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제폰은 관심있게 본 작품이고 극장판까지도 전부 봤습니다만 머나먼 시공 속에서는 전혀 보지 않았던 작품이라 신기하게 봤습니다.
밑에서부터는 네타가 포함되니, 읽으시려면 읽으세요.
먼저 라제폰 다원변주곡부터 시작할까요. 처음에 TV시리즈가 끝날때, 시공간의 차이가 왜 있나라는 질문부터 시작한 애니가 레이카나 하루카나 결국 두 사람은 동일인물이었고, 아야토와 하루카는 동갑내기 연인이었다.
이걸 어떻게 설명할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 러브스토리를 감춰가면서 적절하게 전투를 이용하더군요. 아쉬웠던 부분이라면 TV판에선 제 기억엔 도쿄 주피터 안에도 소중한 사람들이 있으니까 (아마 아야토가 피가 아직 빨간색이었을때였을 겁니다) 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도쿄 주피터로 들어갔었는데, 극장판에선 그 사람들을 구하러 들어가는 것이 아닌, 아야토의 엄마에 의해 잡혀가는 것으로 이야기를 만들더군요 (맞나 모르나 모르면서 막 지껄이고 있는거 아냐?)
어쨋거나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것도 있고 안습이기도 해서 적는 거라면, 쿠온은 잘만 [라라?]이러면서 뛰어다니던걸 계속 잠자는 숲속의 공주 취급해버리니까 뭔가 안습;;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사카모토 마야의 노래가 죽이는 걸요...
터미니 형님, 콘서트때 사카모토 마아야 여신님(응?)을 가까이서 보셨다니,
부럽습니다아아아아아아아!!!!!!!!(먼산)
그 다음으로 머나먼 시공 속에서-무일야에 관한거군요..
일단 TV판이 있다는 거야 잡지 광고에서 봤지만 [알게 뭐야..나도 바빠 죽겠는데] 라는 심정으로 패스해둬온지라, 공주님과 무녀, 8명의 신하와 옵션(?)벌레인간(?)을 보고 있자니... 뭐랄까........ (....) 그런 느낌입니다(뭔소리야)
스토리 네타를 하자면..
어느 한 무희가 있었는데(남잔데 무희라고 말해도 되나?)[하여간 춤꾼] 그 무희가 10년전에 국가의 요정에서 국가의 무운을 비는 미신같은(?) 행사에 참여하게됐다 그런데 형제들끼리 그 무희로 선발된 남자에게 주술을 걸어뒀다. 그 무희가 갑자기 춤추다가 춤을 완성시키기 직전, 졸도해서 그 혼은 그 춤을 완성시키기 위해 매년, 요정을 지으면 그곳에 올라가 춤을 추려 하지만(물론 원령이) 그 원령은 나무를 밟으면 불이 붙어서 매번 불타서 실패(....) 그 원령을 다스리기 위해 아카네 무녀가 나선다!
라는 거지만... 대충 핵심부터 말해보면... 일단 그 혼을 자유롭게 하여 구해준건 맞겠지만 잿더미 터에서 촛불을 무슨 사탄의 방 마냥 세워두고 8명의 신하란 자들은 뒤에서 나몰라라 하면서 아카네 무녀가 그냥 보고 있으니까 구경만 해도 되나(....)
하여간 이 애니메이션의 스토리 라인에 대해선 잘 모르겠거니와 그냥 춤을 보기 위해 그랬다 쳐도 원래 무녀가 해야 할 일은 요정을 지키는 건데 일단 요정은 불타서 또 무너졌거든요(....)
두편 다 좀 알고 봐야 맛이 나는 거 같습니다... 라제폰은 이해하고 감동 받은데 비해 머나먼 시공 속에서는 다 보고 났는데 뇌에서 떠나지 않는 한마디...
[뭘까 이건...]
일단 뮤비 두곡 다 전해드립니다 라제폰 다원변주곡 담당의 사카모토 마아야 여신님(어느새 레벨업?)의 노래 먼저 그 다음엔 머나먼 시공 속에서-무일야에서 자랑스런 윤손하양이 부른 はらり、ひらり 를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