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Niedjy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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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edjy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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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쫓는 아이를 보고 왔습니다.

그림체는 대단히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최고 평점을 주기에는 아쉬운점이 너무 많았습니다.


우선 내용이 너무나도 난해합니다.
주 스토리라인에 비해 주변의 이야기를 흩뿌린게 많은데다,
정리해가면서 결론과 연결이 잘된다,
또는 흐름이 부드럽다는 느낌이 안듭니다.

그런데 비해 그림체는 또 엄청나게 잘그렸습니다.

이게 위화감이 들더군요.
음악은 공허감이 드는 음악이라
뭐랄까,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감이 센데요

그림체는, 마치 현대의 도시에선 볼수 없는
신기한 그림체를 잔뜩 그리니까
이게 잘그린건지, 잘표현한건지, 아니면 그냥 대단한건지,
오히려 농락하는건지에 대한 의문마저도 들더군요.

좀더 스토리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건 TV시리즈를 노린(?) 감도 없진 않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한 소녀와 아저씨가 아무 의미없는(?) 여행을 하는데
그 동안 소녀가 느낀 감정, 아저씨의 배경 이야기,
같은걸 회당 끊어서, 1쿨애니로 만들면
오히려 스토리가 조금 더 낫지 않았나 의문도 듭니다.

그래도 이 애니메이션이 환타지로서의 대단함도 보여주지 못했고,
그렇다고 치유 애니로서의 대단한 감성을 자극할 수 없었음에 대해

일단 신카이 마코토라는 이름에 비해
기대하는 만큼 실망이 매우 큼을 알려드립니다.


물론 사람마다 감정은 다르니까요

제가 맞다, 틀리다는 없고, 다른겁니다.


여러분의 감을 믿고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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