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Niedjyuu.

블로그 이미지
by Niedjyuu
  • Total hit
  • Today hit
  • Yesterday hit


스카이 크롤러를 DVD가 발매되고나서 구해봤고
스카이크롤러는 왠지 기대되는 느낌때문에 OST는 인터넷에서 결제를 하고 사 들어봤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악은, 메인 테마곡의 여러가지 편곡에 의한 반복의 느낌과
긴박함도 없고, 속도감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답답하고, 억제되어있고, 오히려 여유마저도 느껴지는,
하지만 듣는동안 절대 편안하기만 하지는 않았던, 그런 OST였습니다.

음악이 그런 답답한 느낌을 가져다 주고 있는 상태에서 애니를 봤더니
마지막 장면에 동료가 죽은 상황에서도
그냥 슬픈 표정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거기에 시니컬하게 빠지지도 않는,
뭔가 부자연스럽고, 부조화된 상황이었습니다.

날고 있다는데 대해 아무런 느낌도 없고,
동료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 묻는다고 해도
뭘 위한 건지에 대해, 매우 부정확하고 의미없는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반적으로 흘렀습니다.

그림체만은 대단했지만, 보고 나선 오히려 답답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이 작품은 과연 무슨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는지,
무슨 뜻인지 아직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나이들지 않는 사람들, 뭘 위해 싸우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설정,
뭔가 심하게 부조화된 세계관.

나중에 여유가 되면 다시 보겠지만, 힘든 작품이었습니다.
AND

ARTICLE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884)
애니 (155)
스포츠 (142)
팝송 (172)
공지 (22)
일기 (12)
요즘 저는 (83)
책&도서관일기 (43)
연재 (2)
가끔 공격적인 생각들 (21)

CALENDAR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