은 시간이 더 애매모호하게 바뀐거같습니다

그저께는 논현역에서 905번 타려고 기다렸다가

한시간 넘게 버스가 안오는 그런 상황도 겪어봤습니다..

 

그게 제가 노선을 착각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정류장에 시민 모두가 지하철 개통후 변경된걸 모르고 당황해서 발구르는 상황이니

지하철 개통만 할게 아니라 변경된 노선을 공고를 잘 해놨어야 하는가 생각되더군요

 

배차 회수를 바꾸고 그럴거면 네이버 앱같은데도 정보를 갱신해주고 그래야

사람이 노선이 바꼇는지 아닌지 알지

뭔놈의 버스가 9~11분배차가 1시간동안 안다니는지 한심하더군요

 

이런건 밴쿠버 트랜스링크가 지하철하고 버스가 한 회사로 관리되다보니

노선 개편 정보를 전 지역 변경내역을 브로셔를 비치해서 다 공고해버리니

내가 사는 지역, 노선이 아니어도 공고해서 알려주다보니

지하철노조따로에다 버스회사도 따로따로에다 개별 안내하는 한국보다는

캐나다가 훨씬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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