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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하는 자들에게 바치는 노래'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3.04.29
    요즘 저는 - 4월 30일 새벽에 쓰는 일기

1. 요즘 많이 아픕니다.

 

남들은 직장인이면 누구나 감기 걸리며 산다고

회사에서 전혀 인정받지 못하고 억지로 살지만

 

비염에 코 안쪽 혈관이 약해져서 매일마다 코피가 30분 이상 흘리다보면

정신이 오락가락 가끔 합니다.

 

1주일에 2~3회 남자가 빈혈약 약국에서 사서 먹는거,

접니다.

 

 

2. 김광석님의 서른 즈음에는 너무 가슴 아픕니다.

 

 

 

 

 

 

 

무한도전에 나온 음악이

왠지 너무나도 지금 심정을 막 흔드네요.

일 해도 일할 맛 안나는 환경에

욕 들어먹어가면서

매일 야근에 60시간 근무에

돈은 별로 안들어오는 환경에

 

가끔 그런 생각 많이들더군요.

 

 그냥 사직서 쓸까.

 

 

집에와서, 부모님 얼굴 뵙니다.

절 늦둥이로 보셔서 이미 두분 다 환갑 넘으셨습니다.

아버님은 최근에 다니시던 공장 현장 생산직 일이

오늘로 끝나셨답니다.

사업주님께서도 힘드셔서 그렇겠지만

일은 하고 계산은 하기로 해도 입금은 2개월분 이상이 밀렸나 봅니다.

 

 

전 부모님 봉양을 하기 위해서라도

 

계속 일 잘해야할거 같습니다.

 

 

 

 

3. 그리고 전 아마 잘할수 있을겁니다.

 

전 수륙양용형 인간이니까요.

 

페이스북 심리테스트 했는데

위의 결과 나왔네요.

대충 읽어보니

 

어려운일이 닥쳐도 빨리 잊고, 다시 새출발해서

다시 성공할수 있는 성격과 업무적성을 갖고있다네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 하나 포스팅 밑에 하면서 일기 마칠게요.

-야근하는 자들에게 바치는 노래-

 

영등포기계상가 부근에서

오아시스의 노래를 혼자 쌩목으로 부르는 인간이 있다면

접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애창곡이죠.

 

So Sally Can Wait, She Know it's too late, And She's Walking on By.

 

오아시스의 Don't Look at back in Anger 들으시고요

 

 

 

 

모두. 내일은 좋은 일이 있길 바랄게요.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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