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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서관일기'에 해당되는 글 43건

  1. 2013.09.03
    우리가 잘못 산 게 아니었어
  2. 2013.08.29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3. 2013.08.28
    시빌 워 : 아이언맨
  4. 2013.08.23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 (나영석 PD)
  5. 2013.08.22
    실용지능이 성공의 기회를 만든다
  6. 2013.08.16
    찰리의 철학 공장 - 위기와 희망으로 그려보는 현대 철학의 자화상
  7. 2013.08.08
    홍명보의 미라클 - 준비된 기적의 시나리오
  8. 2013.08.08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있다
  9. 2013.08.02
    히틀러의 수사학
  10. 2013.08.01
    입 몸 냄새 모두 싹 - For Your Successful Business

오늘 리뷰할 책은

엄기호님이 지으신 우리가 잘못 산 게 아니었어 입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789252

 

 

 

 

원래 인문학은 복잡하고 말이 어렵고 의미가 굉장히 복잡하지만

이책은 굉장히 난해하면서도 이해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내용들은

과연 이 책은 우리가 잘못 산건지, 시대가 그런건지,

우리가 잘못돼있으면서 그걸 고치려 하지 않는지 묻는 질문이 많습니다.

 

 

대표적인건 이렇습니다.

 

..이들에게 "애새끼"는 위에서 강제로 억누르고 굴복시켜야 하는 대상이지,

무엇을 경험하는 지를 세심하게 돌보고 배려해야 하는 대상이 결코 아니다.

반대로 "애새끼"의 입장에서도 어른이란

지식의 차원에서 극복해야 할 대상이지

자신들에게 지혜를 전승하는 존재가 결코 아니다.

그저 꼰대일 뿐이다.

경험은 죽고, 어른은 없고, "꼰대"와 "애새끼"만 남았다.

 

욕이 아니면 말을 표현할 수 없고

익명의 공간이 아니면 자신을 표현할 줄 모르는 시대.

 

...그런데 법질서를 다룬 이 문서 어디에도

국가 권력이 법에 의해 어떻게 조정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오로지 국민들만 법질서를 따라야 한다고 강조할 뿐이다.

 

 

AND

안녕하세요 니쥬입니다

오늘 리뷰할 책은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입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051967

 

 

소설이니까 당연하지만 이건 픽션입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소위 "유명 인지도의 중학교"에서 자살사건이 일어나 버리자

교장은 유서 등 증거인멸을 시도하는 행위는 물론이고,

"우리 이외에 이 사건을 누가 아냐"는 식의 은폐를 시도합니다.

'왕따를 시킨 대상으로 추측되는'  5명의 부모님들은

사건에 대한 정황 파악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의 지위, 아이의 자랑 등 인사치레에 서슴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아이가 '왕따'를 시킨 정황이 속속 밝혀져도

자신의 아이가 그랬을 리 없다고 주장하는 정도를 넘어

'이건 음모다', '누군가 배후가 있다', '돈을 뜯어내려는 사기다'라는

이게 부모인가 싶을 정도의 막말이 쏟아져 나옵니다.

 

정황이 밝혀지기 시작하자,

나중엔 갑자기 교장이 "이 사건은 공표해야겠다"고 180도 태도를 돌변합니다.

그러면서 학부모 끼리도 욕설과 내분이 일어납니다.

그러면서도 "내아이는 그런 짓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믿음에서

"내 아이는 그러지 않았다"라고 아예 선을 긋자

"그렇다는 확신이 어딨냐"는 식의 비난까지.

 

 

역겹습니까?

놀라지 마세요. 아직 멀었습니다.

전 이 소설의 내용의 30%도 아직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는 직접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단언컨대 이 소설은 지저분한 왕따와 이 사회문제에 대해

매우 적나라하게 쓴 소설입니다.

 

 

이 책은 원작자이신 하타사와 세이고님(내 시체를 넘어가라, 로 유명하죠.)

과 구도 치나쓰님이 같이 쓰신걸로 나왔습니다.

어느 분이 쓰셨는진 모르겠는데

책 서문의 작가님의 말에는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이 작품은 2012년 1월 한일 교류 낭독 공연으로 상연되었습니다.

그 뒤, 신시컴퍼니에서 무대에 올려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제 작품이 주목받았다니 기쁘지만,

한국에서도 집단 따돌림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에는 마음이 아픕니다.

한명이라도 더 이 책을 읽고, 한명이라도 더 집단 따돌림에 대해 생각해준다면

작가로서 그보다 더 기쁜 일은 없을 겁니다.

 

 

AND

이번에 리뷰해드릴 책은

시빌 워 : 아이언맨입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268224

 

 

기껏해야 영화화된 아이언맨 시리즈와 어벤져스 밖에 모르는 인간이

마벨 코믹스의 전체 스토리를 다 따라가려니 어지럽군요.

의견차에 의한 대립이 전투를 중심으로 따라간다기 보다는

각 마벨 코믹스 캐릭터들 간의 심리적 묘사가 특징적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AND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해드릴 책은

KBS예능 1박 2일, 현재 TvN의 꽃보다 할배,

등등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한 나영석 PD께서 내신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 책 입니다.

 

제가 책이라고 한 이유는,

이건 아이슬란드 여행 수기라고 하기도 뭣하고,

1박 2일 PD로서의 수기를 담은 점으로 봐서 자서전(?) 같은것도 아니고

그냥, 나영석 PD께서 내신 "책" 이라 저렇게 말했습니다.

 

괜찮습니다. 아무도 크게 신경쓰지 않을 거에요.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092026

 

책 내용이... 뭐랄까요.

 

굉장히 하고싶은 말씀이 많으신거 같습니다.

따옴표, 엔터 다 무시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괄호치고) 상황설명이라던가,

주요한 말에는 색칠하고 계십니다.

 

워낙에 많은 에피소드와 말들이 넘쳐나지만,

읽는 내내 느낀 점은.

이분은 방송엔 프로페셜하면서도

사람과의 소통 좋아하신 분이라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여행 에피소드를 지루하지 않게 써주셨습니다.

 

이러니 지금의 꽃보다 할배도 그런 감동이 있구나. 싶기도 합니다.

 

 

나영석 PD께서 책에 적어주신 몇 개의 소중한 글 적어보겠습니다.

 

"..누군가는 어차피 돈을 받고 하는 일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물론 돈은 받는다.

 문제는 일처리의 디테일이고 완성도이다."

 

"...일이 10분 늦었다고 해서 아무도 뭐라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뛰어나오자마자 내기로 열이 받친 상황에서 시작하는 족구와

 10분을 기다려 시작된 족구는 미묘하게 분위기가 다를 수 밖에 없다...."

 

" ..슬그머니 서랍을 열어본다.

 거기엔 오래된 꿈이 담겨 있다.

 '과정은 재미있고 결과물은 올바른 작업'

 이제 과정은 충분히 재미있어졌다.

 결과물이 올바를 수 있으면 된다.

 꿈을 이룰 시간이 된것이다.

 아주 오랜만에, 심장이 쿵쾅거리며 뛰기 시작한다" 

 

 

AND

 

 

오늘 리뷰드릴 책은

실용지능이 성공의 기회를 만든다 입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075012


 

 

이 책을 읽으면서

저 스스로도 뇌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일부만 알았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이 지능이 비단 두뇌발달뿐만이 아니라,

직장인의 입장에서도, 업무개발/업무처리를 동시에 가능하게 할 지식 활용법 안내,

일상 생활에서의 언어 사용법,

아이디어의 메모 및 활용 등,

다양하게 머리를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장수가 많았는데

머리 쓸일도 많았지만

1주일 정도 여유있게 읽으니

아주 힘들게 읽지도 않았네요.

 

이미 어제 사고력 퀴즈- 물컵문제를 내드렸었는데요

문제 다시 읽기는 아래 링크로 들어가 주세요.

 

http://nrlrugby.tistory.com/entry/%EC%82%AC%EA%B3%A0%EB%A0%A5-%ED%80%B4%EC%A6%88-%EB%AC%BC%EC%BB%B5-%EB%AC%B8%EC%A0%9C

 

이 물컵퀴즈의 정답도 문제 낸 페이지에 정답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AND

오늘 리뷰할 책은 찰리의 철학공장입니다.

부제가 위기와 희망으로 그려보는 현대 철학의 자화상입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4448071

 

 

 

이 책은 기본적으로 철학 도서이므로,

찰리 채플린이 나왔던 영화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채

굉장히 어려운 철학 관련 이야기를 많이 뿜어냅니다.

 

찰리 채플린 영화 관련이라면 우선 빨리 마음을 정리하시기 바라고요.

이 책은 그리 긍정적이고 쉽지 않습니다.

 

이 책에서 철학적이고 심오하면서 몇가지 깊게 생각해볼

본문 문장을 몇개 적어봤습니다.

제 기준으로, 이책을 읽던 내내 계속 절망적이고 힘들더군요.

 

-------------------

 

 

"우울한 잿빛을 연상시키는 도시."

"가진 자들은 가진 자대로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채 방황하고,"

"갖지 못한 자들은 갖지 못했다는 이유로 생존의 기로에 내몰려야 하는 기이한 상황."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은 곧 시스템의 위기를 의미한다.

다시말해서 그 사회를 움직여가는 주체의 권위가 붕괴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질서의 증가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가능하게 만든다"

"하나는 기존 질서에 억눌려있던 파괴적 시도들이 고개를 드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아노미 상태에 대한 염증으로 새로운 권위가 등장하기를 요구하는 것이다"

 

"세계 어느 곳이든 너무나 쉽게 이동할 수 있지만,"

"방 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는 사람의 수는 점점 늘어만 간다."

"무엇이 옳은 일인지, 무엇이 가치 있는 일인지를 결정해 주는 믿을만한 시스템은 이미 붕괴된 지 오래다."

"남아있는 것은 그저 잘 사는 것 뿐이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는 여전히 수수께끼 이지만 말이다."

"모던 타임즈의 마지막 장면에서처럼 찰리가 동반자를 위로해주듯이 모든것이 잘 될수 있을까?"

"그 근거없는 희망은 아직도 유효한 것일까?"

 

"모던타임즈에서, (찰리 채플린)그는 자신의 자유를 억압하고, 자신을 억압했던 감옥으로 기꺼이 들어가고자 한다."

"왜냐면 자유가 주어진 현실이 오히려 더 고달프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대한 무전취식 후에 경찰을 불러 세워놓고는 오히려 호통이다."

"조롱받는 권력에게 더 이상 신성함은 없다."

 

 

AND

이번에 리뷰할 책은 홍명보의 미라클- 준비된 기적의 시나리오 입니다.

 

너무 무거운 책을 읽은 덕에

약간은 장수가 가볍고,

남자이기 때문에 관심있는 분야인 스포츠 관련 도서를 이번에 리뷰했습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033381

 

 

 

책 집필의 시점이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 직후를 기준으로 작성됐기 때문에

이 책은 홍명보 감독님께서

당시 런던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있었던 이야기들과 후일담과 에피소드 들이 있습니다.

이중엔 이미 알려진 배바지 입고다니기,

홍명보 감독님의 인사성 강조, 등의 여러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른 부분보다 몇가지 인상적이었던 홍감독님의 말씀이 몇개 더 있었습니다.

 

1999년 나비스코컵, 가시와 하프타임 당시 2-0으로 끌려가던 시점

"모두 자신이 하지 않아도 누군가가 해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거 아냐?

 내가 하지 않아도 누군가가 알아서 도와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나?"

 

김보경 선수(카디프 시티) -  8대 8 공뺏기 훈련 중 공격팀에 유리하게 공을 주고 있던 상황에서,

"너희는 지금 감독이 틀리게 하고 있는데 왜 그대로 하는거야. 왜 다들 꿀먹은 벙어리야?"

 

"후보선수들을 다독이는게 어떻게보면 나가는 선수들보다도 더 중요하다"

 

 

 

국가대표 감독님이 되신 지금,

동아시안 컵에서 일본에 분패한게 아깝네요.

하지만 아직 해외파는 한번도 불러본적도 없고,

좋은 팀이 단번에 만들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 다만 홍명보 감독님께서 어떤 축구를 보여주실지 앞으로도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AND

 

 

 

이 책에서

인간이 IQ가 높아졌는데 왜 언어적으로는 후퇴하는가에 대해 서술하고,

인간은 생각하기 보다는 필요한 정보를 잘 찾는 쪽으로 뇌가 발전했다고 주장합니다.

 

현대 시대가 검색엔진, 검색 하는것과 연관성이 매우 높으니

부정할 순 없는 시대현상이지만 말이죠.

 

PS : 그보다 이책은 필요없이 너무 많은 지식을 뇌에 넣으려고 하고, 설명이 복잡하고, 많습니다.

       읽다 지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길 빕니다.

 

 

AND

오늘 리뷰할 책은 히틀러의 수사학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수사학은

범죄와 관련된 수사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그에게 영향을 끼치기 위한 언어기법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수사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네이버의 지식백과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63&docId=337117&mobile&categoryId=1043

 

히틀러가 그의 연설을 어떻게 강조하고

자신을 어떻게하면 더 잘 꾸며야 할지

굉장히 잘 구성했다고 하겠군요.

 

그렇다고 해서

이책에서 절 위해 적용할 수 있는 언어적 측면의 지식은

사실 별로 없더군요.

 

이책은 무슨 석박사 학위 논문처럼 구성되어서

많은 주석과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은 글자체가

좀 읽는데 지루함이 많습니다.

 

 

AND

오늘 리뷰해드릴 책은

입 몸 냄새 모두 싹 - For Your Successful Business입니다.

 

포털사이트등에는

한글 제목만 나오고 영어 부제는 안적혀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060021

 

 

이책은 오히려 암내(?), 구취(소위 입냄새) 의 기본은

건강상태가 안 좋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합니다.

 

우선 중국 차류, 녹차, 홍차 많이 마시고(다른 음료보다 효과적이랍니다)

목욕할 때 대나무잎등 차를 같이 넣고 우려내시고 목욕하면 좋답니다

식초 한컵정도도 괜찮다는군요.

 

사우나를 자주 하는 것도 땀냄새 안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는군요.

흠. 사우나 비용을 많이 들이는 것도 좋진 않을 것 같습니다만..

 

증상에 따라서는 각자의 현황에 맞게

현재 건강상태를 진단받아보시고 대처할 필요도 있다고하는군요.

 

그래도 이 책은 원래부터 땀이 많으신 분들,

원래 구취가 있으신 분들에겐 도움이 안될 수 있겠군요.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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