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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요금'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0.04.05
    생각해보니 스마트폰 중독과 트수가 왜 많아졌는지 문득. 알았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집에 있고 밖에서의 활동을 자제당하게 되면서

스마트폰과 인터넷방송 유투브 등을 많이 보게 되었다.

 

그런데 캐나다에서 지냈을 때의 시간을 다시 돌어보면서

생각해보니 스마트폰 중독과 트수가 왜 많아졌는지 문득. 알았다.

 

우리는 인터넷 무제한 요금으로 너무 인터넷을 자제해야 하지 못했던 것이다.

 

필자가 중고등학생때. 당시 2g폰 시절에

전화기 게임이라고 하면

통신을 통해 문자로 상황이 진행되고 텍스트로 진행되는 게임이었다.

그 게임을 하루에 1시간씩 플레이하고나니

한달 요금이 30만원이 넘게 나오고

그때 부모님한테 뒤지게 맞은 기억이 있다보니

그때부터 전화기는 진짜 통화에만 사용하고

책이나 음악. 그림, 또는 다른 취미를 붙였던 기억이 있다.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에는 유명한 게임이 엄청 많다.

특히 pc방 폐인까지 만들어냈다고 할 수 있는

리니지 시리즈부터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말할 것도 없이 수백가지가 넘는 게임들을 pc방. 컴퓨터를 통해서도 했다.

 

그런데 2000년대에 그런 리니지같은 게임이 인기가 넘치던 시절엔

왜 인터넷 방송이란 개념이 없었고

최근 몇년에서야 인터넷 방송이 뜨기 시작했을까?

 

2000년대에 자영업을 해보며 장사를 해본 경험을 떠올려보니

당시에는 임대한 곳에 무제한 인터넷이 안됐고

인터넷 사용량만큼 요금이 몇배는 더 뛴 기억이 있다.

지금도 가게에 와이파이가 안들어오는 집은

그런 사업자용 인터넷은 사용량별 과금제를 내야하기때문일것이다.

 

그런데 요즘에 생각해보니

집에 인터넷 요금은 하루에 1시간을 해도

하루에 20시간을 해도

요금이 거의 차이가 없다.

차이는 전기세가 좀 더 나갔다는 것 뿐이다.

 

캐나다에서는 shaw요금이 속도제한에 100기가에 나중에 용량초과면 과금제여서

아예 자취방에 인터넷을 안들였던 기억이 났다.

스마트폰도, 한국에서 무제한요금을 쓰다가

캐나다에서 무제한이 없고 과금제 요금제를 쓰다보니

스마트폰을 보기보다는 등산. 하이킹. bmx.

쇼핑도 인터넷보다는 마트. 홀세일클럽. 중국마켓 

오프라인에서 돌아다니며 구매하는 취미가 그때 생긴것같다..

 

인터넷에 디씨충이 문제네, 댓글충이 문제네

그런 문제는 인터넷을 많이 하는, 소위 폐인들의 문제였다.

그런데 이젠 댓글부대로 정치문제니, 조작이니, 웬갖 사회문제가 다 나다닌다.

 

인터넷 뉴스 댓글이고, 스포츠 뉴스 댓글이고 뭐고

서로 싸우기만 하는 댓글만 보면 서로 병신같을 것이다.

그런데 인터넷 댓글 다는 나이대를 분석해보면

청년, 장년층을 넘어 노년층까지, 국민 누구나 인터넷에 접속하기 너무 쉽다.

 

 

내 취미는, 왜, 요즘에 왜 취미가 인터넷. 스마트폰일까.

난 분명히 밖에 돌아다니며 자전거 타고, 운동하고.

집에서 라디오 들으면서 책 읽고, 요리하는것도 좋아했었는데..

 

대한민국은 자원 부족국가이고 석유를 맨날 사오면서 발전소를 돌려야하는데

어디서 석유랑 전기가 썩어나서 스마트폰을 안붙잡고 살지 않으면 안되게 됐는지.

언제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선 장사 죽어도 안돼고

가게는 인터넷 쇼핑몰부터 열고 매장은 기피하게 됐는지

삼성이 언제부터 스마트폰 산업이 안팔리면 국가가 휘청거릴 나라가 됐는지. 

 

 

찜질방에 혼자왔다.

만화책이랑 tv를 보면서도 시간을 5시간 이상 때우면서

스마트폰 한번 안봐도 나는 충분히 즐겁고 재밌다.

 

아니, 난 사실 스마트폰을 안해도 딴 취미를 즐기면서 잘 사는 민족이었는데

감금당하면서 인터넷만 늘어버린,

좀 정신나간 이상한 취미가 갑자기 생겼지 않았나 돌아봤다.

이 글도 사실 스마트폰으로 작성하고 있다는게 나도 한심하다는 생각은 들긴하다....

 

여러분. 세상은 할 일이 많고 놀라운 일 투성이 입니다.

집에 처박혀서 컴퓨터 모니터로 꽃구경을 하시겠습니까.

스마트폰과 인스타와 페이스북으로 남들이 꽃구경한 사진들 보면서 부러워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바람을 쐬며 꽃이 휘날리는걸 직접 걸으며 밟아보며 향을 맡아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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