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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edjy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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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후회하는것들

 

1. 머리 딸리는 4등급 정도면 대학교는 알아서 적당히 포기하고 실업계로 갔을걸 싶을때

2. 지금 있는 컴퓨터자격증. 토익같은게 뭔 소용있나 싶을때

3. 대학안가고 바로 공장에 일했으면 4년치 등록금 안날리고

   4년 연봉을 저금했으면 1억은 충분히 모았다고 계산이 섰을때

4. 해고되서 어디 갈일도 없는 내가 한심할때

5. 부모님 요양원 맡기고나서 애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보고싶다 그럴때.

   만나뵈서 뵙지도못하고 휴가때 갈데도  없고 돈만 입금드리는 불효짓 하고있을때

6. 건강검진 결과가 위염, 급성 간암 조심하라 나오고 스트레스성 식도염 진단나오고나니

   술좀 적당히 처먹고 다녔을걸 싶을때

7. 야근에 주말특근좀 작작하고 건강관리좀 했어야했다고 후회될때

8. 아무일도 안하고 처박혀서 한없이 편하게 놀고먹었음 싶을때

9. 아무일도 안하고 집에 누워있어도 디스크. 등. 어깨가 아플때

10. 내가 왜 호구짓해가며 야근에 특근하며 일했나 싶을때

11. 회사 동료가 자기 아프다고 빠졌을때 일 급하다고 대신 일해줘봤자 아무소용없었다는거 깨달았을때

12. 회사에 뼈빠지게 열정다해서 일해봤자 해고통보받게됐을때

내가 왜 이딴 회사에 열심히 일했었나싶을때

13. 동창. 직장. 거래처쪽 놈들에게선 생일등 기념일 축하문자는 하나도 안왔을때

14. "자살하면 보험금 안나와" "차라리 코로나로 죽는게 낫지 않냐"

    "차라리 심장마비로 급사하면 보험금은 나오잖아"

    이말이 공감될때

15. 은행 대출이 아직도 7년 4개월이나 남은거 볼때

16. 이 시간에 상무새끼는 "거래처가 물건 파손났다고 지랄한다"고 카톡 받을때

17. 상무에겐 꼴에 어르신이라고 욕 한번 제대로 해보지도 못한게 후회될때

18. 어차피 잘릴거 사직서를 먼저 던지고 상욕할거 다하고 나올걸 싶을때

19. 내 딸내미들을 이제 앞으로 어찌 키울지 막막할때

20. 토토는 작작하고 그돈 아껴서 펀드에라도 넣을걸 싶을때

21. 술하고 담배는 뭐하러 미친듯 마시고 펴댔는지 그 돈들이 아깝다 싶을때

22. 친척형은 농촌에서 그래도 잘살고 있다고 연락받았을때

23. 괜히 돈 크게벌겠다고 사업하겠다고 빚이나 안벌려뒀으면 싶을때

24. 지금 이거 쓰는게 뭔 미친짓인가 스스로가 한탄싶을때

25. 이걸 또 다시 읽어볼때마다도 매번 빡치고 미친놈같다 싶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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